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라

[역대하 11장 5절~23절]
5절 - 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6절 - 곧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7절 -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8절 - 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절 -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10절 -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11절 - 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12절 - 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13절 - 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14절 - 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15절 - 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16절 -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7절 -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18절 - 르호보암이 다윗의 아들 여리못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삼았으니 마할랏은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의 소생이라
19절 - 그가 아들들 곧 여우스와 스마랴와 사함을 낳았으며
20절 - 그 후에 압살롬의 딸 마아가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가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을 낳았더라
21절 - 르호보암은 아내 열여덟 명과 첩 예순 명을 거느려 아들 스물여덟 명과 딸 예순 명을 낳았으나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모든 처첩보다 더 사랑하여
22절 - 르호보암은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웠으니 이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로 삼아 왕으로 세우고자 함이었더라
23절 - 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르호보암의 순종
16절 :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제사를 유지함
17절 :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함 
여로보암의 타락
13-15절 :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제사를 버리고 우상숭배를 행함

* 도움말
1. 마음을 오로지하여(16절) : 어원상 ‘마음을 두다’ 혹은 ‘마음을 주다’의 의미다. 즉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했다는 뜻이다. ‘하느님 야훼를 찾기로 결심한 사람들’(공동번역), ‘하나님의 뜻을 찾기로 마음을 굳힌 이들’(표준새번역).

* 말씀묵상
분열된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이제 각기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그 갈림길이 되는 지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순종으로 일으키다
르호보암은 선지자 스마야가 전한 말씀을 듣고 군대를 돌이킵니다. 이후 사방을 방어하는 성읍들을 건축하는데 국력을 집중한 결과(5절), 유다와 베냐민 땅에는 견고한 요새와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성읍들이 세워지게 됩니다(6-10절). 그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내치에 전력하자 10지파의 배신으로 흔들렸던 나라가 오히려 견고해진 것입니다(11-12절). 뿐만 아니라 이러한 정책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민심을 얻는데도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자기 생각만이 앞선 잘못된 판단은 우리를 심각한 위기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 하나님의 권위 앞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자이심을 인정할 때, 우리의 삶은 이전보다 강하고 견고해집니다.

2. 갈림길
북 이스라엘에 속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삶의 기반(‘향리와 산업’, 14절)을 버리고 남 유다로 내려오는 사건이 발생합니다(13절). 그것은 여로보암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정책을 택하면서 기존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직분을 박탈했기 때문입니다(14-15절). 여로보암이 집권 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여호와 중심의 종교적 배경 하에서는 북 이스라엘의 정통성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판단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께서 다윗 왕조와 맺은 언약에서 완전히 떠나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 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완전히 하나님 중심의 길에서 떠난 것입니다. 그리고 남 유다는 최소한 3년 동안 “다윗과 솔로몬의 길”(17절)을 따라 번영하게 됩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여로보암의 타락에 대한 언급을 찾아 밑줄을 긋고, 그 내용을 살펴보십시오(13-15절).
2. 북 이스라엘에 속한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남 유다로 내려온 이유는 무엇입니까?(14-16절)
* 깊은 묵상
1. 당신 삶의 주권자는 당신입니까, 하나님이십니까? 하나님이 주권자 되게 하기 위해서는 당신에게 어떤 결단이 필요합니까?
2.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어떻게 도우십니까?
* 적용 기도
혼탁한 세상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이 주권자 되심을 깨닫게 하시고, 제 삶을 향해 펼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시는 손길을 경험하게 하소서.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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