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순을 넘어설 지혜를 구하십시오

[전도서 10장 1절~11절]
1절 -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2절 -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3절 - 우매한 자는 길을 갈 때에도 지혜가 부족하여 각 사람에게 자기가 우매함을 말하느니라
4절 -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 받게 하느니라
5절 -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6절 -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7절 - 또 내가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
8절 -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
9절 - 돌들을 떠내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상할 것이요 나무들을 쪼개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위험을 당하리라
10절 -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11절 - 주술을 베풀기 전에 뱀에게 물렸으면 술객은 소용이 없느니라

우매는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합니다. 주권자가 분을 낼 때 공손하면 큰 허물도 용서받습니다.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은 재난입니다. 함정을 파는 자는 함정에 빠지고 무뎌진 날을 갈지 않은 자는 힘이 더 듭니다. 오직 지혜만이 성공하기에 유익합니다.

1. 어리석음의 폐단 (1~7절)
지혜자와 우매자의 삶은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공의로 가득하지만, 우매자의 마음은 불의로 가득합니다. 우매자의 마음은 미련함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은연중에라도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우매함을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혜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죽은 파리 한 마리가 향유 전체를 더럽혀 못 쓰게 만들듯이 어리석음의 폐해는 참으로 큽니다. 적은 어리석음이라도 지혜를 가리고 존귀한 명예를 더럽히니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이세상에서는 우매한 사람이 높은 지위를 얻고, 마땅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오히려 낮은 지위에 처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성도는 이처럼 모순된 세상을 살지만 믿음을 잃지 말고 지혜로운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죽은 파리에 관한 비유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와 내가 버려야할 '죽은 파리'와 같은 어리석음은 무엇인가요?

2. 지혜의 유익 (8~11절)
일상생활에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구덩이를 파는 사람이 거기에 빠질 수 있고, 담을 허무는 사람이 담 사이에 있던 뱀에게 물릴 수 있습니다. 돌을 떠내는 사람이 일하다가 돌 때문에 다칠 수 있고, 나무를 쪼개는 사람이 작업하다가 나무에 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이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철 연장이 무뎌졌는데도 날을 갈지 않은 채로 계속 일한다면 힘이 더 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하면서 틈틈이 연장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성도는 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들을 연마하고 계발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는 성공하는 삶의 필수 조건입니다.
* 묵상 질문
열심히 일하는 중에 시간을 내서 연장을 갈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갈고 닦아야 할 나의 '철 연장'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함께하시는 주님을 잠시라도 잊으면 금세 어리석고 그릇된 길로 달려가는 저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제 마음을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 주셔서 세상 불의를 따르다가 악취 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생각나게 하는 향기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무기보다 나은 지혜의 힘

[전도서 9장 11절~18절]
11절 -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12절 -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 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13절 - 내가 또 해 아래에서 지혜를 보고 내가 크게 여긴 것이 이러하니
14절 - 곧 작고 인구가 많지 아니한 어떤 성읍에 큰 왕이 와서 그것을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15절 - 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건진 그것이라 그러나 그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도다
16절 - 그러므로 내가 이르기를 지혜가 힘보다 나으나 가난한 자의 지혜가 멸시를 받고 그의 말들을 사람들이 듣지 아니한다 하였노라
17절 -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들의 말들이 우매한 자들을 다스리는 자의 호령보다 나으니라
18절 - 지혜가 무기보다 나으니라 그러나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느니라

시기와 기회는 모두에게 임합니다. 사람이 자기 시기를 알지 못해 홀연히 임하는 재앙의 날에 걸립니다. 가난한 지혜자가 성읍을 건져도 그를 기억하는 사람이 없으니 가난한 자의 지혜는 멸시를 받습니다. 지혜가 무기보다 낫지만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뜨립니다.

