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방해받는 성전건축 4:1-5
우리는 여기서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사이의 오랜 원수지간의 실례를 대하게 된다. 사단은 하나님의 성전이 결코 건축되지 못하도록 날뛸 것이며 지옥의 문 또한 그것에 대항하여 싸울 것이다. 복음의 왕국 역시 같은 방식으로 많은 투쟁과 다툼을 통해 세워지게 된다.
(1) 포로에서 돌아온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1절)은 포로 시대중에 출생한 자들로서 여전히 포로된 표식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실제 포로는 아니었지만 최근까지 그들을 다스렸던 자들의 지배아래 있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들, 곧 그가 처음난 아들이었으나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서 팔린 백성이 되었으며 노예가 되었고 결국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되었다.
(2) 여기서 방해하는 자들은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으로 불리고 있다. 그들은 갈대아인이나 바사인이 아니었으며 열지파의 잔존자들과, 그들과 연합한 자들로 열왕기하 17:33절에서 볼수 있는대로 혼합 종교를 믿는 이방인들이었다. 그들은 '여호와도 경외하고 자기의 신들도 섬긴' 자들이었다. 그들은 '그땅 백성'으로 불리고 있다(4절).
(3) 그들이 행한 방해는 옛뱀의 교활함을 상당히 많이 지니고있었다. 성전이 건축중에 있다는 것을 그들이 들었을때 그들은 곧 그것이 자기들의 미신에 치명적인 타격이 된다는 것을 알았으며 따라서 그 일을 대적하기로 했다.
1)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건축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의하였다. 그들은 이렇게 함으로써 그 일을 더 진전시키는척 하면서 방해하고자 하였다. 그들의 제안은 매우 그럴싸했으며 또한 친절해보였다. "우리로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2절). 즉 우리로 어떻게 해서든 너희를 돕게 하라. 그리고 너희의 짐을 나누어지게 하라. 우리도 너희같이 너희 하나님을 구하노라." 이것은 거짓말이었다. 왜냐하면 비록 그들이 동일한 하나님을 구했다할지라도 그들은 오직 그만을 구하지 않았으며 그가 정한 방법으로 그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곧 그들의 그러한 행위들이 전혀 친절이 아니며 그들이 어떻게 꾸미든간에 그들의 참의도는 자신들에게 해를 주기위한 것이라는 사실을 간파하였다. 그래서 그들에게 솔직히 이와같이 말했다.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3절). 즉 "너희는 참된 이스라엘 백성도 아니며 하나님을 진실되이 경배하는 자들도 아니다(요한복음 4:22절대로 하자면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 그러므로 이일에 있어 짐을 함께질수 없다. 너희는 우리가 교제할만한 자들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끼리 성전을 건축할 것이다."
2)이 음모가 실패로 돌아가자 그들은 자기들이 할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여 그 일을 하지 못하게 했으며 그 일을 하는데 위축되게 했다. 원래 이 일에 냉담하고 무관심했던 자들은 이러한 교활한 술책으로인해서 그 일에서 손을 떼게 되었으며 이것은 성전건축에 지장을 초래하였다(4절).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을 대적함에 있어 교회의 적들의 시험이 끊임없이 일어남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교회의 적들로부터 섬김을 받고 그들로하여금 자신의 일을 행하게 하는 자는 세상 곳곳을 횡행하며 끊임없이 행악을 저지르고 있다.
Ⅱ. 바사 왕에게 유대인을 고소함 4:6-16
고레스는 확고부동하게 유대인의 이익을 도모했다. 그의 뒤를 이어서 '아닥사스다'(7절)라고도 불리는 아하수에로(6절)가 왕이 되었다. 그는 이교도 작가들에게 캠비세스(Cambyses)로 알려진 바로 그 인물일 것으로 추정되며 천대받는 유대인들을 염려해줄만큼 유대인들에 대한 이해가 없던 자였다. 그러므로 이들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에게 성전건축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즉 그들은 자기들의 뜻을 성취시킬 왕을 갖게되었다고 생각했을때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그 왕이 즉위하자마자 그 일을 행했던 것이다. 교회의 적들이 해를 끼치고자 하는 자기들의 목적을 이루고자 얼마나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가를 보라. 따라서 성도들은 선을 행하는 일에 항상 세심할수 있어야 한다.
