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I. 요단을 건널 준비 3:1-6
라합이 정탐꾼들에게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일'(2:10)을 언급한 것은 강 이편에 사는 사람들이 자기나라의 주요 방어선인 요단강이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길을 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암시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이따금 '우리의 생각밖에 두려운 일을 행하셨다'(사 64:3). 이제 여기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살펴보자.
(1) 요단에 이르러서는…거기서 유숙하니라(1절). 그들이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지에 대하여는 아직 듣지못하였으나, 단지 강을 건너리라는 말을 듣고는(1:11) 믿음으로 전진하였다. 우리는 할수 있는데까지 나아가서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도록 하자. 이 행진에서 여호수아가 백성을 통솔하였다. 특히 주목할 일은 그가 일찍 일어났다는 사실이다(6:12;7:16;8:10). 이는 그가 자신의 안일을 추구하지 않았음을 암시해 준다. 큰일을 하고자하는 사람은 일찍 일어나야 한다.
(2)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따르라는 지시가 내려진다(2,3절).
1)백성들에게 언약궤가 이끄는대로 믿고 따르도록 지시되었다. 다시말해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표시하기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서 그것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라고 불리운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 즉 자기들과 언약하신 하나님으로 모시는 것보다 더욱 힘이 되는 일은 없다. 여기 '언약궤'가 있다. 전에는 진 한가운데에 언약궤를 모시고 이동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언약궤가 백성을 앞서서 행하며 그들을 위하여 '쉴곳을 찾았다'(민 10:33). 다시말해서 약속한 땅을 점령하여 넘겨줌으로써 그들로하여금 그땅을 소유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언약궤안에는 십계명의 두돌판이 있었고 그위에는 속죄소가 있었다. 사람의 마음속에서 사람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율법과 은혜는 하나님의 임재와 은총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 된다.
2)백성은 자기들앞에서 언약궤를 메도록 임명된 레위사람 제사장들을 의지하도록 지시받았다. 사역자가 할일은 생명의 말씀을 설교하고,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자 그의 능력과 은혜의 방편이 되는 규례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3)백성은 언약궤를 따라가야 했다 :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3절).
①하나님의 규례가 있는 곳이 어디든지 우리는 거기 있어야 한다. 그것이 옮겨가면 우리도 떠나 그것을 좇아야 한다.
②이처럼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서 말씀의 규례와 성령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그리하면 이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평안이 있을 것이다. 백성은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멜때에만 그들을 따라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사역자들이 그리스도를 따를때에 한해서만 그들을 따라야 한다.
4)언약궤를 따름에 있어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4절). 언약궤로부터 2천 규빗안에 들어오면 안된다.
①백성이 너무 가까이하여서 얕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하여 이처럼 존경심을 표현해야 했다. 당시 어두움과 속박과 공포의 시대에 있어서 이러한 명령은 적절한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를 통하여 담대히 나아갈수 있게 되었다.
②언약궤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수 있었다. 그것은 전쟁의 용사들에 의해 경호받을 필요가 없다. 도리어 그것이 전사들을 보호해 준다.
③거리를 유지함으로써 따르는 사람들이 쉽게 언약궤를 볼수 있다. 그리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백성 모두가 만족히 언약궤를 볼수 있고, 그것을 봄으로써 힘을 얻을 것이다.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그 길은 밟아 본적이 없는 길이다. 특별히 요단을 건너는 길이 그러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해 가는 우리의 길은 우리가 전에 가보지않은 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확신하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3) 백성은 스스로 성결케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며 또 언제 하시는지에 관하여 미리 말할수가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은혜스러운 교통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는지 보라. 우리는 자신을 성결케하여야 한다. 다른 모든 염려를 떨쳐버리고 자신을 바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육과 영의 모든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이'하여야 한다.
(4)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가라는 지시를 받는다(6절). 통상 언약궤를 메는 것은 레위인의 일이었다(민 4:15). 언약궤가 출발할때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민 1):35)라는 모세의 기도가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수 있다. 여기서 얻는 교훈은 통치자들은 사역자들이 잘 일할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길을 앞서 가야 한다. 그들은 최악의 곤경도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의뢰한 자를 안다'.
Ⅱ. 그들의 일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 3:7-13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고, 여호수아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이처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는 자신도 영화롭게 될것이다.
(1)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그가 할일을 지시하신다(7,8절).
1)하나님이 속죄소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신 것은 그를 존귀케 해주신 일이었다.
2)하나님은 '온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를 크게' 하려 하셨다. 전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함께계실 것이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는데(1:5) 이제는 온이스라엘이 이 사실을 볼것이다. 참으로 위대한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자기사역에 쓰시며 인정하시는 사람이다. 경건한 통치자들은 매우 존귀하게 될것이며 대중의 축복을 한몸에 받을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보면볼수록 더욱더 그들을 존중하게 된다. 요단이 갈라짐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이 여호수아와도 함께하셔서 자기들을 가나안으로 이끄실 것을 확신하게 될것이다.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기 시작한 것은 요단 언덕에서였다. 그리고 바로 같은 그 장소에서 여호수아도 우리 주 예수를 중보자로서 높이기 시작하였다. 즉 요한이 '통행의 집'을 의미하는 벧바라에서 세례를 베풀었는데, 우리 구주께서 세례받으실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라고 선포된 곳이 바로 이곳이었던 것이다.
