# Study

Ⅰ. 예루살렘 거민에 대한 분노의 말씀 11:1-13
1. 예루살렘 방백들의 방심(1-3)
선지자는 환상중에, 이 방백들이 앉아서 회의하고 있던 성전문에 이르게 되었다. 주의 신이 나를 들어 데리고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그문에 이십오인이 있는데(1절). 그들은 예배를 타락시킨것 때문이 아니라 그릇된 정치를 한것 때문에 비난받는다. 선지자는 여기서 그들중 두사람의 이름을 밝히고 있다. 그중에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어떤학자들은 예루살렘이 24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위에서 언급된 이들은 각구역의 총독들로 한명의 의장과 함께 일종의 의회를 구성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사람들은 불의를 품고(2절). 그들은 치안유지라는 미명아래, 백성들을 죄가운데 완악해지게 만들었으며 선지자들을 통해 경고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그들의 두려움을 없애버렸다. 그들은 '이 성중에서 악한꾀를 베풀었다.' 즉 백성들로하여금 선지자들을 침묵시키고 바벨론왕을 반역하여 최후까지 성을 사수하도록 백성들을 선동했던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한말로 고발당한다(3절). 그들은 선지자들의 경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토록 자주 선지자들이 경고했던 우리성읍의 멸망은 가깝지 아니하다." 사단은, 다가올 심판을 의심스럽고 불확실한 일로 여기게끔 사람들을 설득할수 없을때에라도, 그심판을 멀리 떨어져있는 일로 여기게끔 그들을 설득함으로써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렇게 결론내린다. "이 성이 멸망할때가 가깝지않으니 우리는 집을 건축하도록 하자. 우리가 존속하리라는 것을 확신하자. 왜냐하면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될'것이기 때문이라." 이말은 다음과 같은점을 의미하는 속담투의 표현이다. "이 성안에서 우리는 끓는 가마속의 고기처럼 안전하다. 성벽은 우리에게 놋벽과 같이 될것이며, 가마가 그밑의 불때문에 어떤손상도 입지않듯, 성주위의 포위군에게서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으리라." 아마도 이것은 '화목제의 고기'와 관련이 있는것 같다. 고기를 삶고 있는동안 그것을 가마에서 꺼내는 것은 매우 큰범죄였다(참조. 삼상 2:13,14). 그러므로 그러한 말은 그들이, 예루살렘은 거룩한 성읍이며 자신들은 그성의 거룩한 백성으로 아무간섭도 받지않으리라고 생각하였기때문에 더욱 방심하고 있었음을 암시해준다.
2. 그들을 방심상태에서 깨우치기위해 취해진 방법(4-12)
그들을 깨우치기위해 하나님의 말씀이 경고로서 그들에게 임하였다(4절).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그들을 쳐서 예언하고 예언할지니라. "그들의 미망을 깨우쳐주라. 이 죽어 마른뼈들 위에 예언하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 이렇게하여 그는 권능과 용기로 충만케 되었던 것이다. 가라사대 너는 말하기를. 즉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주목하고 계심을 그들에게 알려야 했다(5절). 너희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너희가, 악화되리라는 것을 잘알고 있는 일을 보기좋게 꾸며대면서 이러한 결심을 하게된 은밀한 이유를 나는 아노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입에서 나온 것뿐 아니라 우리마음에 떠오르는 것도 아신다. 다시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한 것뿐만 아니라 생각한 것까지도 모두 아신다. 너희가 이성읍에서 많이 살육하여 그시체로 거리에 채웠도다(6절). 이제 이 살육당한 시체들이 이 가마속에 남겨지게될 유일한 고기가 될것이다(7절).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성읍을 버리실정도로 그를 노하시게 하였으며, 그가 가버리시더라도 자기들의 정책과 힘으로 충분히 잘해낼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로하여금 하나님을 떠난 자들에게는 어떠한 평화도 없다는 것을 알게하실 것이다. "그들로 이모든 것이 그들의 죄에 대한 당연한 형벌이며 그들에 대한 나의 공의로운 심판의 계시임을 알게하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10,12절).
3. 이 각성케하는 말에 바로 이어진 각성케하는 섭리(13)
이에 내가 예언할때에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죽기로. 이일은 환상으로 이루어졌지만, 이예언이 공표될때에 실제로 그일이 일어나리라는 보증인것 같다. 블라댜의 죽음은 이예언의 완전한 성취에 대한 한 보증이였다. 비록 블라댜의 급사가 에스겔의 예언을 확증해주는 것이었지만 에스겔은 그일에 깊은관심을 갖고 마치 블라댜가 자신의 친척 또는 친구라도 되는것처럼 몹시 슬퍼하였다. 내가 엎드리어 큰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남은자를 다 멸절하고자 하시나이까. "칼을 피해 남은자가 하늘의 직접적인 손길로 이렇게 죽어야 하나이까?"

