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빛으로 임할 나라

[이사야 8장 16절~22절]
16절 -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
17절 - 이제 야곱의 집에 대하여 얼굴을 가리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18절 -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 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19절 -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주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20절 -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따를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 아침 빛을 보지 못하고
21절 -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굶주릴 것이라 그가 굶주릴 때에 격분하여 자기의 왕과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22절 -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가운데로 쫓겨 들어가리라
[이사야 9장 1절~7절]
1절 -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절 -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3절 -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4절 -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절 -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6절 -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절 -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큰 빛이 임할 때
9:1절 : 멸시받던 땅이 영화롭게 됨
9:2절 : 흑암과 사망의 그늘진 땅에 빛이 비침
9:3절 : 창성하게 된 나라가 즐거워 함
9:4절 : 무거운 멍에, 채찍,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심
9:6절 : 한 아기, 한 아들, 평강의 왕을 주심
9:7절 : 여호와의 열심으로 다윗의 왕좌와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울 자를 보내심

* 도움말
1.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내 제자들 가운데에서 봉함하라(16절) : 백성들의 거역하는 태도 때문에 주의 이름으로 증거했던 자, 백성에게 율법을 전했던 자는 활동을 중단했다는 것이다.
2.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9:1) : 이 지역들은 침입하던 앗수르군의 초토화 정책으로 수난을 당하였던 지역들이다. 앗수르인들이 북갈릴리에 자행했던 극도의 약탈로 인한 폐허는 조만간 환한 영광으로 바뀔 것이다.

* 말씀묵상
1. 메시아 탄생 예언
주전 734-732년에 앗수르에게 정복되어 많은 이들이 포로로 끌려간 스불론과 납달리의 해변 길과 갈릴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천대하며 상종하지 않으려 했던 지역으로, 이곳은 하나님께 철저히 버림받고 멸시받는 곳의 상징이었습니다. 그곳에는 가난한 사람들, 죄인들, 이방인들과 피가 섞인 자들이 살았고 죄악의 땅이었으며 소망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빛은 바로 여기에 비추어졌습니다. 이곳에 메시아의 빛이 임한다는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신음하는 가난하고 억눌린 백성들과 함께하시고 그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메시아는 하나님의 권능과 임재와 보호와 축복을 의미합니다. ‘사망의 그늘진 땅’(2절), 무식하고 가진 것 없어 소외당하고 멸시천대 받는 자들의 땅 갈릴리에 빛이 임한 것입니다.

2. 어둠과 빛
고통에서 기쁨으로, 멸시에서 영광으로, 압제에서 해방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구속사의 완성이신 메시아의 도래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공의와 사랑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실 그리스도, 즉 장차 오실 왕은 영구한 평강의 통치를 이루실 것입니다. 이 평강은 전쟁이 없는 정적인 상태라기보다는 ‘공평’과 ‘정의’로 조화로운 나라를 이루어간다는 동적인 의미의 평강입니다. 메시아를 통해 피조물과 구속받은 공동체에는 변형의 새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새 시대와 새 지도자를 보증하고 계시기에 유다의 어떤 왕이나 혹은 권력 제휴도 성취의 시대를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회복은 하나님의 사역이며 말씀에 따라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소망은 시작과 끝이며 처음이자 마지막이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이 홀로 다윗에게 주신 약속들을 완전히 성취시키실 것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큰 빛이 임할 때 일어날 일들에 대해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이 보내신 한 아이는 누구이며, 그를 통해 무엇을 이루실 것입니까?(9:6-7)
* 깊은 묵상
1. 흑암과 멸시와 고통이 있는 자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영화롭게 됨을 묵상하십시오.
2. 여러분이 속한 나라가 암흑에 처해 있다면, 여러분은 어디에서 빛과 소망을 발견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아직도 감추어져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