1. 예측 불허의 인생 (11~12절)
인간은 자신의 장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열심히 수고해서 보상으로 복을 받아도, 복을 누리는 것은 자신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빠른 경주자라고 먼저 도착하거나 강한 용사라고 승리하지 않습니다. 지혜와 명철이 있다고 먹을 것과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정하신 섭리의 때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약속이 성취되고 기도 응답이 찾아오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기회와 시기를 알지 못합니다. 물고기가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리듯, 홀연히 재앙이 임할 때 거기에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사람이 물고기나 새와 다를 바 없는 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 생각과 계산대로 일이 안될 때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2. 성읍을 구한 지혜자 (13~18절)
지혜는 위기에서 우리를 건져 냅니다. 다윗이 나발을 공격하려 할 때 그의 아내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처사 덕분에 나발이 재앙을 면한 사건에서 보듯(삼상 25장), 지혜가 무기보다 낫습니다. 전도자는 큰 왕이 작은 성읍을 공격하자 가난한 지혜자가 그의 지혜로 성읍을 구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피를 흘리지 않고도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가난한 사람의 지혜를 무시합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사람의 호령보다, 조용히 들리는 지혜자의 말을 새겨 들어야 합니다. 지혜자 한 사람이 성읍을 구한 것과 반대로, 죄인 한 사람이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많은 선을 무너지게 하는 죄의 악한 영향을 늘 경계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지혜가 무기보다 나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지금 상황에서 하나님께 구해야 할 지혜는 어떤 것인가요?

오늘의 기도
예측할 수 없는 인생에서, 변함없으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지혜임을 깨닫습니다. 제가 만난 주님을 다른 이들에게 소개하고 간증함으로, 이 아름답고도 복된 지혜를 나누고 널리 퍼뜨리는 오늘 하루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모두 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전도서 9장 1절~10절]
1절 -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2절 -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3절 -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4절 -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5절 -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6절 - 그들의 사랑과 미움과 시기도 없어진 지 오래이니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 중에서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느니라
7절 -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8절 -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아니하도록 할지니라
9절 -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10절 -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1.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마지막에 그들은 어떻게 되나요?(3절)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은 마음에 악이 가득하고 평생 세상의 가치들만 좇아 살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상이 없고, 그들의 이름은 기억되지 않고, 그들에게 돌아갈 몫은 영원히 없습니다(5~6절).
하나님의 손(1절)은 하나님의 통치와 권능을 의미합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안에서 의인과 악인,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않은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드리지 않는 자, 의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지 않는 자를 막론하고 모든 이들이 일반적으로 맞게 될 종말은 바로 죽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손에 어떠한 의미로 붙들리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보응하시는 내용이 달라지는데, 그 결과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미래에 속한 것입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인생(7~10절)을 말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손을 떠난 인생(1~6절)을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손을 떠난 사람은 악하고 미친 마음을 가득 품고 있다가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죽음 후에 얻는 상은 거룩한 행위에 대한 것이지 세속적 행동에 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받을 상이 없고, 죽음 후에 기억되는 이름이란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인정받는 이름이기에(계 3:5) 그들의 이름은 기억됨이 없을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손을 떠난 인생은 하나님을 잃어버렸기에 자신의 몫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시 73:26).

* 모든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며 죽음 뒤에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최선의 삶은 무엇일까요?(참조, 히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음을 아는 사람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입니다. 살아가면서 항상 되묻고 확인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 13:5).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구원받고 인정받으리라는 확신이 있습니까? 우리 삶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이 구원에 대한 확신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말미암아 죄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음을 믿는다는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안에 맡겨진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 10:28~29).

2. 하나님은 하나님의 손안에 머무는 사람이 하는 일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7절) 그런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면 되나요?(7~10절)
하나님은 그분의 손에 자신의 인생을 맡긴 사람이 하는 일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 사람은 기쁨으로 음식을 먹고, 의복과 몸을 정결히 하며, 아내를 사랑하며 즐겁게 삽니다. 그리고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합니다.
1~6절에서 하나님의 손을 떠난 인생이 어떻게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는지를 보여 주었다면, 7~10절에서는 이와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손에 있는 인생의 풍성함을 보여 줍니다. 두 단락을 극명하게 대조시키는 가장 중요한 구절은 7절의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입니다. 하나님의 손안에서 살아가는 인생임을 증명하는 증거는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만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일을 한마디로 말하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 6:29).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먹고 마시며, 몸과 의복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하며,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아갑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의 시간 안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몫인 것을 알고 감사하며 만족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자신이 받은 것이 무엇인가를 문제 삼지 않고 하나님께 받은 것이기에 무엇이든 소중히 여깁니다. 따라서 매일의 일상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힘을 다해 열심히 수고하며 살아갑니다.