Ⅱ. 포로된 자들에 대한 위로의 말씀 11:14-21
시온의 동쪽에 있던 자들을 일깨우기 위한 교훈을 받았던 선지자 에스겔은 이제, 바벨론에서 시온을 기억하며 애곡하는 자들을 위한 위로의 말씀을 받게된다.
(1)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예루살렘을 떠났던 경건한 자들은 예루살렘 거민에게 업신여김과 모욕을 당하였다(15절).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그들은 네형제요 친속이라. 그들은 이스라엘 온족속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만이 계속해서 성실하였음으로인하여 그들을 매우 중시하신다. 그들은 에스겔과 한가족 한민족뿐 아니라 한영에 속한 자들이었다. 편히 지내는 자들이 초라해진 자기형제들을 경멸하였다. 그들은 형제들을 그들교회의 구성원가운데서 삭제해버렸다. 그형제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바벨론왕에게 항복하였다는것 때문에 그들은 형제들을 제명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떠나라 이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하신 것이라. "우리는 너희와는 조금도 관계를 갖지 않을 것이니라. 너희는 바벨론왕에게 항복해서 너희토지를 몰수당하였으므로 우리가 그토지를 소유할 권리를 갖게된 것이니라."
(2)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비로운 약속을 하신다. 그들을 미워하며 내쫓았던 자들은 "여호와께서 영광나타내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으나,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기쁨을 보이실 것이다(사 66:5). 하나님께서는 그의 손이 그들을 쳐서 내쫓았음을 시인하신다(16절).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가운데로 쫓고 열방에 흩었으나. "그들이 버림받은 백성처럼 보일지 몰라도 나는 그들을 위해 자비를 준비하였도다." 그는 그들에게 성전이 없는것을 보상하실 것이다(16절).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예루살렘에 있던 자들은 성전을 갖고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계시지 않았다. 그러나 바벨론에 있던자들은 비록 성전은 없었으나 하나님이 함께계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환난을 멀지않아 끝내시고 포로로 잡혀간 땅에서 그들 혹은 그들의 자녀들을 다시 이끌어내사 그들자신의 땅에 정착케하실 것이다(17절). "너희는 족장들이 가졌던 권리를 갖게될 것이며 너희뒤를 잇는 자들은 재산을 소유하게 되리라." 그들의 포로생활은 우상숭배라는 병에서 그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안에 좋은 행동원리를 심으실 것이며,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되도록 만드실 것이다(19절). 이것은 복음적인 약속이며, 하나님께서 하늘의 가나안을 위해 계획하신 모든사람들에게 선한 일이다. 성결케된 모든사람들은 '새 신'을 갖게된다. 그들은 새로운 원리와 법칙에 따라 행동하며 새로운 목적을 추구하게 된다. 새이름이나 새얼굴도 '새 신'이 없이는 아무소용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이며 약속에 의한 그의 선물이다. 그들의 행동은 그원리들과 일치할 것이다. "그들이 모든 생활속에서 내율례를 좇으며, 신앙적인 모든 예배의식에 있어서 내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20절). 하지만 은총이 없는자들은 어떻게 평안을 누릴수 있겠는가? 그들의 마음은 미운것과 가증한 것을 좇았다. 그들은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마음으로 좇았던 것이다.

Ⅲ.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감 11:22-25
하나님의 임재가 예루살렘성과 성전으로부터 떠나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에게 위임되어 그가 그것을 완전하게 통치받자, 전과 같이(겔 10:19) '그룹들이 날개를 드는데 바퀴도 그곁에 있었다'(22절). 여호와의 영광은 '성읍 동편산', 곧 감람산으로 이동하였다(23절). 그들은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과 맞서서 이 산위에다 그들의 우상을 세웠었다(왕상 11:7). 그산에서는 성의 전경을 완전히 볼수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리로 움직이사 그가 전에 말씀하셨던 것을 성취하셨다(신 32:20). '내가 내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하고 그들의 종말의 어떠함을 보리니.'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이 로마에 의해 끝내 멸망할 것을 예견하사 그성을 보시고 우셨던 것도 이산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하나님의 영광은, 만일 그들의 날에 그들이 자기들의 평화에 속한 일들을 알고자한다면 그것을 알려줄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계시려고 그리로 이동하셨다. 이환상이 선지자에게서 떠난다. 이상이 나를 떠난지라(24절). 그는 그것이 하늘의 이상이었음을 믿어 의심치않으며, 그것이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산위를 바라보았다. 그를 무아지경중에 예루살렘으로 데려갔던 신이 그를 갈대아로 되돌아가게 하였다. 왜냐하면 그곳이 그가 일할곳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전달할 말씀을 하나도 숨김없이 고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은총을 입으며 바벨론에 거하는 것이, 그의 분노와 저주를 받으며 예루살렘에 거하는 것보다 나은 일이었다.

