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여호와의 통치 97:1-7
앞장에서 열방중에 이야기되었던 것이(10절) 본문에서 반복되는데(1절) 이것은 이 시편과 제99편의 주제가 되었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이것이 바로 여기에 설명되어 있는 크나큰 진리이다. 곧 주 예수께서 통치하신다.
(1) 땅은 즐거워하며. 이로 말미암아 땅이 '굳게 섰기' 때문이다(96:10). 이스라엘 백성은 그를 유대인의 왕으로 기뻐해야 한다. 허다한 섬은 기뻐할지어다. 모든 만물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기뻐해야할 이유가 충분히 있다. 구름과 흑암이 그에게 둘렸고. 그의 섭리는 일괄적으로 설명할수가 없다. 그것은 '주의 길이 바다에 있고 주의 첩경이 큰물에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깊으므로 우리는 그 깊이를 아는체해서는 안된다.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 즉 그의 통치영역은 공의라는 황금실로 만들어진 거미집과 같다. 그는 이 공의 안에 거하신다. 그것은 공의가 그의 거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이 공의를 통하여 통치하신다. 왜냐하면 공의는 그의 '보좌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그의 계명들은 모두 의로우며 앞으로도 의로울 것이다. 누가 하늘에서 선포하는 것을 반박하거나 반대할수 있겠는가? 모든 백성들은 그의 영광을 보았거나 볼수 있다. 그리스도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멀리까지 빛을 발하였다.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히 1:6절에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라는 말씀은 이 시편 전체를 이해할수 있는 열쇠가 되며 또 승천하신 구주에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이 저에게 순복하도록'(벧전 3:22) 모든 권능이 그에게 주어졌다.
(2) 그리스도의 통치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주지만 어떤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전적으로 그들 자신의 잘못이다(3-5,7절). 온세상을 기쁨으로 통치하는 그에게는 그를 따르는 신하들이 있는 것처럼 그를 대적하는 원수들도 있다. 이 원수들은 그들의 높은 신분과 힘과 완고함때문에 여기에서(5절) 산으로 불리고 있다. 그들은 사도들을 핍박하고 사도들이 이방인들에게 전도하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그들의 죄를 채웠으며 그 결과 노하심이 끝까지 저희에게 임하였다(살전 2:15,16). 그 진노는 여기에서 사르는 불로 비유되고 있다. 이 불은 그 산위에 있는 쓰레기들을 태워버릴뿐 아니라 산자체를 '밀같이 녹일' 것이다(5절). 곧 가장 단호하고 무모한 반대가 '여호와의 앞'에서 꺾일 것이다. 땅이 주의 위엄을 보고 떨었으며 모든 사람이 그 소식을 듣고 큰동요를 일으켰다. 이것은 훗날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은지 약 40년이 지났을때 유대 땅과 예루살렘이 멸망됨으로 실현되었다. 이 유대 땅과 예루살렘의 멸망은 불과 빛처럼 모든 열방을 놀라게 했다(신 29:24). 우상숭배자들은 그리스도의 왕국이 세워짐으로써 혼란에 빠질 것이다(7절). 조각 신상을 섬기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이것은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것들에게 종노릇하는' 이방인들은 다 수치를 당한다는 뜻으로(갈 4:8), 그들의 개종을 바라는 기도이다. 아무것도 듣지못하는 우상들을 오랫동안 섬겨온 그들은 자기들의 잘못을 깨닫고 자기들의 어리석음을 수치스럽게 여기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유일하게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게될 것이다. 로마 제국의 우상숭배는 그리스도가 하늘에 오른지 약 300년이 지나서 소멸되었다.

Ⅱ. 하나님의 백성들이 받는 위로 97:8-12
(1) 구속자의 통치로인하여 시온이 기쁨을 얻게되는 이유들이 있다. 하나님은 영화로우시다. 그를 존귀케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의 백성들에게 기쁨이 된다. 여호와여 주는 온땅 위에 지존하시고(9절).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고 또 그로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더많은 영광을 얻으신 것은 모든 성도들을 기쁘게 한다.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이것은 그가 그들을 위하여 어떤일을 하시든지 그들의 생명을 보전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그들의 생명을 보전하는 것보다 더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자들은 기꺼이 자기들의 생명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보전해주시는 것은 불멸하는 영혼 곧 겉사람은 후패하더라도 더욱더 새로워지는 속사람이다.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그리스도의 왕국에 속한 신하들은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지만 그들에게 위로를 주기위하여 빛이 뿌려졌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땅에 뿌려진 씨는 적당한 시기가 오면 다시 싹을 내는 법이다. 겨울에 뿌려진 씨처럼 그 씨는 비록 오랜기간 땅속에 묻혀 있을지라도 결국에는 풍성한 결실을 맺게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 말씀을 하실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 16:20).
(2) 시온이 기쁨을 얻게 되는데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시온의 기쁨은 순결하고 거룩한 기쁨이어야 한다. 주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의 임재와 왕국을 사랑하며 그의 말씀과 그의 승천을 사랑하는 자는 악을 미워하게 된다.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악한 것을 미워하시듯 모든 죄를 미워하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으로인하여 기뻐해야 한다(12절).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인하여 기뻐하며. 우리가 얻는 모든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어야 한다(참조. 빌 3:3;4:4). 하나님으로부터 얻는 기쁨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감사하는 것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그 거룩한 기념에 감사할지어다.

# 핵심
97:1-12
경외심을 가질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엄위로우신 통치를 노래하고 있는 시편이다.

# 묵상
하나님 통치의 기초 ( 97:1, 2 )
하나님 통치의 기초는 공평과 인자입니다. 여기에서 감히 범하지못할 여호와 하나님의 권위와 위엄이 나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하나님의 권능에 찬 구원사역이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주를 의지하는 모든 자들에게 공평과 인자는 영원한 찬양과 기쁨의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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