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을 받아들이고 편견을 넘어 온전함으로

[사도행전 11장 1절~18절]
1절 -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절 -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절 -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절 -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절 - 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6절 -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절 -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절 -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절 -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0절 -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절 -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절 -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절 -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절 -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절 -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절 -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절 -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절 -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은 것이 전해지자 할례자들이 베드로를 비난합니다. 이에 베드로가 환상을 보고 성령의 인도로 가이사랴에 간 경위와 성령이 이방인들에게 임하신 일을 말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고 하자, 그들이 이방인의 구원을 받아들입니다.

● 이방인 구원에 대한 베드로의 설명
인간적 편견과 선입견이 하나님의 섭리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율법과 전통에 매여 있던 할례자들은, 유대인의 정결법을 어기고 무할례자의 집에서 식사했다는 이유로 베드로를 비난합니다. 이에 베드로는 자신이 하나님 뜻을 다 이해하지 못했던 때에 이방인 구원의 도구로 쓰임받은 것을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유대인 편에서 이방인 구원이라는 새로운 사건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그들은 하나님이 이방인에게도 동일한 구원을 주셨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에게는 선민의식이나 인간적인 판단과 편견을 모두 내려놓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인정하는 겸손과 믿음이 있었습니다. 주관적인 논리와 이해보다 믿음과 순종을 앞세울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따르는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 이방인 구원에 대한 베드로의 설명을 들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내 생각과 판단을 하나님 뜻에 굴복시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이방인에게 열린 차별 없는 구원의 문

[사도행전 10장 34절~48절]
34절 -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35절 -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36절 -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절 -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절 -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절 -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절 -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절 -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절 -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절 -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절 -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절 -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절 -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절 -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절 -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베드로는 하나님이 각 나라에서 그분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받으심을 깨달았다며 화평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죄 사함에 관한 말씀을 듣는 모든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이를 보고 베드로와 일행이 놀라며,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풉니다.

1. 외모를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 (34~43절)
하나님은 사람을 외적 조건으로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유대인들은 구원과 관련해 선민의식과 이방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고넬료에게 이끄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동참하며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습니다. 유대인 대표라 할 수 있는 베드로의 입에서 이방인 대표라 할 수 있는 고넬료의 사람들을 향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고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죄 사함과 구원을 받는' 복음이 선포됩니다(43절). 베드로는 설교 가운데 '다'(35, 43절), '만유의 주'(36절)를 강조하며 구원이 온 민족에게 확대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받은 자로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도록 부름받은 증인입니다.
* 하나님이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심을 베드로는 어떻게 증언하나요? 믿지 않는 이들을 향한 나의 편견은 무엇이며, 복음 전파를 위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2. 이방인을 위한 오순절 (44~48절)
하나님의 역사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에게도 차별 없이 성령을 부어 주십니다.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임했던 그 성령이(2장) 이방인에게도 임한 것입니다. 이방인 성도들도 유대인 성도들과 동일하게 성령으로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을 높입니다. 베드로와 할례받은 유대인 성도들은 이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랍니다. 편견이 깨지며,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벽이 허물어짐으로써 이방인을 향한 복음의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 앞에 베드로는 이방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깨닫고 그들에게 세례를 베풉니다. 드디어 보편적인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아직 남아 있는 이방인을 위해 이제 우리가 갈 차례입니다.
* 베드로와 함께 온 유대인 신자들이 놀란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싫어하거나 무시하던 사람이 영적 체험을 하고 은혜를 받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오늘의 기도
각자의 기준으로 끊임없이 편 가르는 세상에서, 예수님의 복음만이 모든 차별을 없애는 완전한 사랑임을 깨닫습니다. 사람들의 겉모습이나 배경 등으로 선을 긋는 좁은 마음을 버리고, 모두에게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화평의 복음이 전해지도록 기도하며 힘쓰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이해할 수 없어도 순종하는 것이 참믿음입니다

