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의 영원한 파멸

[예레미야 51장 50절~64절]
50절 -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51절 - 외국인이 여호와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모욕이 우리 얼굴을 덮었느니라
52절 -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부상자들이 그 땅에서 한숨을 지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3절 -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높은 곳에 있는 피난처를 요새로 삼더라도 멸망시킬 자가 내게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4절 -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
55절 -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56절 -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7절 -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도백들과 태수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리라
58절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59절 -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60절 -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절 -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절 -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63절 -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64절 -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바벨론 심판의 날
52절 : 조각한 신상을 벌하심 / 상함을 입은 자들이 신음할 것임
53절 : 견고히 높이 쌓은 성에 멸망시킬 자를 보내심
55절 : 황폐하게 하심
56절 :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 / 하나님의 보응이 임할 것임
57절 : 방백, 박사들, 감독들과 관장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할 것임
58절 : 바벨론 성벽은 온전히 무너짐 /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임/ 백성의 수고는 헛됨 / 수고는 불탈 것임 / 쇠패할 것임
62절 : 사람이나 짐승이 거하지 못하게 영영히 황폐할 것임
64절 :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임

* 도움말
1. 내게서부터(53절) : ‘나로서’, ‘나를 통해서부터’란 뜻이다. 결국 교만한 바벨론을 징벌하고 멸망시킬 세력은 자생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해 두신 심판의 도구를 사용하신 것임을 시사한다. 즉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이 암시되어 있다.
2. 그 떠드는 소리(55절) : 바벨론의 교만과 향락을 의미한다.

* 말씀묵상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반드시 망합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있을 때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1. 바벨론의 파멸
바벨론의 수많은 인재들, 곧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은 바벨론을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57절). 넓은 성벽과 높은 문은 주변 국가들 가운데 바벨론의 위엄과 권위를 높여 주었습니다(58절). 강력한 군사력은 바벨론의 권세를 가히 하늘까지 솟아오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여호와의 집 성소를 침범한 죄로 멸망을 당합니다(51절).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쳤으므로 그 죄를 보응하시는 것입니다. 바벨론이 온 세상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것 같아도, 실제로 온 세상을 다스리는 왕은 만군의 여호와십니다. 바벨론을 세우고 지키려는 모든 사람의 수고는 불에 타버린 것처럼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2.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멸하시는 중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피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칼을 면한 자들에게 발걸음을 서둘라고 재촉하십니다(50절).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할 운명과 바벨론에 대해 이렇게 명백하게 예언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스라엘이 이방인에게 망한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이 예언을 바벨론으로 여행하는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를 통해 바벨론에서도 낭독하게 했습니다(61절). 그리고 시청각적 효과를 위해 그 예언의 책에 돌을 묶어 유브라데에 던지도록 합니다(63절).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바벨론에 망하기 전에 유다의 운명뿐 아니라 바벨론의 망할 운명까지도 미리 예고하십니다. 그래서 그 예언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촉구하셨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 듣고 돌이키십시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칼을 면한 자들이여’는 누구를 가리킵니까?(50절)
2.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자랑거리를 어떻게 다루고 계십니까?(57-58절)
* 깊은 묵상
1.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멸망을 기록한 책을 스라야에게 주며 무엇을 명합니까?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2. 바벨론은 왜 멸망하게 되었습니까?(51절)
* 적용 질문 
당신은 강력한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소홀히 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점검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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