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감히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 (삼상 17:12~27)

누가 감히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

[사무엘상 17장 12절~27절]
12절 - 다윗은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라 하는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새는 사울 당시 사람 중에 나이가 많아 늙은 사람으로서 여덟 아들이 있는 중
13절 -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 싸움에 나간 세 아들의 이름은 장자 엘리압이요 그 다음은 아비나답이요 셋째는 삼마며
14절 -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15절 -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16절 -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17절 -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18절 -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19절 - 그 때에 사울과 그들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은 엘라 골짜기에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는 중이더라
20절 - 다윗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이새가 명령한 대로 가지고 가서 진영에 이른즉 마침 군대가 전장에 나와서 싸우려고 고함치며,
21절 -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람들이 전열을 벌이고 양군이 서로 대치하였더라
22절 -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
23절 -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24절 -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25절 -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26절 -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27절 - 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다윗
12, 14절 :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 이새의 막내 아들
15절 : 베들레헴에서 그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자
17절 :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가게 됨
26절 :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골리앗의 치욕적인 발언에 대해 분노하고 그 치욕을 제거하고자 함

* 도움말
1. 그 장성한 세 아들은 사울을 따라 싸움에 나갔으니(13절) : 민수기 1장 3절에 의하면 이스라엘 자손 중에 ‘싸움에 참가할 수 있는 나이’는 20세였다. 그러므로 싸움에 나간 장성한 세 아들은 적어도 20세 이상 되었을 것이다.
2.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25절) : 이 말은 노예상태, 세금, 강제적인 의무 등으로부터 자유하게 한다는 말이다.
3. 할례 받지 않은(26절) : 할례는 언약 백성의 표식으로 이것이 없다는 것은 불경건한 자요, 버림 받은 자를 의미한다.

* 말씀묵상
1. 작은 일에 충성한 다윗
다윗은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형들에게 줄 음식을 가지고 전쟁터로 나갑니다. 사울이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사무엘을 만나 왕으로 등극하게 되었던 것과 유사하게, 다윗 역시 아버지의 심부름을 갔다가 갑작스럽게 역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얼핏 보기에 이 모든 일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만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19절의 “그때에”, 20절의 “마침”, 23절의 “…때에 마침”이란 어구들은 이 모든 상황과 사건이 사실은 필연적으로 발생한 일들임을 알게 해 줍니다. 이처럼 다윗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합니다.

 
2. 하나님의 명예를 위해 일어선 다윗
한편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군대의 명예를 지키려 하는 다윗을 주목하게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골리앗의 발언에 의로운 분노를 느꼈고, 그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그 치욕을 제거할 의지를 드러냅니다(26절). 다윗은 하나님의 군대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자 하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이러한 열심은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골리앗을 제압할 수 있었던 능력의 원천이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다윗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골리앗을 죽이는 사람에게 사울 왕이 약속한 상은 무엇입니까?(25절)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했습니까?(24절)
* 깊은 묵상
1. 분주한 상황이 오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일에도 충성을 다합니까?
2.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 당하는 것을 듣고도 두려워서 아무 말 못한적은 없습니까?
* 적용 기도
작은 일에 충성할 때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순수한 열심을 저도 본받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