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받아 마땅한 이스라엘
[예레미야 2장 20절~35절]
20절 -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절 -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절 -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절 -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절 -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절 -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26절 -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7절 -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8절 -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29절 - 너희가 나에게 대항함은 어찌 됨이냐 너희가 다 내게 잘못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0절 - 내가 너희 자녀들을 때린 것이 무익함은 그들이 징계를 받아들이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31절 -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캄캄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이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아니하겠다 하느냐
32절 - 처녀가 어찌 그의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의 예복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셀 수 없거늘
33절 -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34절 -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35절 -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 주제별 목록 작성
이스라엘의 악한 고집
20절 : 나는 순복지 아니하리라
23절 : 나는 더럽히지 아니하였다
25절 : 내가 이방 신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가겠노라
31절 :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않겠다
35절 : 나는 무죄하니 그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나님의 질문
21절 : 순전한 참 종자로…심었거늘…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뇨
23절 : 네가 어찌 말하기를…바알들을 좇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28절 :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뇨
31절 : 무슨 연고로 내 백성이…다시 주께로 가지 않겠다 하느냐
33절 :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 도움말
1.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25절) : 하나님께서 이방 신을 섬기기 위해 신발이 해어지고 목이 탈 정도로 열심을 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경고하셨다는 말씀이다.
* 말씀묵상
1. 삶의 기준을 상실한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이방 신이 풍요로움과 안정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여 이방 신을 사랑하고 열심히 섬겼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과 똑같이 무수한 우상을 만들고 음란한 방식으로 숭배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발정기를 맞아 짝을 찾는 들짐승처럼 열렬하게 이방 신을 추종했습니다(24절).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도덕과 불의함을 반증한다는 이유로 학대했습니다(34절). 이방 신을 따르다가 자연스럽게 이방의 포악한 생활을 익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심으신 순전하고 귀한 포도나무가 너무나 허망하게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무런 멍에도 메지 않겠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떠나 더러운 우상을 섬기느라 온갖 음란한 짓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2. 뻔뻔한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마치 발정기를 만난 짐승이 그 성욕을 감출 수 없듯이, 그 죄를 숨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더럽지 않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돌보지 않고 학대한 죄악의 증거가 분명한대도 그런 일이 없다고 외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무죄하다고 주장하는 그 뻔뻔함 때문에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잊었으며, 심지어는 선지자들을 칼로 해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닥치기만 하면 하나님께 달려와 구해 주실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죄를 알지 못하고 또 깨우쳐도 교훈을 듣지 않는 사람은 결국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모든 지도자들, 곧 그 왕들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다 수치를 당하였습니다(26절). 그러나 스스로 허물과 죄악을 고백하면 용서와 고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이스라엘의 악한 고집과 하나님의 질문에 대해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난을 당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25-28절)
* 깊은 묵상
1.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의 핵심적인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서운하게한 부분은 없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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