1. 그들이 왕에게 편지를 보낸 목적(6)
그것은 6절에 나타나 있는대로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을 고소'하는 것이었다.
2. 편지를 쓰는데 관계한 사람들(7-10)
계략을 꾸민 자들의 이름이 7절에 나타나 있고, 그것을 문자로 옮긴 자들이 8절에, 그리고 그 일에 동의하고 그 일을 꾸민 자들과 함께 행동하기로 서명한 자들이 9절에 나타나 있다. 통치자격인 자들이 함께 모여서 여호와와 그의 성전을 대적하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성전건축은 해될 것이 조금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선지자들에 의한 '이방의 모든 신들이 망하며 쇠진케되리라'(습 2:11; 렘 10:11)는 예언때문인지 그들은 그 일에 대하여 극심한 악의를 드러냈다. 사람들은 이 허탄한 일을 공모하는데 동조했다. 앗수르, 갈대아, 바사 등의 지역에 있던 여러나라 혹은 성읍들에서 대표들이 와서 이 편지에 서명을 하였다.
3. 편지의 초본(11-16)
에스라는 본문에 바사 나라에 보내진 글을 기록해두고 있다.
(1) 그들은 자신들이 바사 나라에 매우 충성스러울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이익과 영광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자처하고 있다. "우리가 이제 궁의 소금을 먹는고로(14절). 즉 우리는 궁정의 녹을 먹고있으며 고기가 소금없이 보존될수 없는것 이상으로 우리는 궁정의 은택을 떠나서는 결코 살수 없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왕의 수치당함을 참아 보지못하여.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성전건축을 중단케하도록 그에게 간청하고 있는 것이다.
(2) 그들은 유대인들을 충성스럽지 못할뿐만 아니라 바사 나라에 위험스런 자들로 헐뜯고 있다. 즉 그들은 예루살렘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12절)일뿐만 아니라 '열조와 각 도에 해가 되었다'고 말하였다(15절).
1)그들은 예루살렘의 과거 역사가 패역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즉 '그중(성읍)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였으며' 그 까닭으로 '그 성읍이 훼파되었다'고 말하였다(15절). 이러한 평가를 내리는데에는 몇가지 근거가 있었다. 여호야김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의 속박에서 벗어나려 했었던 것이다. 자신들의 권리를 회복하고자하는 그들의 노력은 만일 그들이 올바른 방법을 취하고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졌다면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과 이들의 방백들이 반역의 죄를 범했다고해서 이 성읍에 지울수 없는 낙인을 찍는다는 것은 부당한 일이었다. 유대인들은 포로로 있을 당시 지각있는 자들로서 충족될만큼의 선한 행실의 본을 보여줌으로 누구의 비난도 사지 않았었다.
2)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엄청난 것이었다. 그들은 매우 용의주도하게 유대인들이 '성곽을 건축'하고 있다고 왕에게 알리고자 했다. 그러나 그 유대인들은 단지 고레스 왕이 그들에게 하도록 명한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을 뿐이었다. 성곽에 대해서 말하자면, 그것이 수년후까지 훼파되어 있는 상태로(느1:3) 나타나고 있듯이 그것을 보수하고자 하는 계획은 그들에게 조금도 없었다.
3)그들이 내다본 결과들은 모두 터무니없는 것이었고 불합리한 것이었다. 그들은 만일 이 성읍이 건축되어지면 유대인들이 '조세와 잡세와 무세를 바치지 않게'(13절) 될것은 물론이려니와 유브라데 강 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연이어 반란을 일으키게 될것으로 확신했다. 따라서 만일 왕이 이 사실을 묵인한다면 그 자신은 물론이려니와 그의 후계자까지도 손해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필경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13절). 이 편지안에서 옛뱀의 교활함과 독기가 얼마나 풍기고 있는가를 보라.