[사도행전 10장 17절~33절]
17절 -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 마침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18절 -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유숙하느냐 하거늘
19절 -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20절 - 일어나 내려가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 내가 그들을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1절 -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이르되 내가 곧 너희가 찾는 사람인데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2절 - 그들이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그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당신을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3절 - 베드로가 불러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갈새 욥바에서 온 어떤 형제들도 함께 가니라
24절 -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5절 -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6절 - 베드로가 일으켜 이르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7절 -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28절 -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9절 -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30절 - 고넬료가 이르되 내가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 구 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1절 -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2절 -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느니라 하시기로
33절 -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는데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오자, 베드로는 성령의 말씀대로 그들과 함께 갑니다. 절하려는 고넬료를 베드로가 말리며, 이방인과의 교제는 위법이지만 하나님의 지시로 자신이 왔다고 밝힙니다. 고넬료는 베드로를 청한 이유를 설명하고, 하나님이 명하신 모든 것을 듣겠다고 합니다.

1. 이방인의 베드로 초청 (17~23절)
하나님의 선교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세심하게 이루어집니다. 환상을 통해 전혀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뜻과 마주한 베드로가 의아해하고 있을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옵니다.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상황을 만들어 가십니다. 성령을 통해 그들을 보낸 것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은 베드로는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으로 행하지 않고, 이 일을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께 집중합니다. 그래서 보자기 환상이 단순히 음식 규례에 제한된 것이 아니라, 율법과 유대인의 선입견을 뛰어넘는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관련되어 있음을 점차 깨닫게 됩니다.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할 때, 그 순종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됩니다.
* 이방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어떻게 행하셨나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순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고넬료와 만난 유대인 사도 (24~33절)
관습이나 고정관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베드로와 고넬료는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두 사람 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각자 부르신 역할에 충실히 순종했기에 이 모든 일이 순적하게 이루어집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교제는 위법'이라는 전형적인 유대적 사고를 지닌 베드로는 자신의 편견을 뛰어넘는 초청에 응하고, 철저하게 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높입니다. 고넬료는 베드로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하며, 가족은 물론 친구와 친척까지 불러 거룩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의 적극적인 순종을 통해, 함께한 사람들에게도 구원의 감격이 임합니다.
* 하나님의 뜻 앞에 고넬료와 베드로는 어떤 모습을 보이나요? 나는 하나님의 역사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택하시고 부르신 이들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시는 주님! 주님이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데, 제가 순종하지 않아서 어그러지는 일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제 생각과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이 보이시고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기도와 환상으로 보이신 하나님의 뜻

[사도행전 10장 1절~16절]
1절 -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2절 -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3절 -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4절 -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5절 -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6절 - 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7절 -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8절 - 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9절 - 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10절 -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11절 -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절 -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13절 -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14절 -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15절 -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절 -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부장 고넬료가 천사의 말대로 베드로를 청하려 욥바에 사람을 보냅니다. 베드로는 네 발 가진 짐승 등이 담긴 그릇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환상을 보고, 그것을 잡아 먹으라는 명을 거부합니다. 하나님이 깨끗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는 소리가 들린 후 그릇이 올라갑니다.

1. 고넬료를 기억하신 하나님 (1~8절)
하나님의 구원에는 차별이나 편견이 없습니다.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다는 것은 그가 사람들에게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인정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구제는 이웃과의 수평적 관계를, 기도는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를 나타냅니다. 고넬료가 본 환상은 욥바에 거하는 베드로를 청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환상'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보이신 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뜻을 보이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이었던 고넬료를 통해 이방인의 구원이 시작됨을 보이시려 한 것입니다. 환상을 본 고넬료는 즉시 순종으로 반응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 고넬료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서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나와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 이웃과의 수평적 관계에서 어떻게 행하나요?

