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사랑
[누가복음 6장 27절~42절]
27절 -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절 -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절 -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절 -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절 -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절 -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절 -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절 -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절 -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절 -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절 -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절 -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39절 -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40절 -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41절 -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2절 -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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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사랑
27절 : 원수를 사랑하며 선대함
28절 : 저주를 축복으로 되돌려 줌 / 모욕을 기도로 되돌려 줌
29절 : 뺨을 치는 자를 용서하고 /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까지 줌
* 도움말
1. 선대하며(27절) : “do good”(NIV), ‘선하게 대접함’을 말한다.
2. 겉옷…속옷(29절) : 유대인들의 의복은 크게 속옷과 겉옷 두 종류로 나뉜다. 겉옷은 상당히 고가였으므로 강도들은 종종 겉옷을 강탈했다.
3. 죄인들(32절) : 창기, 세리, 목자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말한다.
4. 꾸어 주느니라(34절) : 이윤 추구를 위해 남에게 내주는 행위이다.
5. 들보(41절) : 모든 건물의 서까래를 지탱해 주는 대들보를 말한다.
6. 외식하는 자(42절) : ‘연기하는 자’, ‘위선자’를 말한다.
* 말씀묵상
1. 파격적인 인자함
세상적인 사람은 ‘주고 받기’의 원칙을 따릅니다. 사람들은 이 원칙에 따라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사랑을 베풀며(32절), 자기를 선대하는 사람만 선대하고(33절), 환급이 보장되는 경우에만 빌려줍니다(34절). 반대로 원수, 자신을 미워하는 자, 뺨을 때리는 자에게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법칙을 적용해 복수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인자함은 상식적인 수준을 초월합니다. 원수를 사랑하고 자신을 미워하는 자를 선하게 대해야 합니다(27절). 저주를 축복으로 되돌려 주고 모욕을 기도로 갚아 주어야 합니다(28절). 이 뺨을 때리는 사람에게 저 뺨도 돌려대야 합니다. 가장 소중한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는 속옷까지도 내어주어야 합니다. 이 파격적인 인자함을 실천하는 자들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2. 파격적인 자비
예수님은 자비에 있어서도 상식적인 수준을 초월하는 자비를 요구합니다. 제자들은 비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헤아리지 말아야 합니다(37절). 다시 말하면 내가 가진 잣대를 남에게 적용하여 그 기준에 미달되거나 다른 모습을 보일 때 못마땅하게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항상 자기 기준으로 타인을 비판하고 정죄하고 헤아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영성을 본받지 말고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같이 자비로울 것을 요구하십니다(36절). 먼저 내 눈에 있는 들보를 제거한 후에 형제의 티를 지적해야 합니다. 자기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처럼 자비함을 세상에 나타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만이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파격적인 사랑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27-29절).
2. 예수님은 대인관계의 기본 원리를 무엇이라 하십니까?(31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자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36절) 그 모습은 구체적으로 어떠해야 하는지 점검해보십시오.
2. 여러분은 예수님께 배운 파격적인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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