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의 선한 일꾼 (피종진 목사)
[디모데전서 4장 1절~10절]
1절 - 그러나 성려이 밝히 말씀하시기르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절 -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절 -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절 -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절 -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6절 -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절 -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절 -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절 -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절 -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일꾼’이라는 이 말은 옛날 사람들이 사용했던 의미와 현대 사람들이 사용하는 의미의 많은 차이가 있다. 옛날 사람들이 사용했던 일꾼의 의미는 ‘머슴이나 종, 하인’ 등 아주 천박한 사람들의 노동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현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일꾼의 의미는 존경받을 대상이고, 보람되게 사는 사람의 모습으로 생각하고 있다. 데살로니가후서 3:10절에 보면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씀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죄악된 일이 아닌 것은 다 선한 일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일에 보람과 기쁨이 있기를 바라고, 또 많은 열매가 맺혀지기를 바란다. 우리는 일꾼이 되되 예수님의 선한 일꾼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선한 일꾼은?
1. 믿음이 요동치 않는 자이다. (1절)
여기에 보면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다가 믿음에서 떠난 자가 있다고 말씀했다. 예수의 선한 일꾼은 절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이 요동치 않아야 한다. 환경과 여건에 따라 변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믿음이 요동치 않는 자가 되려면 맡은 일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한다.
- 디모데전서 3: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우리는 제각기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가 있다. 그 일에 전심전력을 다할 때에 거기에 따라 믿음이 견고해지고 믿음에 부요한 자가 되는줄 믿으시기 바란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가장 큰 사명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 16:15) 즉 선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성도는 그 믿음이 갈수록 견고해진다.
- 디모데후서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2.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수용할 줄 아는 자이다. (4절)
선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다. 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선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스위스의 철학자요 법학자인 힐티는 말하기를 ‘아침이면 아침마다, 눈을 뜨면 뜰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리하면 착한 일을 할 기회가 날마다 그에게 주어질 것이다.’라고 했다. 하나님께 늘 감사하면 매일 매일처럼 하나님이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이다. 불평을 자주하면 악한 행동을 하게 되지만, 선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면 좋은 일이 있게 된다.
우리들은 사람을 사귈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을 사귀시기 바란다. 영국의 시인 브레이크는 말하기를 ‘감사하며 받는 자는 풍부한 수확이 오게 된다.’고 했다. 우리는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수용할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
‘감사’라는 말은 ‘찬양’이라는 뜻도 되고, ‘복’이라는 뜻도 된다. 그러므로 감사가 넘치는 사람은 찬양이 넘치는 사람이고, 복이 넘치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감사 속에 찬양이 있게 하시고, 감사 속에 복을 주실줄 믿으시기 바란다.
3.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가 있는 자이다. (5절)
-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도덕 윤리나 철학은 인간의 정서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을 온전케 하고 거룩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예수님의 선한 일꾼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거룩하게 변화시켜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귀를 이기게 하는 검이고, 질병을 치료해주는 검이며, 우리들을 보호해주는 무기이고, 생명이다. 주의 말씀을 소유한 자는 생명을 소유한 자이다. 그러므로 생명이 있는 씨앗은 겨자씨 같이 지극히 작은 씨앗이라 할지라도 자라서 열매를 맺고 큰 무성한 나무가 된다. 그러나 죽은 씨앗은 아무리 큰 씨앗이라 할지라도 싹도 나지 않고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생명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심어지면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히 살아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이끌어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에게 형통의 복을 약속하셨다.
- 여호수아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그리고 예수님의 선한 일꾼된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창조하고 세우신 모든 것들을 본래의 거룩한 모습으로 변화시키는 세상의 빛과 소금, 제사장과 성전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4.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는 자이다. (10절)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능력의 창조주요,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신 줄 믿으시기 바란다.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둔 예수님의 선한 일꾼은 그 어떠한 역경과 고난 가운데서도 절망하지 않는다.
- 디모데전서 6:17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영국의 신학자 토마스 풀러는 ‘위대한 희망은 위대한 인물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우리가 소망을 품고 산다는 것은 바로 성공을 품고 사는 것과 같다. 소망을 품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 응답을 보장 받고 사는 것이다.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란다.
- 베드로전서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우리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예수님의 선한 일꾼은 믿음이 요동치 않는 자,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수용할 줄 아는 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가 있는 자,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는 자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이 요동치 않고 맡은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여 믿음을 끝까지 잘 지키며,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수용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세상을 거룩하게 변화시키며,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는 예수님의 선한 일꾼이 다 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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