2. 베드로에게 보이신 하나님의 뜻 (9~16절)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세밀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십니다. 성령 충만한 베드로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율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기도 중에 환상을 세 번이나 보이심으로써 이방인 구원의 뜻을 전달하십니다. 그것은 인간의 지식과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율법은 완성되었고, 이제는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차별 없이 복음이 전파되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이해나 계획이 담을 수 없는 놀라운 뜻을 가지고 계십니다.
* 베드로가 본 환상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뜻을 선입견으로 제한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모든 사람을 향한 주님의 차별 없는 사랑을 기억하며, 편견을 깨뜨리길 원합니다. '저런 사람에게 복음이 필요할까? 나 같은 사람도 주님이 부르실까?'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주님이 하시고자 하는 구원 사역에 자원함과 기쁨으로 동참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살고, 살리는 사람

[사도행전 9장 32절~43절]
32절 -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절 -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절 -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절 -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절 -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절 -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절 -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절 -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절 -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절 -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절 -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절 -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베드로가 룻다에서 8년간 중풍병을 앓던 애니아를 고치니 이를 보고 많은 사람이 주께 돌아옵니다. 욥바에서 선행과 구제를 많이 하던 여제자 다비다가 죽었는데, 베드로가 기도하고 명하여 다비다를 살립니다. 이 일을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습니다. 베드로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머무릅니다.

1. 중풍병자 애니아를 고침 (32~35절)
치유의 능력을 비롯해 모든 능력은 오직 주님께 있습니다.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사역하던 베드로가 룻다에서 한 중풍병자를 만납니다. 8년이나 침상에 누운 채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지내 온 애니아를, 베드로가 선포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34절) 고치십니다. 이 일을 통해 룻다뿐 아니라 인근 사론 지역 사람들까지 주님께로 돌아옵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기적을 행하는 사람으로 주목받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베드로처럼 어떤 사역을 하든 '내가 했다'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셨다'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합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주님의 이름을 늘 앞세우며 사역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통해 주님은 놀라운 구원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 베드로가 애니아를 치유하며 강조한 것은 무엇이며, 이 사건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나요? 나를 통해 어떤 문제가 해결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2. 여제자 다비다를 살림 (36~43절)

참된 제자는 주님의 아름다운 향기를 삶으로 전하는 사람입니다(고후 2:15 참조). 다비다는 주님을 신실하게 믿고 따르며 주님의 일에 힘써 '제자'로 인정받았고, 많은 선행과 구제로 주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았기에 사람들은 그녀의 죽음을 몹시 슬퍼하며, 베드로에게 '지체 말고' 와 주기를 간청합니다. 베드로는 간절히 기도함으로 주님의 부활 능력을 덧입어, 주님이 회당장의 딸을 살리셨듯(막 5:40~42) 다비다를 살립니다. 절망적인 상황을 만날 때, 주님 앞에 홀로 무릎 꿇고 주님의 부활 능력을 간구해야 합니다. 은혜를 구하며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리고 일으켜야 할 대상에게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 다비다는 어떤 삶을 살았고, 베드로는 다비다를 어떻게 다시 살릴 수 있었나요? 다비다와 베드로의 모습에서 내가 본받고 실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병으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돌아보시는 주님! 육신의 연약함을 주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치료해 주실 때, 그 은혜를 입은 사람과 주위 사람 모두가 전능하신 주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소서. 제 모든 사역과 섬김의 결론 역시 주님만을 높이는 것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사람을 세우고 격려하는 위로자

[사도행전 9장 23절~31절]
23절 -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24절 -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그들이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25절 - 그의 제자들이 밤에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서 달아 내리니라
26절 -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27절 -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28절 -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
29절 - 또 주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고 헬라파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하니 그 사람들이 죽이려고 힘쓰거늘
30절 - 형제들이 알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31절 -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

유대인들이 죽이려 하니, 사울은 성벽에서 달아 내려져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사울이 제자 됨을 제자들이 못 믿자, 바나바는 그가 어떻게 주를 만났는지 사도들에게 알립니다. 예수 이름으로 변론하던 사울은 헬라파 유대인들의 위협을 피해 다소에 갑니다. 온 유대와 사마리아 교회가 든든히 서 갑니다.