# 핵심
11:1-25
예루살렘에 남아서 악을 행하는 백성에 대한 심판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절망속에 있는자들에 대한 위로를 수록한 내용이다. 이예언은 B.C. 597년경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발생한 제2차 바벨론 포로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당시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비롯하여 여호야긴왕과 귀족들 및 많은백성을 잡아갔다(왕하 24:8-16; 단 1:1-4). 그때 예루살렘에 남아서 재앙을 면한자들은 포로된 자들을 업신여겼다.
마음을 헤아리시는 하나님(11:5)
하나님은 창조주요 역사의 주로서 장래일을 다 아실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생각까지 꿰뚫어 보신다. 히브리서 기자는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13)고 증거했다. 따라서 인생은 하나님앞에서 거짓과 위선을 버리고 늘 진실하고 충성된 믿음으로 행해야 한다.

# 묵상
성전 동문의 25인의 죄악 ( 11:1, 2 )
이들은 불의를 품고 성중에서 악한꾀를 베풀었습니다. 여기서 악한꾀란 느부갓네살에 대한 반란음모와 애굽과의 동맹을 말합니다. 바벨론이 세운 유다왕 시드기야와 그의 방백들은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예레미야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항하여 백성으로하여금 철저한 파멸을 당하게 만든 반바벨론주의자들이었습니다.
성이 안전하다고 착각한 유다인들 ( 11:3 )
유다백성들은 하나님의 지상임재 처소인 예루살렘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성곽은 결코 이방군대의 침략도 받지않고, 또한 함락되지도 않는다는 그릇된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앙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형식이나 외적모양이 아니라 중심이요, 내용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내용이 없이 형식만 가지고 외식하는 자들을 엄하게 다스리십니다.
성읍이 가마가 된다는 생각 ( 11:3-9 )
본문의 말씀은, 집이 튼튼하고 성읍이 견고해서 안전하다는 그들의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즉 성이 함락당하고 패망이 눈앞에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위험을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불의를 자행하여 살육한 시체들이 오히려 안전한 고기요, 그들이 가마와 같이 견고하다고 생각되던 그성읍에서 끌려나올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유다를 국문하시는 여호와 ( 11:11, 12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변경에서 유다를 국문하신다는 본문말씀은, 성읍에서 칼로 죽임을 당하지않고 포로로 끌려가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변경에서 죽임을 당하리라는 뜻입니다. 이 예언대로 갈대아군사가 시드기야를 끌고 바벨론으로 가던중에 이스라엘 변경에서 그를 심문하고 목전에서 그의 두아들을 살해했습니다(왕하25:4-8).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 11:18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까닭은 이스라엘안에 모든 미운물건과 가증한것, 곧 우상을 제거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믿음의 조상들과의 계약은 서로에게 성실성을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을 구원하셨으나, 이스라엘은 구원자 하나님을 잊고 우상에게 몸과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통해 언약관계를 회복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 해설
하나님의 심판과 은혜 ( 11 )
10장에서 보면 유다의 범죄가 너무 심각하므로. 하나님께서 성전 동문으로 떠나시고 계십니다(참조, 겔10:18-22). 그런데 하나님께서 떠나시려고 하는 그장소에서 에스겔은 유다의 방백들이 불법과 강포를 행하면서도 자신들은 벌을 받지않을 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본장은 그러한 그들에 대해 심판이 임할것을 예언하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그러나 다른한편으로는 예루살렘이 멸망한뒤에 이방땅으로 끌려간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것도 예언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기도 합니다.
1. 방백들의 죄악
1) 살인
방백이란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을 일컫습니다. 백성을 다스린다는 것은 백성들의 복지와 안녕을 위해 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본장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증언에 의하면 그런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다의 방백들은 그들의 직무와는 반대되게 오히려 백성들을 착취하고 심지어는 불의한 방법으로 그들을 살육하였습니다(참조, 겔11:6).
a.아합의 살인(왕상21:10)
b.목자들의 강포(겔34:4)
2) 이방인의 규례를 지킴
다른나라의 방백들과는 달리 유다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었기때문에 백성들로하여금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을 지키도록 선도해야할 책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장에서 언급되는 방백들은 이십오인의 방백, 즉 최고위 지도자들이었기에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을 계도하기는커녕 오히려 백성들보다 더 하나님의 율례를 떠났으며, 떠나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이방인의 규례를 지켰습니다(참조, 겔11:12). 유다의 방백들은 그 어느나라의 법보다 의롭고 인도적인 율법을 떠나 불완전하고 심지어 비윤리적인 이방인이 법도를 따라 전력을 행사한 것입니다.
