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서신 - 요한삼서
요한삼서 : 선한 것을 본받으라
가이오, 디오드레베, 데메드리오 (1~15절)
가이오는 저자가 믿고 있는 측근인 듯하다. 가이오는 복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신실하게 친절을 베풀었다. 그래서 사랑을 실천한 사람으로 호평을 받는 것이다. 제자는 과거에 교회 앞으로 보냈던 편지를 언급하며 저자를 비롯한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 디오드레베를 책망한다. 디오드레베가 실제로 누구인지에 관해서는 몇 가지 이론이 있다. 먼저 디오드레베는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한 교회의 지도자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가 진짜 몸을 가지지 않았다고 가르치는 영지주의자들에게서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그래서 참된 그리스도인들에게 친절을 베풀지 않고, 진실한 제자들을 환영하는 교인들을 교제에서 배제시켰다. 저자는 이에 관해 일종의 '경고' 서한을 보내며, 이 편지를 교회 교인들 앞에서 읽기를 바랐다. 또 거짓 교사들에게 일체 친절을 베풀지 말라고 경고함으로써 디오드레베에게 반격하려고 했다. 그러나 디오드레베는 편지를 읽지도, 그 명령에 순종하지도 않았다. 반면 저자는 데메드리오를 칭찬한다. 아마도 데메드리오는 디오드레베를 물리치고 지도력을 바로잡을 사람인 듯하다. 저자는 교회의 일원인 가이오에게 다시 편지를 쓰면서, 이런 일들을 바로잡기 위해 곧 직접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있다.
가이오 (1~8절) - 칭찬 | 디오드레베 (9~11절) - 경계 | 데메드리오 (12~15절) - 칭찬 |
주님의 이름을 위해 나그네 된 자들을 영접함,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함 | 진리를 따르는 사람들을 박해함, 전도자를 비방하고 내쫓음 | 디오드레베를 대체할 자, 사람들과 진리가 그를 지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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