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수르 멸망에 관한 예언
[이사야 10장 1절~14절]
1절 - 불의한 법령을 만들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2절 -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3절 - 벌하시는 날과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의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4절 - 포로 된 자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지 아니하며 그의 손이 여전히 펴져 있으리라
5절 - 앗수르 사람은 화 있을진저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6절 -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령하여 나를 노하게 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길거리의 진흙 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니와
7절 -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의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그의 마음은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
8절 - 그가 이르기를 내 고관들은 다 왕들이 아니냐
9절 -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10절 - 내 손이 이미 우상을 섬기는 나라들에 미쳤나니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들보다 뛰어났느니라
11절 - 내가 사마리아와 그의 우상들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의 우상들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하는도다
12절 - 그러므로 주께서 주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하신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시리라
13절 -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선을 걷어치웠고 그들의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처럼 위에 거주한 자들을 낮추었으며
14절 - 내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 주제별 목록 작성
앗수르의 교만
7절 :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함
10-11절 : 하나님을 높이지 아니함
12절 : 완악한 마음, 높은 눈이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게 됨
13절 : 총명, 지혜, 용감함을 스스로 자랑함
* 도움말
1.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9절) : 본절은 앗수르군이 정복한 6개 도시를 북에서 남까지 차례로 소개한 것으로 앗수르 왕이 그의 군대의 위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유브라데 강변에 위치한 갈그미스가 탈취되자 북시리아 지역의 갈로도 갈그미스처럼 손쉽게 취하리라 예상한다.
* 말씀묵상
1. 교만한 정복자 앗수르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불공평하고 불의한 법을 만들어 빈핍한 자들을 착취하고 수탈하였습니다. 한편 유다의 재판장들과 관원들은 불의한 법령을 공포하고 집행하며 백성들의 권리를 박탈하고 고아와 과부의 소유를 약탈하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앗수르와의 동맹관계 및 정치적 수완에 의해 성취된 국내외적 평화와 안정에 극히 만족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앗수르 역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었을지라도 다른 열국들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이사야의 거침없는 예언은 하나님의 심판이 유다를 심판하시기 위해 대리자로 쓰셨던 앗수르에까지 미치고 있음을 선포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손 안에 든 막대기에 불과했지만, 교만하여 무자비함과 탐욕을 자행했습니다. 약자를 유린하는 침략 행위가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당연하므로 하나님은 동일한 이유로 앗수르도 쓰러뜨릴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
본문에서는 세계와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도전한 교만한 세상 나라의 전형인 앗수르에 대한 멸망을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한 도구로 쓰였던 앗수르도 잔인한 전쟁욕,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대한 교만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마치 연장이 그 주인보다 높다고 생각하듯이 앗수르의 교만과 어처구니 없는 작태를 이사야는 통박하면서 결국 앗수르도 이스라엘의 멸망 이후에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교만했던 앗수르는 바벨론에 의해서 그 자취를 영원히 감추게 되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본문에 나타난 앗수르의 교만에 대해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이 하나님의 막대기로 앗수르를 사용하셨을 때 앗수르 사람들은 오히려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8-11절)
* 깊은 묵상
1. 여러분도 앗수르처럼 교만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십시오.
2. 여러분은 택함받은 백성일지라도 완악하여 죄를 일삼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미칠 수 있음을 경계하고 있습니까?
제공:프리셉트
'이사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싹트는 하나님 나라 (사 10:33~11:9) (0) | 2014.03.16 |
---|---|
남은 자의 구원 (사 10:15~32) (0) | 2014.03.15 |
벌하시는 하나님의 손 (사 9:8~21) (0) | 2014.03.15 |
큰 빛으로 임할 나라 (사 8:16~9:7) (0) | 2014.03.15 |
마헬살랄하스바스 (사 8:1~15) (0) | 2014.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