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수아의 당부(수23장)
여호수아는 수23:7-11에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은 섬기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만 온전히 섬기기 위해서는 첫째로 가나안땅 중 아직 정복하지 않은 나라들 가운데 가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 나라들은 모두 사신 우상으로 가득찼으니, 거기 가서 그나라 사람들과 사귀는 자는 미신에 쉽게 빠지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거듭 세번을 중복하여 강조되었는데, 이것으로 미루어 우상에 대한 하나님의 관여가 얼마나 큰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서 해야할 두번째 일은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대하는 것이다. 사람이 다른 신을 따르지 않으려면 하나님께 단단히 붙어있어야 한다. 여기서의 친근함은 단단히 붙어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 여호와께만 단단히 붙어있을 이유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벌써 강한 나라들을 가나안 땅에서 쫓아내시고 이스라엘로 거기에 거주하도록 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여호와는 살아계신 참된 하나님이시다. 살아계셔서 생명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떠날수 없다.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 해야할 세번째 일은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여 순종하는 자만이 우상과 세속에서 멀리 떠날수 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대표자들에게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를 인식 시켰다(수24:2-13). 이스라엘의 구원은 하나님께서 홀로 이루셨다는 의미로 '내가'(하나님이)란 말이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께만 달려있다고 생각할때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신앙이 참 신앙이다. 여호수아는 신앙 지도자로서 선도자적 인격을 지녔다. 그는 하나님 여호와만 섬기는데 있어 환경과 주의를 문제시하지도 않았다. 그는 말하기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고 다짐하였다.
2. 딤낫세라
수19:50;수24:30에는 딤낫세라가 여호수아 자신의 기업으로 요구한 성읍이며, 또한 그가 묻힌 곳으로 되어 있다. 딤낫헤레스는 바로 이 딤낫세라의 옛명칭으로 추측되는데 그 이유는 딤낫헤레스라는 말의 의미가 태양의 몫이라는 것과 또한 이곳이 태양의 숭배지였다는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랍비 전승은 이 명칭의 기원을 태양을 정지시킨 여호수아의 행위와 연관시키며 또한 여호수아 무덤 위에는 태양의 상징이 있다고 주장한다. 명칭이 뒤바뀌어진 이유는 옛명칭이 내포하고 있는 태양 숭배지라는 오명을 제거하기 위한 의도에서였으며, 또한 땅을 분배한 후에는 여호수아에게 남겨진 땅의 몫을 딤낫세라로 불렀기 때문에 수19:50, 24:30의 이 지명의 철자 딤낫세라는 적합한 것이다.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이 무덤이 세겜에서 남서쪽으로 27㎞ 정도나 떨어진 키르벳 티브네에 있었던 것으로 추측한다. 오늘날의 명칭에는 옛명칭의 첫부분만 남아있다. 이곳에 있었던 한 웅장한 텔의 지표면에서 발견된 후기 청동기 시대 및 초기 철기 시대의 도기 파편들은 여호수아 당시 한동안 이 성읍이 그에게 점령되었음을 말해 준다.
3. 세겜
이 성읍은 그리심산과 에발산의 경사진 곳에 있었다고 추측된다. 그리고 해부학적인 용어로 세겜 근처의 지리적 모양을 가리키는 초기 히브리인들의 표현이 또 한증거가 되는데, 그것은 땅의 배꼽(삿9:37)이란 표현이다. 이 구절은 세겜이 내려다 보이는 산들 아마 그리심산 또는 이 세겜의 서쪽 평원 중의 하나를 가리킨다.
통상 B. C. 19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집트의 자료들에 이 지명이 나오는 사실은 히브리인들이 이 지명을 가나안 사람들로부터 받아들여 사용하였다는 것을 분명히 해준다.
여호수아가 처음으로 가나안을 정복한후 세겜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모은 것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이와 똑같은 모임이 실로에서도 개최되었다는 기록 때문에 이 세겜과 실로 두 성읍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몇가지 의문이 있다.
초기 부족 역사 시대에 세겜은 군사와 정치상의 중심지였으며 실로는 종교적 중심지였다는 주장이 있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보다는 이 두 성읍이 예루살렘에 수도가 세워지기 전에 군사상의 중심지와 성지 역할을 했다고 볼수 있다. 여호수아에 의해 세겜에서 맺어진 계약은 열두 지파의 동맹을 초래하였는데 이것은 확실한 전승에 근거하고 있으며, 그 다음 세기들에 이 지파들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세겜이 종교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다는 것은 그곳에서 계약을 체결한후 율법을 기록하고 여호수아가 큰돌을 취하여 여호와의 성도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두었다는 사실에서 불수 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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