* 현재 삶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현실에 더욱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 수 있을지 나누어 보세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현실을 기쁨과 감사로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본문에서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7절)라는 확증입니다. 이것은 우리 신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내가 행하는 일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인정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인정하셨다는 것만큼 위로와 소망이 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 때문에 근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를 인정하셨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기뻐하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이 ‘벌써’ 인정하셨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현실은 아직 미흡하고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벌써’ 나를 받으셨다는 확증은 큰 감동을 줍니다(롬 5:8). 둘째는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9절)이라고 언급한 것처럼 지금 내게 주어진 현실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고난마저도 하나님이 내게 특별한 뜻으로 주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본문 이해를 위한 도우미]
‘죽음’에 대한 전도서의 어두운 분위기는 죽음 자체가 모든 것의 끝을 의미한다는 시각에서 잘 드러납니다.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며, 어느 누구도 그들을 기억하지 않으며, 그들을 위한 보상은 전혀 없습니다(5절). 그런데 다른 곳에서는(4:2~3; 6:1~6)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나으며, 태어나지 않은 자와 낙태된 자가 살아 있는 자보다 오히려 낫다고 하는 독특한 관점을 기술합니다. 이것은 전도서의 핵심 주제인 ‘헛되다’(헤벨)라는 관점에 따라 하나님을 떠나 ‘해 아래에서’(타하트 하샤메쉬) 살아가는 인간의 현실은 아무 희망도 없고 짐승과 다름없이 비극적인 것(3:18~19)임을 역설적으로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서는 곧 모든 산 자가 소망이 있고 살아 있는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다라고 말함으로써(4절) 삶에 대한 희망을 주장합니다. 이것은 인생의 헛됨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하는데,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12:14)라는 전도서의 최종적인 결론을 통해 하나님의 손에 맡겨진 믿음과 순종의 삶이 그 기회라고, 죽음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종말론적 관점에서 결론 맺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과 심판을 맞이하지만,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지 여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손을 떠난 인생은 하나님을 잃어버렸기에 자신의 몫을 영원히 잃습니다(참조, 시 73:27). 그래서 죽음 이후 심판이 있음을 아는 사람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 인생으로, 하나님의 손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들은 현실을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자신에게 주신 것으로 이해하기에, 일상을 기쁨과 즐거움 가운데 성실과 열심을 다해 충성스럽게 살아갑니다.

함께 기도하기
- 죽음과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고 구원의 확신을 견고히 하며, 매사에 기쁨과 감사로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오늘도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며, 그들의 인생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삶으로 이끄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부조리를 넘어 진리로 승리하십시오

[전도서 8장 9절~17절]
9절 - 내가 이 모든 것들을 보고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마음에 두고 살핀즉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도다
10절 - 그런 후에 내가 본즉 악인들은 장사지낸 바 되어 거룩한 곳을 떠나 그들이 그렇게 행한 성읍 안에서 잊어버린 바 되었으니 이것도 헛되도다
11절 -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12절 - 죄인은 백 번이나 악을 행하고도 장수하거니와 또한 내가 아노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그를 경외하는 자들은 잘 될 것이요
13절 -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14절 - 세상에서 행해지는 헛된 일이 있나니 곧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벌을 받는 의인들도 있고 의인들의 행위에 따라 상을 받는 악인들도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르노니 이것도 헛되도다
15절 - 이에 내가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해 아래에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16절 -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17절 -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악한 일이 속히 징벌되지 않으니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 담대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잘되고 악인의 날은 그림자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의인이 벌을 받거나 악인이 상을 받는 헛된 일이 있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하나님의 행사는 사람이 알 수 없습니다.

