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 (피종진 목사님)

[시편 95편 1절~8절]
1절 -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외치자
2절 -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
3절 -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4절 - 땅의 깊은 곳이 그의 손 안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곳도 그의 것이로다
5절 - 바다도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절 -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절 - 그는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이라 너희가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8절 -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의 맛사에서 지냈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지어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 보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구원의 잔치에 초청받은 자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예배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는 자신만 아니라 다른 이들까지도 예배의 자리로 이끌어 그들과 더불어, 그들과 함께 예배하는 자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을 일깨워 그들과 더불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첫째,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시 95:2) ‘감사함’이란 말 속에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 좋은 관계를 기대하며 은혜를 보답하겠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는 자에게는 찬송이 넘치고, 구원의 즐거움이 넘치며, 축복이 넘치게 됩니다.
감사함으로 나아가지 아니하는 자는 원망하고 불평하게 됩니다.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총과 기적을 경험했으면서도 감사보다는 원망과 불평으로 일관하다가(민 14:22),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으면서도 광야에서 다 죽어갔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고, 지난 날 지켜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앞으로 은혜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했습니다(시 50:23).

둘째, 경배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시 95:6a) 경배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마땅히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경배해야 합니다. 경배는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앞에서 보일 수 있는 당연한 태도입니다. 단순히 자신을 낮추는 의미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높으심과 위대하심을 인정하고 그것을 몸으로 증거하는 신앙 고백적인 의미를 지닌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신다고 하셨고(계 11:1),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기를 원하십니다(계 15:4). 그런데 오늘날 하나님께 경배하지 아니하고 헛된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헛된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가 따르게 됩니다. 우리는 헛된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를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자에게는 양식과 물에 복을 주시고, 병을 제하여 주시며, 낙태하는 자가 없게 해주시고, 장수의 복을 약속하셨습니다(출 23:25~26).

셋째,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시 95:6b)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기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는 우리의 하나님이시고, 그가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의 손이 돌보시는 양이기 때문입니다(시 95:7). 선한 목자가 되셔서 그의 백성을 위해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 가를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며,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우리를 안위해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돌보시고 먹이시며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굳게 믿고 신뢰하며 그분께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생명과 삶이 보장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경배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고,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감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받고, 생명과 삶을 보장 받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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