1. 사울을 죽이려는 이들, 사울을 보호하는 이들 (23~25절)
악한 세력은 자기편이 아닌 사람을 제거하려 합니다. 다메섹에 있는 유대인들은 사울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은 배신 행위라 생각하고 기독교 확산을 막고자 그를 죽이려 합니다. 아나니아를 통해 주님이 예고하신 대로(16절 참조), 주님의 이름을 위한 고난이 사울의 삶에 시작된 것입니다.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바리새인으로서 당대의 지성인인 사울(22:3; 빌 3:5~6 참조)이 광주리에 담겨 한밤중에 도망쳐야 하는 비참한 처지에 이릅니다. 그러나 이런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사명을 완수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명을 다하기까지, 주님은 다양한 사람과 방법을 통해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십니다.
* 사울은 어떤 위기를 겪었으며, 어떻게 빠져나왔나요?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내 삶을 인도하셨나요?

2. 사울을 보증하는 바나바 (26~31절)
주님이 용납하신 사람을 우리도 용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사울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을 때, 교회는 그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성도들을 핍박했던 사울의 과거 때문에 그를 신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때 바나바가 나서서 사울이 회심한 참된 그리스도인이요 주님의 일꾼임을 보증합니다. 사울을 지지하며 예루살렘 교회에 소개해 준 바나바는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을 지닌 이름처럼 사울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교회 공동체에서 소외된 성도는 없는지 돌아보고, 바나바처럼 중간 다리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한편 31절은 정치적 상황으로 박해가 잠시 잠잠해진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님을 경외하며 성령의 위로가 있을 때, 교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든든히 서 갑니다.
*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의심받는 사울을 위해 바나바는 어떻게 했나요?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할 사람 또는 내가 중재해야 할 관계가 있나요?

오늘의 기도
회심한 사울을 힘써 도왔던 이들처럼, 저 역시 누군가 주님께로 돌이켜서 주님의 일을 감당하려고 할 때 진심으로 격려하며 돕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삶의 위기를 통해서 주님을 더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를 받으며, 더욱 든든히 서 가는 저와 교회 공동체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사도 바울을 세운 숨겨진 영웅

[사도행전 9장 10절~22절]
10절 -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절 -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절 -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절 -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절 -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절 -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절 -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절 -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절 -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절 -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절 -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절 -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절 -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배경 이해하기]
8장에서 성령의 주권적인 역사로 인해 빌립은 유대라는 지역적, 민족적 틀에서 벗어나 사마리아와 이방 세계에까지 복음을 전파합니다. 이것은 이방 선교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이제 복음은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를 넘어 헬라화 된 도시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도 전파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방 선교 사역을 가장 잘 감당할 전혀 뜻밖의 한 사람을 자신의 도구로 예비하십니다. 예수님을 대적할 뿐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를 핍박하던 사울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9장은 교회사의 기념비적인 사건인 다소 사람 사울의 회심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그 누구보다 진정한 히브리인이었고,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교육을 받아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이방 선교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지닌 사울에게 주님은 영광 가운데 직접 찾아가셨습니다. 주님을 직접 만나는 체험을 통해 사도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해 사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임명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남녀를 잡아 가두기 위해 대제사장의 공문을 가지고 기세등등하게 다메섹으로 가던 그는 주님을 만남으로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으로 조용히 다메섹으로 끌려옵니다. 이러한 사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세우기 위해 하나님은 그를 도울 주님의 신실한 제자를 부르십니다.   