1. 담대하게 악을 행하는 사람들 (9~13절)
세상에는 남을 괴롭히는 악인이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악인도 결국에는 죽음을 맞게 되고, 그들의 존재 자체가 다른 이들의 기억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악한 일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악을 행하는 데 담대합니다. 때로는 악한 사람들이 더 번성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실하게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반드시 돌아보십니다. 또 그들의 종말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십니다.
* 묵상 질문
사람들이 악을 행하는 데 담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담대히 악을 자행하는 사람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2. 일상에 만족하는 삶 (14~15절)
악인이 받아야 할 징벌을 의인이 받거나, 의인이 받아야 할 상을 악인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은 모순으로 가득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섭리를 뛰어넘는 세상 질서는 없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모순된 세상에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작은 일들에 감사하고 자족하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언젠가 하나님이 모순으로 얽힌 세상만사를 풀어내시고, 온전한 정의와 공의를 세상에 편만하게 하실 날이 반드시 도래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세상에는 어떤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 적용 질문
부조리한 세상이라며 회의와 불만만 품고 있다면, 내 태도와 삶의 자세에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3. 숨겨진 하나님의 행사 (16~17절)
사람의 지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았지만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하고 애써도 하나님의 신비한 섭리와 역사를 다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지식을 신뢰하고 자신의 의지와 주장을 내려놓는 것이 바로 선택입니다
* 묵상 질문
왜 사람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다 알 수 없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완전한 지혜로 행하시는데 아직 내가 신뢰하지 못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세상을 보면서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보며 하나님의 섭리를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모순마저도 합력해 선을 이루도록 사용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하나님의 지혜로 분별력을 키우십시오

[전도서 8장 1절~8절]
1절 - 누가 지혜자와 같으며 누가 사물의 이치를 아는 자이냐 사람의 지혜는 그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의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2절 - 내가 권하노라 왕의 명령을 지키라 이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였음이니라
3절 -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하게 하지 말며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 왕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다 행함이니라
4절 -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누가 그에게 이르기를 왕께서 무엇을 하시나이까 할 수 있으랴
5절 - 명령을 지키는 자는 불행을 알지 못하리라 지혜자의 마음은 때와 판단을 분변하나니
6절 - 무슨 일에든지 때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7절 -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8절 - 바람을 주장하여 바람을 움직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사람도 없으며 전쟁할 때를 모면할 사람도 없으니 악이 그의 주민들을 건져낼 수는 없느니라

지혜로 얼굴에 광채가 나고 얼굴의 사나움이 변합니다. 이미 하나님께 맹세한 대로 왕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왕은 자기가 하려는 대로 다 행하며, 그의 말에는 권능이 있습니다. 지혜자는 때와 판단을 분변합니다. 사람은 장래 일을 알 수 없고, 죽는 날도 주장하지 못합니다.

1. 왕의 명령 (1~4절)
지혜로 사물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은 얼굴에 광채가 납니다. 하나님 뜻을 알았던 스데반의 얼굴도 천사처럼 빛났습니다(행 6:10, 15). 참된 지혜를 얻으면 그 영혼이 즐거움을 누립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혜를 귀하게 여기며 지혜 얻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왕'은 세상에서 최고 권력을 지닌 사람을 가리킬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영원하신 통치자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곧 법입니다. 하나님은 무엇이든 하나님 뜻대로, 말씀대로 이루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절대자 하나님 앞에 항변하지 말고 순종해야 합니다. 위에 있는 권위에 순복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뜻을 거스르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나기 때문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그분이 세우신 권위 아래 순복하는 것이 지혜 있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 묵상 질문
왕의 명령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공동체와 내 삶에 하나님이 세우신 것으로 인정하며 특별히 요즘 더욱 신경 써서 지켜야 할 법도는 무엇인가요?

