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다왕국 성립(대하10-20장)
1) 왕국의 분열
이스라엘 백성의 요구에 르호보암의 강압적인 태도로 120년간 지속되어온 통일 왕국은 르호보암의 정책에 반기를 들어 분열을 지도한 열 지파에 의해 남·북 왕국으로 나뉘게 된다. 열 지파 백성들은 다윗 왕조를 배반하는데 그치지않고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함으로써 우상 숭배적 타락으로의 필연적인 진행을 계속하게 되었다.
2) 유다의 강성
왕국의 분열의 비극 이후에도 남유다는 오히려 강성하게 된 사실을 들어 북이스라엘의 반란이 부당성을 지적한다. 이것은 북쪽의 제사장, 레위인 또는 경건한 자들이 대거 남하한 사실과 많은 성읍의 건축과 르호보암 가계의 번영 등이 그것이다. 이 강성은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에게까지 이어진다. 아비야의 통치는 전쟁을 중심으로 다뤄지는데, 2배의 이스라엘의 군대를 물리치면서 여로보암을 무너뜨린다. 초기의 2대에 걸친 강성은 유다 왕국이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음을 암시한다.
3) 초기의 부흥
아시아 통치는 제1차 종교개혁, 구스의 백만 대군을 물리친 사건, 제2차 종교개혁 때까지의 하나님을 의뢰하며 경건하였던 시기에 이스라엘 바사 왕과 대적하기 위해 벌였던 일련의 종교적 탈선으로 교만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 시기로 나눠진다.
2. 왕국의 쇠퇴기(대하21-28장)
1) 여호람에서 요아스의 개혁까지
여호람은 남유다 1대부터 4대까지의 열왕들과는 그 통치 성격이 판이한 왕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악정을 행한 자였다. 여호사밧의 인간적 행위였던 아합과의 결혼 동맹은 아하시야의 시대에 와서 비극의 절정을 맞이한다. 아하시야의 짧은 통치동안 악행만 범하다 살해되자, 그 모친 아달랴(아합의 딸)가 반역을 꾀해 다윗의 씨를 멸하려 했으나 다윗 언약을 통해 계시하신바 그 왕위는 결코 끊어지지 않게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다윗 가문의 멸절 위기에서 제사장 여호야다를 통한 요아스의 다윗 왕권의 회복으로 분명히 드러났다.
2) 왕들의 교만
제9대부터 12대 왕들은 아마샤, 웃시아, 요담, 아하스이다. 아마샤와 웃시아는 초기에는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선정을 베풀었으나, 통치 후반에는 스스로 교만하여져서 여호와께 범죄한다. 그래서 통치 초기에는 여호와의 축복을 받다가 후기에는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만다. 여호와에 대한 개인적 신앙에 머물렀던 요담에 이은 아하스는 전적으로 악행만 일삼았던 유다 왕국의 대표적 왕이었다. 무조건적 은총에 따라 남왕국을 번영케하신 하나님의 은총과 그러한 번영이 자신들의 선행으로 말미암은 것인줄 착각한 왕들의 교만을 대조적으로 부각시키면서 그러한 왕들의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3. 왕국의 개혁기(대하29-35장)
왕국 말기에 위대한 두 종교 개혁자 히스기야와 요시아의 선행은 14, 15대 왕 므낫세, 아몬과 대조를 이루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위대한 성군으로 기술하고 있다.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은 아하스에 의해 훼파된 성전을 재건하고 유월절 행사를 거행하며, 우상 숭배를 척결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그 공의의 대행이란 측면에서 행해진 전이스라엘의 영적 각성 운동으로 타락의 절정을 이루었던 당시 유다의 분위기를 반전시켜 예고된 멸망 시한을 유보시킨 탁월한 사적이었다. 유다의 마지막 개혁을 주도한 요시아는 므낫세와 아몬에 의해 자행된 극단적인 우상 숭배와 악행으로 인해 멸망으로 치닫는 유다의 운명을 멈추게 한다. 성전을 수축하고 유월절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개혁에도 불구하고 유다를 멸망으로부터 구하지 못한 것은 그의 헛된 죽음과 유다의 타락한 역사에 비해 개혁이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너무 심각했기 때문이었다.
4. 멸망과 회복(대하36장)
1) 멸망
유다왕 요시아가 죽은후 그 찬란했던 종교적 광영이 급격히 어두어져 마침내는 유다가 패망당하고 만다. 유다의 멸망은 요시아의 뒤를 이은 네왕들의 각 통치때마다 행해진 국가적 범죄에 의해 더욱 급속화되었다.
2) 회복
고레스의 조서는 포로된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한 언약의 성취이다. 유다의 바벨론 포로는 약속의 땅과 분리되었다는 심판적 성격과 함께 그들의 회개를 통한 신앙적 성숙을 준비시켜 새로운 신앙의 삶으로 이끌어내시는 하나님의 긍휼의 사역을 내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주지시킴으로써 이스라엘 재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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