[관찰과 묵상]
1. 주님이 환상 중에 아나니아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이며, 그의 부정적 반응에 주님은 사울을 어떻게 쓰겠다고 하시나요?(10~16절)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유다 집에 있는 사울을 찾아가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라 하십니다. 아나니아가 사울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하자, 주님은 사울에 대해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메섹으로 가던 사울은 영광 중에 주님의 음성을 들은 후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합니다. 그런 사울을 위해 주님은 도울 사람을 예비하십니다. 바로 다메섹에 있던 아나니아입니다. 아나니아는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 또는 ‘하나님이 보호하신다’라는 뜻으로, 막 주님을 만난 사울을 보호하고, 사울을 교회에 소개하기 위해 예비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평범한 제자였지만, 바울은 후에 그를 율법에 있어서 흠이 없고 경건한 사람이었다고 전합니다(22:12). 예수님은 환상 가운데 아나니아에게 나타나셔서 이름을 부르십니다. 주님은 아나니아에게 직가라는 거리로 가서 유다 집에 있는 사울을 찾아 안수해 다시 보게 하라고 지시하십니다. 아나니아는 바로 거부감을 표현합니다. 사울의 악명을 이미 들어 알고 있었고, 사울이 다메섹으로 온 목적까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아나니에게 하나님이 사울을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사울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과 목적을 알게 된 아나니아는 기꺼이 순종함으로, 사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세워져 가는 데 선한 영향을 줍니다.  
적용과 나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이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 내가 그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은 구체적으로 무엇일지 나누어 보세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사울의 회심 뒤에는 그를 이끌어 준 평범한 아나니아가 있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영광의 주님을 처음 만난 사울에게 많은 영적 도움이 필요했고,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은 평범하지만 신실한 아나니아를 부르신 것입니다. 이런 아나니아를 윌리엄 바클레이는 ‘교회의 잊힌 영웅들 중 하나’라고 했습니다. 아나니아와 같은 잊혀진 영웅들을 통해 복음 전파에 크게 쓰임 받은 수많은 사람이 세워졌습니다. 종교 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가 방황할 때 존 슈타우피츠는 그를 그리스도께 인도했습니다. 영국 시골의 작은 교회 집사였던 에글렌이라는 사람의 일생 단 한 번의 설교를 통해 19세기 영국의 부흥을 일으켰던 스펄전이 회심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동된 에드워드 킴볼은 신발 가게 점원으로 일하는 무디를 찾아가 “너를 사랑하시고 너의 사랑을 원하시며 반드시 너의 사랑을 얻으셔야 하는 그리스도께 너는 와야 한다”라고 초청함으로 회심에 이르게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다른 그리스도인들을 세워 나가십니다.   

2.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17~18절) 그 후 사울은 어떻게 변화되나요?(20~22절)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자 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18절). 그 뒤 사울은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리스도이심을 증언합니다.
아나니아는 지체 없이 주님 말씀에 순종해 사울이 있는 집으로 향했고, 그 집에 도착하자마자 “형제 사울아”라고 부르며 안수했습니다. ‘형제’라는 칭호는 사울의 회심을 인정하고 그를 그리스도인들의 교제 속으로 초청함을 의미하는 놀라운 축복이었습니다. 사울 역시 아나니아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주님의 용서를 받고 받아들여졌음을 확신하게 된 것입니다. 아나니아의 안수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져 다시 보게 되었고, 세례를 받음으로 과거의 죄와 결별을 선언하고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되었음을 공표하게 됩니다. 사울은 음식을 먹고 강건하게 된 후 다른 제자들과 연합해 교제하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회심한 사울의 삶은 극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사울은 지체하지 않고 즉시 복음을 선포합니다. 불과 며칠 만에,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사람이 회당에서 예수님을 전파하는 사람으로 변한 것입니다. 이렇게 변화된 사울의 모습에 주변 유대인들은 놀라고 당황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이단으로 낙인 찍기 위해 다메섹으로 향했지만, 예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이제 그는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라 증언하며 이방인의 사도로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사울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적용과 나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에 내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나누어 보세요. 혹시 변화가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월감과 증오감과 자부심으로 어두움에 눈이 가려졌던 사울이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나자 삶에 극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교회를 공격하고 위협하던 사울이 이제 교회를 세우고 예수님을 전파하는 일에 힘쓰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따라옵니다. 주님을 만나기 이전 삶의 모습이 얼마나 무익하고 악한 것이었는지를 밝히 알게 되기에 이전 삶을 청산하고 빛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자신을 위해 유익하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그 삶의 목표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된 모습은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더욱 힘 있게 전하는 증거가 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입니다.