2. 분별의 지혜 (5~8절)
모든 일의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알려면 하나님께로부터 분별력을 얻어야 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장래의 일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명을 주관할 수도 없고 자신이 죽는 날도 알 수 없는 유한한 존재입니다. 사람에게 화가 임하고 고난이 있을지라도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습니다. 기쁠 때가 있으면 슬플 때도 있습니다. 그 모든 일은 하나님 뜻 가운데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건을 완전한 계획에 따라 허락하십니다. 따라서 성도의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겸손히 의지하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때와 방법, 그분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장래 일을 알지 못하는 유한한 인간에게 지혜는 어떤 도움과 능력을 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때와 방법을 분별하는 지혜를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적절한 시기가 늘 궁금합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제게 즉시 알려 주시는 대신에 제 발의 등 되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한 걸음씩만 나아가게 하십니다. 이 훈련을 잘 받아서 참된 영적 분별력을 쌓아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치우치지 않는 비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전도서 7장 15절~29절]
15절 -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16절 -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17절 -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18절 -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19절 - 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20절 -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21절 - 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22절 -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
23절 -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24절 - 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25절 -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절 -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27절 - 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절 - 내 마음이 계속 찾아 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천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을 내가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29절 -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전도자는 지나치게 의인이나 지혜자도, 악인이나 우매자도 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세상에 전혀 죄짓지 않는 의인은 없습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를 낸 것임을 깨닫습니다.

● 치우치지 않는 비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우리는 모두 죄 가운데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아무 죄 없는 의인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정욕에 사로잡혀 악행을 일삼는 사람은 자기 죄를 깨닫고 그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자기 의에 빠진 것도, 악행에 빠진 것도 하나님의 길에서 좌로나 우로 치우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지 않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길을 따릅니다. 이것이 지혜자의 태도입니다. 세상 권력자들의 능력을 뛰어넘는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전도자의 말은 무슨 뜻일까요?
* 적용 질문
자기 의에 빠진 모습이 삶에서는 어떻게 드러나며, 그런 모습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지혜로운 사람은 더 나은 것을 택합니다

[전도서 7장 1절~14절]
1절 -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절 -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
3절 -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하기 때문이니라
4절 -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한 자의 마음은 혼인집에 있느니라
5절 -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으니라
6절 - 우매한 자들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7절 - 탐욕이 지혜자를 우매하게 하고 뇌물이 사람의 명철을 망하게 하느니라
8절 - 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참는 마음이 교만한 마음보다 나으니
9절 -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한 자들의 품에 머무름이니라
10절 - 옛날이 오늘보다 나은 것이 어찜이냐 하지 말라 이렇게 묻는 것은 지혜가 아니니라
11절 - 지혜는 유산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다
12절 -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으나, 지혜에 관한 지식이 더 유익함은 지혜가 그 지혜 있는 자를 살리기 때문이니라
13절 -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14절 -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잔칫집보다 초상집에 가는 것이 낫고, 우매자의 노래보다 지혜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낫습니다. 탐욕과 뇌물이 지혜자를 망하게 합니다. 급한 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게 해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1. 지혜자와 우매자 (1~7절)
언제 어디서든 인생의 끝을 기억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태도입니다. 지혜자는 탐심으로 많은 소유를 얻는 것보다 '좋은 이름', 즉 아름다운 인격에 따르는 명예를 가치 있게 여깁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잔칫집이 아니라 초상집에 있습니다. 잔칫집에 가서 허무하게 쾌락을 즐기는 것보다 초상집에 가서 인생의 궁극적인 의미를 상고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의 책망을 듣는 것이 미련한 자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나은 까닭은, 지혜자의 진심 어린 충고가 듣는 당시에는 기분을 상하게 해도 결국에는 미련한 길을 버리고 지혜로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탐욕을 물리치고, 판단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받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입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것을 추구하지 말고 하늘의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인생에 끝이 있음을 아는 사람으로서 오늘 선택해야 할 '더 나은 것'은 무엇인가요?

2. 지혜자의 삶 (8~14절)
참된 지혜는 생활 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지혜자는 일의 끝을 아름답게 마감하고, 성급하게 노를 발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연연해 옛날이 오늘보다 낫다고 불평하는 대신, 현재의 삶에 충실하며 미래를 향해 진취적으로 나아갑니다. 지혜의 유익은 마치 한 사람의 유업이나 재산과 같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가치입니다. 지혜는 그것을 지닌 사람을 살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함께 주셔서 장래 일을 예측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그것을 알기에 지혜자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만을 신뢰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함께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에 각각 어떤 태도를 보이며 무엇을 생각하나요?

