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여호사밧 골짜기의 심판 (피영민 목사)
[요엘3장 12절~17절]
12절 -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절 -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14절 -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15절 -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16절 -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17절 -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신약시대가 올 것을 예언하는 것이다.
- 사도행전3:24 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구약의 예언자들은 구약의 용어로써 신약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요엘 3장은 성령의 축복이 부어지는 시대에 여호사밧 골짜기의 심판이 있을 것을 예언하고 있다.
1. 여호사밧 골짜기의 심판이란 무엇인가?
1) 여호사밧 골짜기(2절, 12절)는 판결골짜기(14절)와 동의어이다. 판결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고 하나님이시다.
- 요엘3:2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2) 여호사밧골짜기가 어디인가 하는 문제는 지리적으로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브라가 골짜기(역대하20장)을 여호사밧골짜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열방 모든 나라의 모든 백성들을 모아 놓고 판결을 내리기는 너무 좁은 곳이다. 그랜드캐년도 좁은 것이다.
3) 여호사밧은 유다의 한 왕이름이기도 하지만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는 일반명사이기도 하다. 이 골짜기에서 열방 모든 나라 사람들의 죄를 국문하시고 (2절), 심판을 내리신다.(12절)
4) 사도행전 17:30~31은 여호사밧 골짜기의 심판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방인들은 구원 하시지만, 거부하는 이방인들은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 사도행전17:30~31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5) 사도행전 14:15~16 서도 하나님은 이방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명령하셨다고 했다. 이 명령에 불순종하는 자는 국문받는다.
- 사도행전14:15~16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2. 여호사밧 골짜기의 심판은 언제 이루어지는가?
1) 요엘 3:1은 그날과 그 때에 심판이 있다고 했다.
- 요엘3:1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2) 그날이란 요엘2:28~32의 성령이 부어지고, 예루살렘의 남은 자들이 구원받을 때이다.
- 요엘2:28~32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
3) 요엘3:1을 바벨론 포로 귀환 때로 보는 것은 피상적인 관찰일 뿐이다. 요엘2:28~32과 동일한 때임이 분명하다.
4) 요엘2:28~32이 오순절 이후 신약시대에 실현되었다고 확증하신 분은 사도베드로이다.
- 사도행전2:15~21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이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5) 복음시대가 이 세상을 향해서는 심판의 시대도 된다.
- 요한복음12: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6) 여호사밧 골짜기의 심판은 신약시대 계속되는 심판이다.
3. 여호사밧 골짜기의 심판의 원리는 무엇인가?
1) 요엘3:1~3은 심판의 근거를 말하고 있다. 구원이냐, 심판이냐의 기준은 예수그리스도시다.
- 요엘3:1~3 보라 그 날 곧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 가운데에서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그 때에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심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나라들 가운데에 흩어 버리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 또 제비 뽑아 내 백성을 끌어 가서 소년을 기생과 바꾸며 소녀를 술과 바꾸어 마셨음이니라.
2) 요엘3:4~8은 심판의 성격을 말하고 있다. 사람들이 저지른 죄와 심판 사이에는 연관성과 형평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도덕적 성실성이다.
- 요엘3:4~8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가 보복하는 것을 내가 신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곧 너희가 내 은과 금을 빼앗고 나의 진기한 보물을 너희 신전으로 가져갔으며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 헬라 족속에게 팔아서 그들의 영토에서 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에서 일으켜 나오게 하고 너희가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너희 자녀를 유다 자손의 손에 팔리니 그들은 다시 먼 나라 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3) 요엘3:9~15은 심판의 저항 불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 요엘3:9~15 너희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4) 요엘3:16~21은 심판과 동시에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에게 베푸시는 구원사역을 말하고 있다.
- (16절)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내시리니 하늘과 땅이 진동하리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의 피난처, 이스라엘 자손의 산성이 되시리로다. (하나님이 피난처 되시고)
- (17절)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 (성도들은 거룩한 백성이 되고)
- (18절) 그 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성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완전한 만족을 주시고)
- (20절)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영생을 주시며)
- (21절) 내가 전에는 그들의 피흘림 당한 것을 갚아 주지 아니하였거니와 이제는 갚아 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에 거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거하신다)
※ 우리 중에 아무도 심판의 대상이 되지 말고, 구원과 축복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요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자료] 요엘 개관 - 2 (0) | 2012.04.27 |
---|---|
[연구자료] 요엘 개관 - 1 (0) | 2012.04.27 |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라 (욜2:28~32) (0) | 2012.04.14 |
여호와의 날 (욜2:1~11) (0) | 2012.04.14 |
메뚜기 재앙의 의미 (욜1:1~12) (0) | 2012.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