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모습 그대로

[고린도전서 7장 18절~31절]
18절 - 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절 -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절 -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절 - 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절 -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절 -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절 -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25절 -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절 -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절 -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절 -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절 -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절 -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절 -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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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18절 : 할례자와 무할례자를 함께 부르신 분
19절 : 모든 이에게 계명을 주신 분
20절 : 각 사람을 부르신 분
21절 : 종을 부르신 분
22절 : 예수 안에서 종과 자유자를 모두 부르신 분
23절 : 모든 성도들을 값으로 사신 분
24절 : 모든 성도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부르신 분

* 도움말
1. 할례(18절) : 하나님의 선민임을 나타내는 외적 표식인 할례는 당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 기독교로 개종하는데 큰 장애가 되었다.
2. 임박한 환난(26절),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29절) : 이 임박하고 단축된 환난의 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초대 교회 당시에는 예수님의 재림이 속히 임할 것이라는 견해와 로마의 기독교 박해를 언급한다는 견해가 있다. 무엇이 옳건 간에 성도들은 항상 임박한 환난의 때를 앞두고 있다.

* 말씀묵상
1.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부르셨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하나님은 할례자나 비할례자를 구분하는 분이 아니시며, 종과 자유자를 차별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따라서 그들이 자신들의 지역적, 사회적, 종교적 배경에 집착하고 그러한 관점으로 사람들을 구분짓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자신들의 현실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2. 환난의 임박성
당시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영적 은사와 신앙 지식이 바로 ‘영적 세계의 지혜’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미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했기에 이제 인생 중에 남은 일은 잘사는 일 밖에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신앙적 명목상의 이유로 결혼을 잘하고 돈을 더 많이 벌고 잘 사는 일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러한 세속주의적인 경향을 비판합니다. 이 세상의 경제적인 부나 인생의 행복은 하나님의 복의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마땅히 하나님의 기준으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바울은 특별히 환난의 때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성도들이 마땅히 현세적 기준에 의해서가 아니라 마지막 심판의 날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성도를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내용을 찾아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8-24절).
2. 있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고 없는 자들은 있는 자같이 해야 할 두 가지 이유는 무엇입니까?(29-31절)
* 깊은 묵상
1. 현재 당신이 변화시키길 원하는 상황과 그대로 유지되기 원하는 상황은 각각 무엇인지 기록해 보십시오.
2. 당신에게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유인과 종의 두가지 모습이 있습니까?
* 적용 기도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이 부르신 곳에서 기쁨으로 최선의 삶을 살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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