Ⅲ. 성전건축이 중단됨 4:17-24
(1) 사마리아인들이 유대인들을 대적하여 알려온 것에 대한 답변으로 바사 왕이 내린 명령 : 그는 그들의 거짓에 속아 넘어가. 공사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림으로써 기꺼이 그들을 만족케 해주었다. 그는 예루살렘에 관한 기록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 그 성읍이 참으로 바벨론 왕을 반역한 적이 있는 '악한 성읍'(사마리아인들이 말한 것처럼)이며, 한때는 그곳을 통치했던 왕에게 강주변의 모든 나라들이 조공을 바쳤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19,20절). 그는 이 사마리아인들에게 즉각 그 성읍의 건축을 중단케하라고 명령을 내렸다(21,22절). 사마리아인들이 보낸 편지에서나, 왕이 보낸 편지 어디에서도 성전과 성전건축에 관한 언급은 조금도 찾아볼수가 없다. 이는 양편 모두 유대인들이 고레스 왕의 명으로 그것을 건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단지 그 '성읍'에 대해서만 말하였다. "그것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소서." 즉 그 성읍이 성곽과 성문을 가지지 못하도록 하라는 말이다.
(2) 유대인의 적들이 속임수로 얻은 명령을 이용함 : 그 명령은 단지 '성곽'을 건축치 못하게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권력과 힘을 행사하여 그것을 '성전'에 관계된 것으로 되게하였다. 이는 그들의 목적이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 대적들의 권력과 오만함으로인해 '하나님의 전 역사가 그쳐지게' 되었다(24절).
# 핵심
4:1-24
성전을 재건하는 일은 순조롭지 않았다.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한뒤, 앗수르의 이민정책에 따라 사마리아를 비롯한 팔레스타인 땅에 강제 이주된 이민족들이(참조, 왕하 17: 24) 그 일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앗수르의 식민지 이주정책(4:2)
앗수르는 디글랏빌레셀(B.C. 745-727)의 치하에서 강력한 국가로 급성장했다. 사르곤 2세때 북이스라엘을 정복했으며, 본격적으로 식민지 이주정책을 실행했다. 식민지 이주정책이란 정복한 국가에 다른 이민족들을 이주케함으로써 인종적, 종교적인 혼합을 야기하여 앗수르에 대항할수 있는 단합된 구심점을 형성하지 못하게하려던 정책이었다. 사르곤 2세의 뒤를 이은 그의 후계자들도 동일한 정책을 폈다.
바사 왕 다리오(4:24)
다리오 1세를 가리킨다. 하지만, 본서의 문맥상의 순서는 마치 다리오 1세가 아닥사스다 이후의 왕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4장에 기록된 바사 왕들, 곧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는 그의 뒤를 이은 후계자들이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맥상 24절이 5절뒤에 오는 것으로 보아야한다. 따라서 어떤 주석들은 에스라서의 문맥을 바로잡아 4:1-5,24절 다음에 5:1-6:22절을 오게 하고, 4:6-23절의 내용은 다리오 왕 이후, 즉 성전재건 이후 아하수에로와 아닥사스다때 일어난 일화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재구성한다.
# 묵상
이민족들의 성전재건 방해 ( 4:1-5 )
이민족들이 성전재건을 방해한 이유는 히브리 민족의 최대 결속요인인 유일신 사상을 깨뜨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먼저 종교적 혼합주의를 제안했고, 또 뇌물을 이용해 이스라엘 백성의 영안을 혼미케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타협과 물욕이 사탄의 양대전략임을 알고 이러한 방해 공작에서 늘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성전재건을 방해하는 악한 무리의 모함 ( 4:11-24 )
악한 대적들은 하나님께 대한 순수한 신앙을 지키고 오직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성도들을 끊임없이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벧전5:8).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연단시키시는 과정임을 깨닫고 환난을 당할수록 더욱 큰믿음과 인내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야 합니다(말3:3).
예루살렘성 훼파에 대한 대적들의 관점 ( 4:15 )
대적들은 바사 제국을 중심으로 당시의 세계사를 기술한 제국의 사기(史記) 관점에서 예루살렘 성의 흥망성쇠를 보았습니다. 여기서는 과거부터 계속적으로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제국에 손해가 되었고 그 까닭에 성읍이 훼파되었다고 역사적 사건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역사를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불신자들의 오류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성전건축 방해의 결과 ( 4:24 )
16년동안이나 불신과 회의, 두려움과 침체, 비굴과 수모, 안일과 무력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려는 세력들은 끈질기기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은 외적인 성전재건보다도 내적인 영적 성전재건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엡2:2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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