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어 승천하신 사실과 성령강림이후 제자들의 수가 늘어나며 구원의 복음을 인하여 구원얻을 자들의 모임인 교회가 태동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또한 태동된 교회가 겪어야할 힘들고도 발전적인 단계들을 묘사하고 있으며, 교회가 당해야하는 핍박의 현장을 보도하고, 그로 인해 더욱더 성장 발전하는 교회를 그리고 있다. 이발전의 모습은 이방 선교에서 찾아볼수 있다.

1. 오순절 성령강림과 초대교회 태동(행1:1-2:13)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전 이땅에서 생활하시면서 행하신 사역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한가지 약속을 하셨다. 그 약속의 내용은 무엇이며 성취되었는가? 성취되었다면 성취의 장면을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

1) 초대교회의 새로운 출발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승천하시어 자신의 부활을 입증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제자들과 함께 교제의 시간을 나누셨다(행1:3-5). 그리고 제자들에게 성령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행1:4-8). 이러한 약속은 성령강림 사건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의 성취로써 의의를 지닌다.
그리고 그 사건도 예수님의 사역의 연속임을 알수 있다. 성령강림은 홀연히 급하고 강하게 임했으며, 소리와 바람이 등장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졌고 온방안에 가득하였다(행2:1-4). 특히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들은 방언을 하기 시작하였다(행2:4). 이렇게하여 모여지게된 공동체는 오늘날 교회의 원형이라고 할수 있다. 이들은 서로 교제를 하며,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각자의 신앙을 위해 경건에 힘쓰는 삶을 살게 되었다(행2:42-47).

2) 성령의 충만함
성령 충만이라는 말은 구원얻은 성도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사는 것을 말하며, 성령 세례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순간에 일어나는 단회적인 사건이다. 이 두가지는 오순절에 이루어졌는데 교회의 원형인 초대교회가 태동하게 되었다.

2. 초대교회의 박해와 사울의 회개(행2:14-9:43)
오순절 성령강림이후 베드로의 설교로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공동체의 성장은 어려움을 만나게 되었다. 그 어려움은 무엇이며, 누구로부터 받는 것인가? 그리고 첫대상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를 핍박하는 사울이라는 사람은 어떠한 인물이며, 그의 회개가 보여주는 의의는 무엇인가?

1) 베드로와 요한의 투옥
베드로의 설교로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으며(행2:41 ;행3:11-26), 이로 인해 유대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감금시킨다(행4:1-7). 이것은 복음이 전파되는 곳은 어디든지간에 핍박이 뒤따른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다. 산헤드린의 심문(행4:7)에 대해 베드로는 자신있게 변론을 한다(행4:8-12). 결국 산헤드린 공의회는 베드로와 요한을 놓아주어야만 했다. 이 사건으로 교회는 조직을 갖출 정도로 급성장한 것을 볼수 있다(행6:7). 집사들을 선택하고 일을 분담하였는데, 이들 중 스데반의 사역(행6:8-7:53)은 이방 선교를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스데반의 순교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에는 대박해가 가해졌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흩어지게 되었다(행8:1). 이것은 이방 선교(행8:26-40)를 위한 전기가 되고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특히 교회를 핍박하는(행8:3) 사울의 등장은 그의 회개(행9:1-9)로 인해 이방인의 사도가 되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연관이 된다. 사울은 성령이 충만하여(행9:17) 다메섹에서 복음을 증거한다(행9:19-22). 사울의 회심이 보여주는 의의는 자신의 죄악성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서만이 깨달을수 있음(고전3:7 ; 딤전1:15)을 시사한다.

2) 시험으로 인한 성장
복음이 있는 곳에는 항상 핍박이 따르게 마련이다. 성도들의 삶속에도 핍박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신앙이 성장하느냐 퇴보하느냐가 결정된다고 본다.
교회에 핍박이 가해지면 질수록 더욱더 성장하였다(행6:7). 심지어 핍박하는 자의 회개를 통하여 더욱더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느낄수 있다.

3. 이방인 선교의 정당성과 안디옥 교회 설립(행10-12장)
하나님께서는 이방 선교를 위해 미리 준비하셨다. 그 대상은 누구이며 어떻게 준비하셨는가? 이방인 선교에 대해 불만을 품은 유대인들을 위해 변론하는 베드로는 어떻게 결론을 내리고 있는가? 이방 선교가 유대교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 것인가? 이방 선교를 통해 보여지는 의의는 무엇인가?

1) 고넬료의 환상과 베드로의 환상
하나님께서는 이방 선교를 위하여 고넬료를 준비시켜 놓으셨다. 그리고 베드로와 고넬료를 서로 만나게 하시기 위하여 각자에 환상을 보이신다(행10:1-16). 이것은 당시의 유대교의 의식적인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함이었다. 베드로의 고넬료 가정방문 사건은 유대인들의 힐난을 받게 되었는데(행11:1-3), 이것은 이방인과 유대인은 결코 동일시될수 없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이 본 환상을 다시 한번 자세히 설명하고 이방인의 선교가 하나님의 뜻임을 밝히고 있다(행11:4-17). 그리고 유대인들 스스로도 이방인의 선교가 하나님의 뜻임을 인정하게 된다(행11:18). 이것은 모든 예언의 성취자로서 오신 예수님만이 인류 구원을 하실 유일한 분이심을 깨닫게 한다.

2) 선민적 배타주의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이 특수한 민족임을 자부해 왔다. 그것은 복음을 받아들이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방인들과는 다른 민족임을 자랑해 왔다. 그러나 복음에는 차별이 있을수 없음을 이방 선교를 통해 보여주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은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구원받은 공동체로써의 교회가 해야할 마땅한 의무는 바로 전도이다. 그 의무는 기독교인이라면 마땅히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의무를 이행함에 있어서 따르는 핍박도 견뎌내면서 감당해야만 하는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