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믿음과 기도로써 하나님을 의지함 43:1-5
다윗은 여기서 믿음과 기도로써 하나님을 자신의 재판장, 힘, 인도자, 기쁨 그리고 소망으로 삼는다.
(1) 그의 재판장(1절) :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그를 고소한 자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에 대해서 피고였다. 여기에는 그가 '경건치 아니한' 혹은 무자비한 '나라'라고 부르는 죄인들의 무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우두머리인 악한 사람이 하나있었는데 그는 아마도 속이기를 잘하고 불의한 사람으로 다윗에게 아무런 친절도 베풀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그를 아주 불성실하고 부정직하게 대했던 사울이었을 것이다. 다윗의 말한 사람이 압살롬이었을지라도 그의 성품 역시 더나을 것이 없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죄때문에 그를 비난하신 것에 대해서 "나를 판단하지 마소서. 판단하시면 내가 정죄를 당하리이다"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그의 원수들이 그를 비난한 것에 대해서는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이는 내가 의롭다함을 받을줄 알기 때문이니이다. 내 송사를 변호하소서. 내 편을 드시고 주의 섭리가운데서 나를 위하여 나타나소서"라고 기도한다.
(2) 그의 힘, 곧 부족함이 없는 그의 힘 : 그는 하나님을 이렇게 본다(2절).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어늘. "나의 하나님은 곧 나의 힘이시라. 즉 그에게서 내 모든 힘이 나오고 그안에서 내가 강해지며 그가 종종 나를 강하게 하셨도다. 그러므로 그가 없으면 나는 물같이 약해져서 그를 위해 어떤 것도 할수 없고 견딜수도 없도다." 다윗은 이때 영적인 기쁨을 잃고 슬프게 다니고 있었으나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고있었다. 설령 우리가 하나님안에서 스스로 위안을 얻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그에게 계속 머무를수 있으며 우리에게 영적인 기쁨이 없을때에는 영적인 지지를 받을수 있다.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어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이것은 다윗이 잘못 생각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이 자신의 현재상태에 대해서 아무리 우울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결코 그들을 버리지않으시기 때문이다.
(3) 그의 신실한 인도자(3절) : 나를 인도하사 주의 성산과 장막에 이르게 하소서. 그의 마음은 가정의 안락함이나 궁정의 높은 자리 혹은 오락에 쏠려있지 않고 '주의 성산과 장막'에 기울어져 있다. 그는 당시 하나님의 장막을 몹시 보고 싶어했다. 그는 그일을 위해서 이렇게 기도했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어. "내게 주의 은총의 결실로서 빛을 주시고 주의 약속의 성취로서 진리를 주소서."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빛과 진리를, 곧 빛과 진리의 성령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한다. 이 성령은 그리스도의 육체적 임재의 결여를 보충하시어 우리를 경건의 비밀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천국에 이르는 길에서 우리를 지도하시는 영이다.
(4) 그의 큰기쁨 : 그는 만일 하나님께서 그를 주의 장막으로 인도하시고 그에게 이전의 자유로움을 회복시켜 주신다면 그때 자기가 무엇을 해야할 것인지를 아주 잘알고 있다.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단에 나아가(4절). 그리고 그는 할수 있는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그것을 큰기쁨, 즉 미래의 복으로뿐만 아니라 현재의 기쁨으로 알고 또 평범한 기쁨이 아니라 크나큰 기쁨, 즉 감각적이고 현세적인 모든 기쁨을 훨씬 뛰어넘은 기쁨으로 알고 나아가야 한다. 원문에서 그 구절은 매우 강조되어 있다. 즉 '나의 기쁨의 기쁨인 하나님께' 혹은 '나의 승리의 기쁨인 하나님께'라는 뜻으로 표현되어 있다.
(5) 결코 쇠하지않는 소망(5절) : 여기서도 다윗은 앞에서처럼 자기의 의기소침과 낙담에 대해 꾸짖는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그리고나서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과 더불어 영광을 즐거워하는 일에 대해 ('그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이시라') 자신이 품었던 신앙적인 기대속에서 자신을 진정시킨다.
# 핵심
43:1-5
42편의 후반부로서, 고난속에서도 구원을 확신하는 신앙이 잘 드러나 있다.
# 묵상
경건치 아니한 나라 ( 43:1 )
반란을 꾀한 압살롬 정부를 경건치 아니한 나라라고 한 이유는, 반란이 하나님의 공의에 어긋나는 불의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기적 목적이 아니라 주의 장막을 사모하는 거룩한 열심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호소했습니다. 이는 다윗의 열심과 구원에 대한 간구 목적이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앙열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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