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찬양과 기쁨에 대한 요구 100:1-5
이 시편만큼 '감사의 시'라는 표제와 잘어울리는 시편도 드물다. 시편 99편이 유대교회로 하여금 하나님의 왕국의 통치를 기뻐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라면 시편 100편은 아마도 온땅에서 유대신앙을 갖게된 개종자들을 위하여 기록된것 같다.
(1)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라는 강력한 권고 : 은밀한 예배나 가족예배와 관계없이 모든 사적인 예배 행위를 통해서도 우리는 하나님앞에 나아가며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그러나 특별히 공적인 예배를 드리게될 경우 우리는 그의 문을 지나서 그의 궁정으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게된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우리는 거룩한 기쁨을 통하여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된다. 복음시대의 예배자들은 기쁨이 넘쳐야 한다. 우리는 기쁨의 노래뿐 아니라 찬양의 노래를 부름으로써 그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감사함으로 그문에 들어가며(4절).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수 있는 것을 은혜로 여겨야 한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례들을 제정해 주시고 또 우리가 그 율례들을 지킴으로써 계속 하나님을 섬길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은혜로 여겨야 한다.
(2) 찬양을 드리는 일과 찬양을 드리게 되는 동기들(3,5절) : 우리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며 또 우리와 어떤 관계를 맺고 계시는 분인지에 대하여 알고있어야만 한다. 지식은 헌신과 순종의 어머니이다. 곧 맹목적인 헌신으로는 결코 두루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주 여호와와 관련된 여섯가지의 내용들을 살펴보자.
1) 그는 유일하게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이시다. 곧 그는 자존하고 자족하며 무한히 완전한 존재일뿐 아니라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신다. 그는 영원한 영으로서 무한하고 자유로우시며 처음과 마지막이 되는 분이시다.
2) 그는 우리의 창조자이시다. 우리를 만든이는 우리 자신이 아니고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는 우리에게 존재를 부여하셨다. 다시말해서 그는 우리의 몸을 지으신 창조자일뿐 아니라 우리의 영의 아버지이기도 하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만들지도 않았고 또 만들수도 없다.
3) 따라서 그는 우리의 정당한 소유주이시다. 맛소라 학자들은 히브리어 한글자를 고쳐놓음으로써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오, 우리는 그의 것이다'라는 내용을 "그는 우리를 지으셨으며 우리는 그의 것이다"라는 내용이나 "그는 우리를 지으셨으며 우리는 그에게 속해 있다"라는 내용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 두가지 내용을 생각해 볼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곧 우리를 만든이는 우리 자신이 아니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4) 그는 우리의 최고통치자이시다. 우리는...그의 백성이요.
5) 그는 우리의 너그러운 후원자이시다. 우리는 그의 초장에서 그의 보호를 받고있는 양과 같다. 즉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양'이다.
6) 그는 무한한 자비와 선을 베푸는 하나님이시다(5절).

# 핵심
100:1-5
하나님의 통치를 노래하는 시들(95-100편)중 마지막으로 소개된 것으로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해야 한다는 주제를 담은 시편이다.
우리는 그의 것(100:3)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다. 즉 이 말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창조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가 창조주이며 이 피조세계의 중심인 것처럼 생각하고 산다. 이같은 삶은 끊임없는 지배욕과 소유욕을 야기시켜 자신과 이웃을 혼란과 파멸로 몰아갈수밖에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음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불필요한 지배욕과 소유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양심과 영혼으로 겸허하고 복된 삶을 누릴수 있다. 그것이 곧 피조물의 본분이자 축복이다.

# 묵상
지으시고 기르시는 하나님 ( 100:3 )
시인이 하나님을 지으신 자요, 기르시는 자라고 노래한 것은 하나님이 창조주라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양을 기르는 목자처럼 양육하시는 분입니다. 이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 생명을 보전하여 주신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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