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지파의 산지와 광야 지역 성읍

[여호수아 15장 48절~63절]
48절 - 산지는 사밀과 얏딜과 소고와
49절 - 단나와 기럇 산나 곧 드빌과
50절 - 아납과 에스드모와 아님과
51절 - 고센과 홀론과 길로이니 열한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2절 - 아랍과 두마와 에산과
53절 - 야님과 벧 답부아와 아베가와
54절 - 훔다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시올이니 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5절 - 마온과 갈멜과 십과 윳다와
56절 - 이스르엘과 욕드암과 사노아와
57절 - 가인과 기브아와 딤나니 열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8절 - 할훌과 벧술과 그돌과
59절 - 마아랏과 벧 아놋과 엘드곤이니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60절 -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과 랍바이니 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61절 - 광야에는 벧 아라바와 밋딘과 스가가와
62절 - 닙산과 소금 성읍과 엔 게디니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63절 -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유다 지파가 얻은 기업
48-60절 : 산지 성읍들
61-62절 : 광야 성읍들

* 도움말
1. 산지(48절) : 사해 서쪽 연변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유다 산지를 가리킨다. 그 위쪽에는 에브라임 산지가 잇닿아 있다.
2. 마온(55절) : 헤브론 남쪽 약 14km 지점에 위치한 성읍이다. 이곳 동편의 ‘마온 황무지’는 다윗과 그 추종자들이 사울을 피해 은신했던 곳이기도 하다(삼상 23:24-25).
3. 광야(61절) : 사해 서쪽 언저리에 형성되어 있는 광야 지역을 말한다.
4. 여부스 사람(63절) :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당시 예루살렘과 그 주변 산간 지역에 살고 있던 ‘가나안의 후기 원주민’이다. 훗날 다윗은 이들을 정복하고서 취한 예루살렘을 왕도로 삼았다(대상 11:4-9). 그러나 그때도 잔존한 여부스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틈에 섞여 살았으며, 솔로몬 때에는 강제 노역에 동원되곤 했다(왕상 9:17-21).
5. 오늘날까지(63절) : 본서(여호수아서)가 기록되던 당시까지를 말한다.

* 말씀묵상
본문을 읽다 보면 유다 지파가 참으로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또한 유다 자손이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하나님을 실망시킨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유다 지파가 예루살렘의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하여 예루살렘에 유다 자손과 여부스 거민이 함께 거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63절).

 
1. 하나님의 축복
유다 자손은 남방과 평지에 이어 산지와 광야 구석 구석에까지 형성되어 있던 수많은 성읍과 주변 촌락들까지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유다가 기업으로 받은 이러한 땅들은 다양한 형태의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다양한 농산물과 임산물, 그리고 광물 등을 채집할 수 있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유다 지파에게 드넓은 땅만 주신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거두어 들일 온갖 자연 소산물을 통한 풍족한 생활까지 영위할 수 있는 복을 주신 것입니다.

 
2. 인간의 태만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의 여부스 거민을 쫓아내지 못한 데에는 아마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여부스 족속이 너무 강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런 저런 이유를 내세운다 할지라도 유다 자손이 자신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사실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유다의 행위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만을 온전히 좇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보다는 인간의 편의를 더 좇은 불신앙적인 태도입니다. 유다 지파의 불신앙적 태도는 결국 엄청난 고통을 자초했습니다. 여부스 거민들이 다윗 때까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우리가 일상 생활 가운데서 단호히 제거해야 할 것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그것이 도리어 우리를 찌르는 가시와 올무가 된다는 점을 경고해 줍니다(출 23:31-33).

[도움질문]
1. 유다 산지의 성읍들에는 앞서 갈렙과 옷니엘이 정복한 두 성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 성읍들입니까?(49, 54절)
2. 예루살렘에 유다 자손과 여부스 거민이 공존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63절) 이 사실이 주는 교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당신의 모습 속에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모습’과 ‘세상적인 모습’이 아직도 공존하고 있습니까? 아직도 남아 있는 ‘세상적 모습’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것을 없애기 위한 결단의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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