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멸망 중에 오는 구원 (피영민 목사)

 

[호세아 13장 4절~14절]

4절 -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5절 - 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6절 -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7절 - 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8절 - 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 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9절 -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 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

10절 - 전에 네가 이르기를 네게 왕과 지도자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곧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

11절 -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

12절 -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13절 -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그에게 임하리라 그는 지혜 없는 자식이로다 해산할 때가 되어도 그가 나오지 못하느니라

14절 - 내가 그들을 스올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스올아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눈 앞에서 숨으리라

 

호세아 13장은 아홉편 설교 가운데 여덟번째 설교이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은 스스로 자초했으되, 하나님은 멸망 중에도 도움을 주신다는 주제이다.

왕들은 멸망이 와도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11절)

 

1. 죄는 파괴의 능력이 있다.

  1) 야곱은 므낫세보다 에브라임을 크게 축복했다.

    - 창세기 48: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 호세아 13:1전반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에브라밈은 말의 권세가 있었다)

    - 호세아 13:15전반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형제중에 번창한 자가 되었다)

  2) 그러나 물질적인 번영이 도리어 멸망의 원인이 되었다. 1절에 자기숭배와 우상숭배에 빠졌다.

    - 호세아 13:1 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 6절은 우상숭배에 빠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배부름이 교만을 낳고 교만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한다.

  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낱낱이 기록하셨다. (12절)

    - 요한계시록 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4) 죄는 하나님을 대적자로 만든다. (7~8절)

    - 하나님이 사자, 표범, 곰, 들짐승 같이 되신다.

   5) 하나님이 대적자가 되시면 살아남을 자가 없다.

    - 호세아 13:15~16 그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의 근원이 마르며 그의 샘이 마르고 그 쌓아 둔 바 모든 보배의 그르시 약탈되리로다 사마리아가 그들의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서뜨려지며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라지리라 (뜨거운 동풍에 모든 축복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 호세아 13:3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2. 파괴와 멸망은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9절)

  1) 멸망은 스스로 자초한 것이므로 아무에게도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

    - 아담은 죄의 책임을 하와에게 전가했고, 하와는 뱀에게 전가했다. 그러나 형벌은 모두에게 부과되었다.

  2) 아담의 첫범죄는 모든 사람의 대표자로서 행한 범죄이다.(롬5:12) 대표성의 원리이다.

    -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 아담의 두번째 죄부터는 아담 자신의 죄이다. 그리스도의 공로가 믿는 자의 공로로 간주되는 것도 대표성의 원리이다.

  3) 죄와 멸망은 모두 인간 스스로가 초래한 것이다.

    - 예레미야 2:17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길로 인도할 때에 네가 그를 떠남으로 이를 자취함이 아니냐

    - 예레미먀 4:18 네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네가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 잠언 6:32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4)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것은 앗수르 군대요, 앗수르 군대를 불러오신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궁극적 책임은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이다.

  5) 죄의 파괴성을 뻔히 알면서도 죄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3. 죄와 멸망의 싸이클을 끊어버릴 도움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1) 호세아 1:9의 KJV은 "이스라엘아 네가 스스로 네 자신을 멸망시켰구나, 그러나 내게는 도움이 있느니라"는 의미이다.

  2) 왕이나 우상은 도무지 도움이 안된다. (10절)

  3) 하나님이 나를 괴롭힌다는 생각은 귀신이 주는 생각이다.

    - 마태복음 8:29 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4) 하나님은 유일한 도움이시다. (4절)

  5) 호세아 13:14절은 하나님의 구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음부의 권세에서 속량하고, 사망에서 구속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뉘우침이나 주저함도 없다.

    - 고린도전서 15:55에서 이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 고린도전서 15:55~57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6)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오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중보자로 세우셨다. 호세아와 예수는 동의어이다.

 

하나님의 도움이란 '둘러쌈'이라는 의미이다.

죄로 인해 멸망과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팔로 안아 구원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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