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
예수님은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시면서 구원받지 못할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을 선포하셨다. 이로 말미암아 이전의 유대이즘에서 유니버살니즘으로 구원의 개방성을 선포하신 것이다. 이런 선포는 선민적 특권의 식을 소유하고 있던 유대인들에게는 충격이 아닐수 없다. 선민이 된 유대인들은 구속사적인 방편으로 메시야의 혈통으로서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 무조건적인 구원의 특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방인의 구원을 반대했던 것이다. 그리고 선민적 특권 의식을 소유한 유대인들은 당연히 예수로부터 상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방인에 관한 선포는 이미 이전에 있었다(사43:5,6 ; 사45:6 ; 사49:12 ;사 59:19 ; 미4:1,2 ; 슥8:20-23 ; 말1:11).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할 것은 불신앙에 대한 심판의 대상이었지 하나님이 주신 민족적 선민 의식의 폐지는 아니다는 것이다.
2. 예수님의 치유 사역
예수님의 대표적인 사역으로는 '복된 말씀의 선포'와 '치유의 사역'이다. 그러나 이들 사역은 동떨어진 성질이 아니라 밀접한 연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예수님의 치유적 사건이 보여주는 의의는 구약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야의 도래를 증거하는 예표(마11:26 ; 사61:1)이며, 하나님 나라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됨을 보여주는 증거이다(눅13:10-17). 또한 예수의 치유 사건은 사단을 멸하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다. 따라서 치유의 사건은 하나님 나라의 구속사적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사복음서에 나타난 치유 사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갈릴리 가나에서 신하의 병든 아들을 치유하심(요4:46-53), 베데스다 못에서 38년된 병자를 치유하심(요5:5-9),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치유하심(마8:14,15 ; 막1:29-31 ; 눅4:38,39), 중풍병자를 치유하심(마9:2-8 ; 막2:3-12 ; 눅5:18-26), 손 마른 자를 치유하심(마12:10-13 ; 눅7:1-10), 가다라 지방에서 귀신들린 자를 치유하심(마8:28-34 ; 막5:1-20 ; 눅8:26-39), 혈루증에 걸린 여자를 치유하심(마9:20-22 ; 막5:25-34 ; 눅8:43-48), 두소경을 치유하심(마9:27-31),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심(마9:32,33), 가나안 여자의 귀신들린 딸을 치유하심(마15:21-28 ; 막7:24-30), 갈릴리 호수에서 귀먹고 어눌한 자를 치유하심(막7:31-37), 벳세다에서 소경을 치유하심(막8:22-26), 간질병을 치유하심(마17:14-18 ; 막9:14-29 ; 눅9:38-42), 소경을 치유하심(요9:1-7), 안식일에 18년된 병자를 치유하심(눅13:10-17), 고창병 걸린 자를 치유하심(눅14:1-6), 문둥병자 열명을 치유하심(눅17:11-19), 바디매오의 소경을 치유하심(마20:30-34;막10:46-52; 눅18:35-43).
3. 공관복음서에 나타난 12사도의 명단
공관복음서에 12사도를 언급하고 있지만 나오는 이름의 순서를 보면 공관복음이 동일하게 베드로를 제일 먼저 기술하고 가룟 유다를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제자들의 이름은 대체로 그 순서가 다르다. 공관복음이 기술하고 있는 제자들의 명단 순서를 비교해 보면 몇가지의 특징을 발견할수 있다. 첫째는 베드로를 제일 먼저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베드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둘째로는 베드로, 야고보, 안드레, 요한은 대부분 네번째 안에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들은 형제라는 점이다. 셋째로는 네명의 제자가 한조가 되어 모두 3개조로 구성되는데 대부분 각조의 선두에는 베드로, 빌립, 야고보가 기록되고 있다. 넷째로는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할때 둘씩 짝을 이루게 하셨다는 점이다. 다섯째는 12명의 제자 중에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야이로의 딸의 변형 사건을 목격(마17:1 ; 막5:37 ; 눅8:51)했고, 예수께 겟세마네 동산에 오르실때도 같이 가는 특권을 누린 제자들이다. 여섯째는 마태는 당시 죄인으로 취급받던 자신의 직업인 세리를 기록하는 겸손한 자세를 보인 점이다. 마지막으로 사도 행전에서는 가룟 유다의 이름이 기록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미 가룟 유다가 자살한 이후이기 때문이다. 가룟 유다 이후에 맛디마가 12사도의 명단에 오른다.
4. 예수의 부르심
예수그리스도는 인류를 죄의 고통속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 따라서 예수님은 대가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바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부르신 것이다. 즉 예수님은 세상의 육적인 욕망에 의해 억눌린 가련한 자들을 부르시고 계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절대적인 권한을 소유하고 계시지만 온유하고 겸손한 종으로 예수를 위해 고난받는 자를 부르신다는 것이다. 그러면 부름받는 자가 지켜야할 임무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예수의 멍에를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의 멍에란 세상적인 고통의 멍에가 천국에 이르는 구원적인 멍에로 곧 즐거움의 멍에이다. 당시 팔레스틴 지역의 우경 농업을 보면 반드시 짝을 이루어 멍에를 지웠다. 곧 예수와 함께 멍에를 진다는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마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자료] 왕의 비유 (마태복음 12~15장) - 2 (0) | 2012.07.14 |
---|---|
[연구자료] 왕의 비유 (마태복음 12~15장) - 1 (0) | 2012.07.14 |
[연구자료] 왕의 능력 (마태복음 8~11장) - 1 (0) | 2012.07.14 |
[연구자료] 왕의 설교 (마태복음 5~7장) - 2 (0) | 2012.07.14 |
[연구자료] 왕의 설교 (마태복음 5~7장) - 1 (0) | 2012.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