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거룩한 역사가 주는 교훈 (피영민 목사)
[호세아 12장 1절~6절]
1절 - 에브라임은 바람을 먹으며 동풍을 따라가서 종일토록 거짓과 포학을 더하여 앗수르와 계약을 맺고 기름을 애굽에 보내도다
2절 - 여호와께서 유다와 논쟁하시고 야곱을 그 행실대로 벌하시며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리라
3절 - 야곱은 모태에서 그의 형의 발뒤꿈치를 잡았고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4절 -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5절 -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6절 -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
호세아 선지자가 책망한 죄는 첫째가 '우상숭배'이다.
그러나 호세아 12장은 '정직하지 않고 속이는 죄'가 더 강조되고 있다.
호세아 12:7절에 당신의 백성을 거짓저울을 가지고 사취하는 상인이라고 책망하고 있다. 1절도 거짓과 포학을 책망하고 있다.
- 호세아 12:7 그는 상인이라 거짓 저울을 가지고 속이기를 좋아하는도다
이런 죄로 인해 국가적인 멸망의 위기가 찾아 오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나 애굽을 의지했다는 것이다.
거짓말과 사취로 인해 초래된 위기는 어떻게 극복될 수 있는가? 하나님은 거룩한 역사의 교훈을 통해서 그 비결을 알려주시고자 한다.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기억상실증 환자와 같다. 여호수아 4:20절도 요단강에서 취한 열두돌은 역사교육을 위한 것이라 하였다.
- 여호수아 4:20 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거룩한 역사가운데 사기죄로 인해 곤경에 빠졌으나 곤경에서 벗어난 인물이 야곱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현재를 형성한 가장 중요한 사건은 출애굽이다.
이 두가지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은 호세아시대 백성들을 교훈하신다.
1.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현재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준다.
1) 9절 전반 : 애굽은 이스라엘 백성의 압박자였지 동맹자나 구주가 아니었다.
- 호세아 12:9전반 네가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2) 8절 : 이스라엘이 현재 부요를 얻은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호세아 12:8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나는 실로 부자라 내가 재물을 얻었는데 내가 수고한 모든 것 중에서 죄라 할 만한 불의를 내게서 찾아 낼 자 없으리라 하거니와
3) 10절, 13절 :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고 인도하고 보호한 사람들이지 괴롭힌 사람들이 아니다.
- 호세아 12:10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엿고 이상을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 호세아 12:13 여호와께서는 한 선지자로 이스라엘을 애구에서 인도하여 내셨고 이스라엘이 한 선지자로 보호 받았거늘
4) 이스라엘 백성의 기원은 광야의 장막임을 잊어버리면 다시 장막생활로 돌아가게 된다. (9절 후반)
- 호세아 12:9후반 내가 너로 다시 장막에 거주하게 하기를 명절날에 하던 것 같게 하리라
2.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가올 곤경을 피하는 확실한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3~4절)
야곱은 태에서부터 사기꾼의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죄로 인해 형 에서에게 죽임당할 생명적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겼다. 그 비결을 호세아 12:4절에 울며 간구하는 것이다.
사기꾼이라고 회개하여 울며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이기고 큰자가 작은자를 섬기리라는 언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3.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살아갈 원리도 가르치고 있다.
호세아 12:6절에 세가지 원리를 말한다.
1)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로라.
2) 인애와 공의를 균형있게 지키며 살아라.
3)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생명적 위기보다 더 큰 위기는 없다.
그래도 울며 기도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면 살길이 열린다.
역사는 이 진리를 교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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