a.이방인의 신을 섬김(왕상16:31)
b.이방인보다 더 악을 행함(겔5:6)
3) 교만함
유다방백들이 지은 세번째죄악은 교만이었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불법을 행하면서도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결코 안전할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무시한 것입니다(참조, 겔11:3).
a.유다의 교만(겔7:24)
2. 방백들의 멸망과 선지자의 호소
1) 예루살렘에서 끌려나옴
유다의 방백들이 그들의 위치에서 떠나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불법을 행하며 살인을 자행하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자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이 특별히 그들에게 선포되었습니다. 선포된 예언의 말씀은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평안가운데 거하리라고 말하였으므로 예루살렘에서 끌려나와 공포속에 있게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 이예언은 성취되어 유다의 방백들은 예루살렘성벽에 뚫린 뒷구멍으로 빠져나가 도망하면서(참조, 겔12:8-12) 바벨론군대에 의해 잡힐때까지 불안과 공포의 나날을 보냈습니다(참조, 렘39:4).
a.도망예언의 성취(왕하25:4)
b.도망예언(겔12:12)
2) 도망가다 잡혀 죽음을 당함
유다의 방백들이 예루살렘성을 몰래 빠져나가 도망친 이유는 외국으로 피신하여 목숨을 보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국경으로 달렸습니다. 그러나 국경도처에서 그들은 바벨론군대에게 잡혀 죽음을 당했습니다(참조, 렘39:5-7). 본장은 바로 이사실이 일어날 것을 예언하였고(참조, 겔11:11) 앞에서 설명한대로 이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a.시드기야의 잡힘(왕하25:6)
b.방백들의 죽음(렘52:27)
3) 에스겔의 탄식
유다방백들이 악을 행하므로 멸망할 것을 에스겔은 예언하였고 그예언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증거하기위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예언이 끝나는 동시에 방백가운데 한사람을 본보기로 죽이셨습니다. 이에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의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눈치챈 에스겔이 오히려 놀라 하나님께 과연 유다백성을 다 멸할 것인가를 걱정하는 가운데 반문하였습니다. 비록 범죄하는 악한 자들이었지만 자기의 동족이었기에 동족의 잘못됨 앞에서 동정의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선지자의 갸륵한 사랑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장면입니다.
a.에스겔의 호소(겔9:8)
b.스데반의 사랑의 기도(행7:60)
3. 포로로 잡혀간 자들에 대한 은혜
1) 본토 남은자의 이기적 탐욕
<겔11:14 >이하는 겔11장에서 두번째내용이 언급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은 예루살렘이 멸망된 뒤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 멸망한뒤 유다백성들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갈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본토에 남습니다(참조, 왕하25:21-22). 그런데 본토에 남은자들이 본토땅을 독차지하기 위하여 바벨론땅에 끌려간 자들은 하나님께 범죄하였기때문에 저주를 받아 그렇게 된것이라고 매도하면서 그들에게 영원히 본토를 떠나라고 말합니다(참조, 겔11:15). 우리는 여기서 멸망함을 당하고도 여전히 동족의 아픔을 외면한채 이세상 것에 대한 탐욕만을 채우려하는 이기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게됩니다.
a.이웃사랑(레19:18)
b.이를 탐하는 자는 생명을 잃음(잠1:19)
c.버려야할 탐욕(엡5:3)
2) 반박하시는 하나님의 축복과 구원약속
본토백성들의 생각과는 달리 오히려 포로로 잡혀간 자들이 하나님이 보호하시려는 남은 자들이었습니다(참조, 겔12:15).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본토에 남은자들의 그릇된 생각에 반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시 모이는 축복과 새 신을 주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구원이 주어질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한편 이예언의 말씀은 영적으로 이세상에 흩어져있는 이방인들가운데의 하나님의 백성들, 곧 성도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입을것을 의미합니다.
a.마음에 법을 둠(렘31:33)
b.이방중에 남아있는 자(겔6:8)
c.새로운 피조물(고후5:17)
결론
지도자된 자는 그에게 주어진 직무를 충성되이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할때에 백성과 함께 복된 하나님의 사회를 만들수 있습니다. 한편 동족이 고난가운데 있을때에 그고난을 외면하고 자기이익만을 챙기려는 이기적인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오히려 동족의 아픔에 동참하며 자기의 것을 나누어써야 하나님의 나라가 그가운데 임합니다. 이와같이 모든사람이 제위치에서 각자 주어진 의무를 다할때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에게 풍성하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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