* 사울의 회심 뒤에는 그를 이끌어 준 신실한 제자 아나니아가 있었습니다. 아나니아는 자기 감정과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해 사울에게 찾아가서 그를 ‘형제’라 부르며 안수합니다. 회복된 사울은 이후 유대인과 이방인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복음 전도자가 됩니다. 사울을 이끌어 준 아나니아를 윌리엄 바클레이는 ‘교회의 잊힌 영웅들 중 하나’라고 소개했습니다. 한 사람의 회심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일이며, 우리는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평범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 한 사람을 통해 지금도 하나님 나라는 확장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기도하기]
아나니아를 통해 사울이 세워졌듯,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삶의 자리에서 말씀에 순종해 선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진리에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려 주님의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박해자를 전도자로 쓰시는 반전의 은혜

[사도행전 9장 10절~22절]
10절 -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절 -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절 -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절 -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절 -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절 -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절 -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절 -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절 -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절 -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20절 -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1절 -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을 부르는 사람을 멸하려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그들을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22절 -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주께서 아나니아에게 사울을 찾아가라 하시며, 그는 예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에게 전하도록 택하신 그릇이라 하십니다.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가서 안수하자, 사울은 다시 보게 되고 세례받습니다. 사울이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듣는 사람이 다 놀랍니다.

1. 아나니아를 사울에게 보내심 (10~16절)
주님의 일꾼은 주님이 보증해 주십니다. 사울의 눈을 밝히고 그에게 사명을 알려 주는 일에 주님이 아나니아를 사용하고자 부르십니다. 그런데 아나니아는 박해자였던 사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습니다(13~14절). 이에 주님은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님을 전하도록 택하신 '나의 그릇'이라고 사울을 보증해 주시며, 그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없애 주십니다. 주님이 쓰시고자 하는 사람을 우리 생각대로 판단하며 거부해선 안 됩니다. 또한 우리는 결점과 약점이 있음에도 우리를 택하시고 도구로 사용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 주님이 왜 아나니아에게 '사울은 내가 택한 그릇'이라 하셨을까요? 주님이 쓰시는 그릇으로 인정하며 축복해 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2. 거듭난 사울 (17~22절)

그리스도 안에서는 누구든 새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 뜻을 알게 된 아나니아는 사울을 찾아가 '형제'(17절)라고 부르며 안수합니다. 사울은 사흘간 금식하고 기도하며 회개의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적인 시각으로 살아왔던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을 벗겨 내시고, 그에게 새로운 비전을 주십니다. 거듭난 사울은 세례를 받아 자신의 믿음을 드러내고, 성령 충만함과 새 힘으로 동족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유대인들의 집회 장소인 회당은 사울이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들이는 거점 장소로 삼았던 곳입니다(2절 참조). 그런데 거기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20절)이시요, '그리스도'(22절) 곧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라고 사울이 증언하니 유대인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복음은 대적까지도 주님의 증인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생명력 넘치는 진리입니다.

* 사울은 거듭난 후 어떻게 달라졌나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나는 무엇이 달라졌으며, 나의 변화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어제의 박해자를 오늘의 형제요, 사도로 변화시키시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찬양합니다! 뼈아픈 과거와 약점까지도 주님의 이름을 위해 사용하시니, 이제 두려움 없이 일어나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힘 있게 전파하는 복음의 일꾼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살기등등한 사울, 살아 계신 주님 앞에 엎드러지다

[사도행전 9장 1절~9절]
1절 -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절 -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절 -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절 -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절 -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절 -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절 -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절 -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절 -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살기등등한 사울은 제자들을 잡아 오려고 대제사장에게 공문을 청합니다. 다메섹 근처에서 갑자기 하늘의 빛이 사울을 비춥니다. 땅에 엎드러진 사울은 자신이 박해하던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후 아무것도 보지 못하게 된 채, 사람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가서 사흘 동안 식음을 전폐합니다.

