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난

1) 악인의 고난
일반적으로 악인은 자기의 악한 행실과 범하는 죄로 인하여 많은 고난을 당하게 된다(신31:17; 시32:10; 전2:32; 사32:10). 특히 악인은 많은 슬픔을 겪게되며 일평생 근심하는 수고를 하게되는데, 밤에도 쉬지 못할 정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인의 고난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게 되며, 출애굽 사건에서도 바로를 비롯한 하나님의 대적들이 자신의 강퍅함으로 고난받게 되자 도리어 하나님께서는 영광이 되었다(출14:4). 또한 하나님은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즐거워할때 저를 비웃으신다(시37:12, 13; 잠1:26, 27). 그러나 악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출원한 고난을 받으면서도 자신을 돌이켜 회개하거나 스스로 겸비하지 못하고 도리어 더욱 강퍅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악인의 태도는 더욱 큰 재앙을 초래하기도 한다(신30:7; 느9:28, 29; 시55:19; 잠1:30, 31; 슥2:9; 7:11, 12).

2) 성도의 고난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를 지극히 사랑하시므로 설사 필요한 연단을 받는다할지라도 그가 연단을 잘 이겨 성공하도록 도우시며, 애초에 감당할만한 시험만 허락하신다(시46:5, 7; 사43:2). 그밖에 하나님은 환난날에 피난처와 산성이 되시며(시27:5, 6; 사25:4; 렘16:19), 위로자와 구원자가 되시는데(시34:17; 렘31:13; 고후1:4, 5), 때문에 그의 백성들을 도우시고 위로해 주신다(마11:28-30; 딤후4:17). 이렇게 필요한 연단으로 고생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시50:15), 긍휼이 여기시며 두려움과 죄의 수렁에서 그들을 구원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시23:4; 사49:13). 또한 고난당하는 성도들에게 피난처가 되어주시며 우리를 감찰하사 그의 날개 밑으로 숨겨주신다고 하셨다(시9:9, 10; 시27:5; 시31:7).

2. 목적론적(Teleological) 윤리

목적론적 윤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모든 존재는 선이라고 하는 일정한 목적을 향하여 움직이는데 각각의 행위에 대한 목적은 다르다 할지라도 지고선(the hightest good)은 행복에 있다' 라는 주장이 효시가 되었다. 이러한 생각은 후에 에피큐러스(Epicurus) 학파나 밴담(J. Bentham), 밀(J. S. Mill) 등의 공리주의에 영향을 주었는데, 결과에 대하여 더욱 주목하게 되었다. 이러한 윤리는 객관적, 보편적 선을 강조하는 의무론적(Deontological) 윤리와는 대조적으로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게 개입될 수 있는 이론이다. 목적론적 윤리의 약점은 결과만을 중시함으로 실용주의나 공리주의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또한 의인이 받는 고난이나 정직한 삶에서의 고난 등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예수께서 마태복음 5장에서 강론하신 팔복도 이 윤리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3. 정직(Honesty)

우리의 본이 되시는 주님은 정직하신 분이시며(신32:4; 시25:8), 그의 판단과 행사 그리고 그의 교훈이 정직하시다(시19:8; 시119:137; 렘9:24). 또한 그의 말씀과 가르치는 도가 정직한데(사45:19; 호14:9)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도 정직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정직한 그의 백성들을 기뻐하시며(대상29:17), 정직은 의인과 성도의 징표요, 의무이기 때문이다(시1:1-3; 고후13:7). 정직한 백성들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며(시33:1),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시107:42), 생명을 구하며(잠12:6), 여호와를 경외하여 악한 행위를 삼가한다(잠14:2; 잠16:17; 잠21:29). 이렇게 정직한 성도는 복을 누리게 되는데, 먼저 하나님의 얼굴을 뵙게 되며(시11:7), 하나님의 좋은 것을 누리고(시84:11), 구원을 선물로 받고, 주와 함께거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시7:10; 시15:1, 2). 그밖에도 기도 응답을 받게 된다든지 영광과 존영을 누리게 된다(시64:10; 사33:15-17).

4. 유대인의 교육

1) 초기 이스라엘의 교육
먼저 유목 및 농경 시대에는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가 마치 친부모와 자식의 관계처럼 인식되었다. 또한 가족은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구성 단위로써 가장은 종교적인 권위와 지도력의 중심이 되었다. 때문에 가정은 유일한 교육 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왕국 시대에는 민족들간의 분열과 동맹이 생김으로 그들을 지도할 왕권이 필요했으며, 왕권이 강화되면서 종교적 의식도 수반되었다. 또한 급격한 문화변동이 일어났는데 소위 예언자의 학교에서 핵심적인 교육들이 행해졌다.

2) 후기 이스라엘과 신약 시대의 교육
포로기를 보내는 백성들의 의식은 자연히 미래에 대한 소망이 극대화를 이루었는데, 종교 교육의 교재였던 율법서가 교재로 주로 사용되었다. 한편 그리스도 시대의 교육도 전통적인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는데, 주로 스승이 가르치는 내용을 암기하는데 주력했으며 계사의 통달과 해석이 유일한 목적이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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