오늘의 기도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인생의 어둠 앞에서 인생의 본질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겸허해지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기쁜 날이나 힘겨운 날이나 한결같으신 주님 앞에 저 또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자족하며 누리지 못함이 불행입니다

[전도서 6장 1절~12절]
1절 -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절 -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절 -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4절 -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5절 -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6절 -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7절 - 사람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8절 - 지혜자가 우매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살아 있는 자들 앞에서 행할 줄을 아는 가난한 자에게는 무슨 유익이 있는가
9절 - 눈으로 보는 것이 마음으로 공상하는 것보다 나으나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10절 - 이미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오래 전부터 그의 이름이 이미 불린 바 되었으며 사람이 무엇인지도 이미 안 바 되었나니 자기보다 강한 자와는 능히 다툴 수 없느니라
11절 - 헛된 것을 더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나니 그것들이 사람에게 무슨 유익이 있으랴
12절 - 헛된 생명의 모든 날을 그림자 같이 보내는 일평생에 사람에게 무엇이 낙인지를 누가 알며 그 후에 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있을 것을 누가 능히 그에게 고하리요

재물과 부요함과 존귀를 받은 사람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누리지 못합니다. 많은 자녀를 낳고 장수해도 영혼에 만족이 없으면 낙태된 자가 그보다 낫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이 공상하는 것보다 낫지만 이것도 헛됩니다. 그림자 같은 일평생에 무엇이 낙인지 알 수 없습니다.

1. 누리지 못한 재물 (1~6절)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못하고, 스스로 누리지 못한다면 불행할 뿐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재물과 명예를 모두 그러쥐었지만, 막상 그것을 누리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라면 얼마나 헛된 인생이겠습니까? 사람이 비록 100명의 자녀를 낳고 1,000년의 갑절을 살더라도 사는 동안에 평안과 기쁨이 없고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결국 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사람보다 더 불행하고 헛된 인생일 것입니다. 성도는 재물과 명예에 집착하지 말고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바라볼 때, 내게 주어진 것들에 자족하며 그것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일상 속에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인생의 참의미를 발견하고, 주신 것에 감사하며 만족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받고서도 그것을 누릴 수 없는 삶을 무엇에 비할 수 있나요?

* 적용 질문

현재 내가 재물과 명예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채우지 못하는 식욕 (7~12절)

세상을 살아가면서 의미 있는 일과 허사된 일을 분별하는 것은 대단한 지혜입니다. 사람이 수고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식욕을 채우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 또 좋은 것을 갖기 위해 남보다 더 일하고 수고합니다. 하지만 식욕을 비롯한 사람의 욕망은 결코 채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적인 지혜를 추구하며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자든, 그러지 못하는 미련한 자든 끝없는 욕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헛된 인생을 사는 것은 똑같습니다. 공상만 하는 것보다 눈으로 직접 보고 즐기는 것이 낫지만, 이것도 헛된 것일 수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만족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오늘 하나님의 영광과 나의 욕망 사이에서 선택하고 결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참으로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언젠가' 위대한 일을 하고 '언젠가'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되겠다는 만연한 생각을 하기보다, 바로 '지금' 주어진 일상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순종하며 헌신하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주님의 주권 아래 누릴 재물과 부요