● 박해자 사울을 찾아오신 예수님
복음을 대적하는 어둠의 세력은 주님의 빛 앞에서 힘을 잃습니다. 다메섹까지 가서 성도들을 잡아들이려 하는 사울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그분은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는 것을 곧 그리스도 자신을 박해하는 것으로 여기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피 값으로 사신 존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빛 가운데서 엎드러진 사울은 얼마 동안 앞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부축을 받아야 하는 연약한 모습으로, 주님 명령대로 다메섹에 간 사울은 사흘 동안 금식합니다. 혈기 넘치고 살기등등한 모습(1~2절)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하나님이 일꾼을 택하셔서 그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기실 때는 먼저 인간적인 힘을 빼게 하십니다. 새로운 힘 곧 하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능력을 부어 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에 적합한 그릇으로 그를 빚으시기 위함입니다.

*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 후, 사울의 모습은 어떻게 다른가요? 사울처럼 예수님이 찾아가 만나 주셔야 할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지금 그를 위해 기도하세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한 영혼의 거듭남을 위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만남

[사도행전 8장 26절~40절]
26절 -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절 -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절 -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절 -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절 -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절 -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절 -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절 -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절 -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절 -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절 -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절 - (없음)
38절 -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절 -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절 -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빌립은 주의 사자가 명한 대로 가사로 가는 광야 길에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를 만납니다. 빌립은 내시가 읽던 이사야서에서 시작해 복음을 전하고, 내시의 요청으로 그에게 세례를 베풉니다. 내시는 기쁘게 자기 길을 가고, 빌립은 아소도의 열 성에서 복음을 전하며 가이사랴에 갑니다.

1. 에디오피아 내시와 빌립의 만남 (26~30절)
하나님은 말씀을 사모하며 깨닫기 원하는 이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에디오피아의 내시는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으로, 국고 관리 일을 잠시 뒤로하고 예루살렘까지 가서 예배할 만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심지어 본국으로 돌아가는 수레에서도 성경을 읽을 만큼 하나님 말씀을 사모합니다. 이런 내시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십니다. 빌립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 광야도 마다하지 않고 내시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가 읽는 이사야 말씀을 깨닫는지 묻습니다. 그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진리에 목마른 한 영혼을 찾아 어디든 달려갈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의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성령의 지시에 순종해 내가 찾아가야 할 '광야'는 어디인가요?

2. 복음과 세례를 받고 돌아간 내시 (31~40절)
구원을 갈망하는 겸손한 심령과 진실한 전도자의 열정에 성령의 이끄심이 더해지면 거듭남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내시는 이사야 53장에 예언된, 고난받는 여호와의 종이 누구를 가리키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한 나라의 고위 관리였지만 체면을 앞세우지 않고, 처음 보는 빌립에게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자 겸손히 도움을 청합니다. 빌립이 전한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내시가 아무 거리낌 없이 세례받기로 결단한 것은 그가 예수님을 구원자로 받아들였다는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내시는 기쁘게 본국에 돌아가서 예수님을 전했을 것입니다. 한편 성령은 빌립을 또 다른 곳으로 이끄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세계 복음화를 위한 성령의 일하심은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 복음을 듣는 내시와 복음을 전하는 빌립의 자세는 어떠했나요? 누군가에게 신앙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도움을 줄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언제 어디서든 말씀에 갈급한 심령을 찾아가 만나 주시고 이끄실 주님을 기대하며, 오늘도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나아갑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서 제물 되신 어린양 예수님! 복음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가 빌립과 같은 열정으로 다가가 그리스도를 전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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