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여호와의 행사가 존귀함 111:1-5
이 노래는 첫머리부터 '할렐루야'라는 구절로 시작하여 끝까지 찬송하는 내용이 계속된다.
(1) 기자는 하나님을 찬양하겠다는 결심을 분명히 밝힌다(1절).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은밀한 중에서나 공개적으로나, 모임이 작거나 크거나, 우리의 가정에서나 하나님의 전에서나 항상 찬양을 해야한다.
(2) 그다음으로는 누구든지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할때에는 먼저 '여호와의 행사'에 대해 묵상을 하라고 권고한다. 즉 이 세상, 교회, 그리고 개개인에 대한 여호와의 행사가 어떠한지 묵상하라는 것이다.
1) 하나님이 본래 크고 창대하시니 그 행사또한 위대하다. 그 행사는 하찮거나 미약한 것이 하나도 없다. 이는 그 행사가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와 능력의 소산이기 때문이다.
2) 그 행사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은 그로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할 것이다.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하나님의 행사를 보고 속단을 내리지 않는다. 그런 자들은 언젠가 그 행사를 관찰하면서 숨은 의미를 깊이 연구하곤 한다. 자연과 인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여호와의 행사가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새삼 느끼게될 것이다.
3) 여호와의 행사는 예외없이 정당하며 존귀하다.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4) 여호와의 행사는 모두 기억할만한 가치가 있다. 즉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대부분 하잘것 없어 오히려 잊어버리는 편이 좋다. 그러나 여호와의 행사만큼은 그대로 기억하기위해서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4절). 그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케 하셨으니.
5) 하나님께서는 그 행사를 통해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 성품을 보여주셨다. 여호와께서...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이는 택한 백성들로하여금 일상생활에서도 약속된 사랑을 받는다는 점을 알게하시기 위한 것이다. 어떤이들은 이때문에 하나님께서 광야 한복판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내리셨던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Ⅱ. 여호와의 백성이 받은 은혜 111:6-10
본문에서 기자는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야할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1) 하나님께서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 예나 지금이나 큰은혜를 베푸시니 영광을 돌려야 한다. 저가 자기 백성에게...그 행사의 능을 저희에게 보이셨도다(6절).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 여호수아 시절에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있던 일곱 족속을 정복시켜 주시고 다윗시절에는 이웃나라들이 속국이 되게 해주셨다.
2)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어 이웃나라의 지배를 당하게 될때마다 그들을 구원해주셨다(9절). 이로써 하나님은 정하신 때가 이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사 온인류를 구원하실 것이라는 사실의 예표를 보여주셨다.
(2) 여호와의 말씀과 행사가 확실하여 장차 큰은혜를 베푸실 것이니 영광을 돌려야 한다. 그가 이제껏 해오신 일은 절대로 훼손되지 않는다.
1) 하나님께서 여지껏 해오신 일은 하나님 스스로 훼손시키시지 않으려니와 인간이나 사단이 그렇게 할수도 없다(7절).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즉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것이다(8절). 여호와의 행사가 일단 시작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2) 하나님께서 여지껏 말씀하신 것은 절대로 취소되지 않는다.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7절). 즉 모든 말씀이 일정한 질서위에서 움직이며 절대로 변하지않는 것이다.
(3) 백성중에 믿음을 세우사 하나님을 따르게 하시니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일단 마음의 길에 들어서기만 하면 여호와의 영광을 노래하려는 마음을 갖게 된다. 하나님께서 말씀과 행사중에 스스로를 어떻게 나타내셨는가를 상고해보면 그의 의를 섬기며 그 명령을 지켜 행하는 것이 곧 복된 삶으로 가는 길이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뜻에 순종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이지만 이를 행하면 큰축복을 누리게 된다. 인간이란 본시 악한 존재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이전에는 절대로 지혜로와질수 없다. 참된 지혜는 경건한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자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마음으로부터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그 계명을 지키려고 늘 조심하게 된다. 즉 입으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그 계명을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 좋은 지각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 진실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있다는 표시가 된다. 하나님께서 행복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을 가르쳐 주셨으니 영원히 그이름을 높이고 찬양함이 마땅한 일이다.

# 핵심
111:1-10
출애굽(2,4절), 광야생활(5절; 민 11장), 가나안정복(6절)과 같은 역사적인 사건들에서 밝히 드러난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원행위들을 되새기면서 신앙적인 권면을 하는 지혜 문학적인 양식을 갖춘 시편.
참된 지혜의 근원(111:10)
참된 지혜를 얻는 유일한 길은 여호와 경외에 있다(잠 1:7-9). 사람들은 종종 이 진리를 외면하고 인생의 경험이나 학술적인 지식을 갖는 것으로 지혜를 얻을수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을 지혜의 근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의 토대는 불안정할수밖에 없고, 우리는 어리석은 선택과 결정을 내리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이 지혜의 근원이며 말씀을 지키는 것이 참지혜에 이르는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 묵상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와 섭리 ( 111:2-8 )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와 섭리는 공의, 은혜, 자비, 권능 등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안에서 깨어있을때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성도는 항상 주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말씀에 따라 생활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는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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