[전도서 5장 10절~20절]
10절 -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하지 아니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1절 -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들도 많아지나니 그 소유주들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12절 -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그 부요함 때문에 자지 못하느니라
13절 - 내가 해 아래에서 큰 폐단 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곧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이라
14절 - 그 재물이 재난을 당할 때 없어지나니 비록 아들은 낳았으나 그 손에 아무것도 없느니라
15절 -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16절 - 이것도 큰 불행이라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가리니 바람을 잡는 수고가 그에게 무엇이 유익하랴
17절 - 일평생을 어두운 데에서 먹으며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그에게 있느니라
18절 -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19절 -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20절 -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재물을 사랑하는 자는 가진 재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재물도 재난을 당하면 사라지고, 그 주인 역시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중에 만족을 누리는 것이 선합니다. 재물과 부요를 주시고 누리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1. 세상 재물의 한계 (10~17절)
세상 재물은 우리에게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풍요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이 많아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재물과 부에 대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재산이 많아지면 그에 따른 소비도 커져서 아무리 재산이 많아져도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소유주는 재산이 증가하는 것을 눈으로 보며 일시적인 즐거움을 누릴 뿐입니다. 성실한 노동자는 큰 근심이 없기에 잠을 잘 자지만, 부자는 재물이 늘어난 만큼 근심거리가 많아져서 잠을 편히 잘 수 없습니다. 때로는 순간의 재난과 재앙으로 재물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인생은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죽습니다. 재물에 집착하는 것은 바람을 잡는 것과 같습니다. 더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만물의 주권자 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재물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물질에 만족하나요? 필요와 욕심을 구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2. 아름다운 수고의 몫 (18~20절)
하나님이 우리 삶에 허락하신 일을 누리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루하루 먹고 마시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노동을 기쁨으로 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운 삶입니다. 하나님은 수고의 대가로 인생에게 재물을 주시고 누리게 하십니다. 이 재물과 부는 각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수고의 열매를 거두는 것이 진정한 즐거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시기에 그들은 인생에 대해 고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수고의 몫을 누리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은 후회와 염려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지 않습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부요함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몫은 무엇인가요? 그 선물을 어떻게 누리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제게 있어야 할 모든 것을 이미 아시는 주님! 현재 제가 누리는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와서 주님께로 돌아갈 것임을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오늘 주님이 주신 복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즐거이 누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경외함의 태도, 서원과 언어의 절제

[전도서 5장 1절~9절]
1절 -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
2절 - 너는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며 급한 마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3절 - 걱정이 많으면 꿈이 생기고 말이 많으면 우매한 자의 소리가 나타나느니라
4절 -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5절 -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더 나으니
6절 - 네 입으로 네 육체가 범죄하게 하지 말라 천사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께서 네 목소리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7절 -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8절 - 너는 어느 지방에서든지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볼지라도 그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높은 자는 더 높은 자가 감찰하고 또 그들보다 더 높은 자들도 있음이니라
9절 -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있나니 왕도 밭의 소산을 받느니라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것이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말을 내지 않고 말을 적게 하며, 하나님께 한 서원은 반드시 갚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빈민을 학대하고 정의와 공의를 짓밟을지라도 더 높은 자가 그를 감찰하고 계십니다.

1. 경솔한 서원 (1~6절)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경솔하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성전에 들어갈 때는 자신을 겸손히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중언부언하지 말고 진실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서원하고 지키지 않으려면 차라리 서원하지 않는 것이 낫기에 서원을 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고백을 정확히 듣고 기억하십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고,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범사에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께 기도할 때 중언부언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어떤 서원을 드렸나요? 그 서원을 갚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헛된 꿈과 불의 (7~9절)
모든 꿈과 비전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없이 꾸는 꿈은 헛되고 분주할 따름입니다. 말이 많은 것은 헛되며, 무절제한 언어 습관은 자신의 허물을 드러냅니다. 많은 꿈과 말에 얽혀 분주하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불의한 일들이 항상 일어납니다. 만약 어느 지역에서 가난한 자들을 학대하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해도 놀라거나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타락한 이 세상의 본질은 불의와 불공평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대하는 자들 위에는 그들보다 더 높은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감찰하십니다. 높은 자나 낮은 자나 학대하는 자나 학대받는 자 모두 하나님이 주신 땅의 소산을 먹으며, 하나님 앞에서 동등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꿈이나 말이 많으면 헛된 일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앞에서 내려놓아야 할 헛된 꿈, 절제해야 할 말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지나치게 많은 말과 비전으로 스스로 속이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더욱 삼가며, 말이 아닌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이는 참된 제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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