3)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하여 제사장들에게 '주앞에서'(시 114:5,7) 물이 갈라지는동안에 요단 물가에 서있으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없이도 강을 가르실수 있지만, 제사장들은 하나님없이는 할수 없다.
(2)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서 하나님을 존귀케 한다.
1)그는 백성에게 스스로 성결케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그들을 부른다. 말씀을 듣는 것은 성결해지는 일반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요 17:17).
2)이제 마침내 그는 어떻게 요단을 건널 것인지에 대하여 말한다. 즉 요단물의 흐름을 끊음으로써 건널 것이라고 한다(13절). 요단…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 홍해를 가른 일과 같은 일이 여기서 재현된다. 그것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 동일하신 능력으로 구원을 마치신다는 것을 보여주며, 또한 '여호와의 말씀'이 모세와 함께있었던 것처럼 참으로 여호수아와도 함께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들이 예배하는 하나님은 세상을 지으신 바로 그 하나님이시며 그들을 위해 행하신 능력도 바로 그 능력이다.
3)앞서 언약궤를 따르라는 지시를 받은바 있는 백성들은 여기서 언약궤가 '그들 앞서 요단으로 들어갈 것'이라는 말을 듣게된다(11절).
①언약궤는 그들의 안내자가 되었다. 모세시대에 구름에 쌓이고 베일에 덮였던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의 여호수아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베일을 벗긴 언약궤로서 드러났다.
②그것은 '온땅의 주의 언약궤'라고 불리웠다. "언약으로서 그분을 모신 것이 너희들의 명예요 행복이다. 그분을 너희 주로 모신다면 만물이 너희를 섬기게 되어있으므로 그분이 기뻐하실때 만물은 너희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
③언약궤가 '그들 앞서 요단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언약궤가 그들을 인도한다면 그들은 요단 물속으로라도 안전하게 통과할수 있는 것이다. '네가 물가운데로 지날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못할 것이며'(사 43:2).
4)하나님께서는 이제 백성을 위해 막 하시고자하는 일을 통해서 그가 앞으로 하실 일에 대한 보증을 보여주신다. 요단을 가르신 일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
①하나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확실한 표시이다.
②가나안 정복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너희중에 계시므로, '그가 가나안 족속들을 너희앞에서 정녕히 쫓아내실 것이다'(히브리어 원문에서 동사강조형 사용)." 이 구절에 쓰인 강조형은 가나안 모든 군대의 파멸에 대한 틀림없는 전조를 말해준다. 여기서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준 확증은 대단히 확고한 것으로서 이스라엘 사람 한명으로 하여금 능히 가나안 사람 일천을 쫓을수 있게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 교회와 백성을 위해 나타내신 그 영광스런 모습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과 장래의 소망을 북돋우어야 하겠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은 온전하시다.' 요단의 큰물결이 그들을 막을수 없다면, 가나안의 세력으로도 역시 그들을 물러서게 할수 없다.
5)그는 매지파 한사람씩 열두명을 준비하라고 지시한다. 그들은 언제든지 들릴수 있는 거리안에 있어서 명령을 받아야 한다.
Ⅲ. 요단을 건너다 3:14-17
여기에 요단 강이 갈라진 사건에 관한 짤막하고 명료한 기록이 실려있다.
(1) 이 강은 일년중 어느때보다도 지금 이때가 가장 폭이 넓고 깊다(15절). 추수 곧 보리추수때, 다시말해서 봄이 되면 이 강의 발원지인 레바논 산지의 눈이 녹아내려서 요단 강은 양쪽 제방을 넘쳐 흐른다. 이 큰물결이 도리어 하나님의 능력과 이스라엘에 대한 그의 자비를 더욱 크게 드러냈다. 요단 강 양쪽지방의 가장자리까지 물이 찬다할지라도, 전능자는 마치 그것이 아주 좁고 얕은 물인양 쉽게 그것을 가르시며 말리신다.
(2)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흘러내리던 물이 바로그쳤다(15,16절). 위에 물이 불어나 무더기로 쌓이고 역류하여 아래로 퍼지지 못하게 되었다. 이 눈에 보이지않는 댐의 다른편 물은 아래로 흘러내려 마른 강바닥을 드러냈다. 그들이 홍해를 건널때는 물이 양쪽에서 벽을 이루었으나, 여기서는 단지 오른쪽에서만 벽을 이루었다. 하나님이 무슨 일을 못하시겠는가? 자기 백성의 구원을 완성하시기위해 그가 무엇을 하지 않으시겠는가? 우리가 이 광야의 순례길을 마칠때에 죽음이 이 요단과 같이 우리와 하늘의 가나안사이에 놓여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약궤가 우리에게 그 죽음을 통과하는 길을 마련해준다. 멸망받을 마지막 원수는 죽음인 것이다.
(3) 백성이 여리고앞으로 바로 건널새(16절). 이는 백성의 담대함과 적에 대한 당당한 도전을 보여주는 실례이다. 여리고는 아름다운 성읍이었으며 그 부근일대는 아주 살기좋은 지방이었다. 따라서 백성은 용기를 얻어 요단을 건넜다. 그것은 그들의 적을 더욱 어지럽고 두렵게하는 것이었다.
(4) 제사장들은 요단가운데 마른땅에 굳게섰고 온이스라엘 백성은 마른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17절). 거기에 언약궤를 세우도록 지시한 것은 물을 가르신 그 능력이 또한 필요할때까지 물을 계속 갈라놓을 것임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제사장들은 거기에 서있도록 지시받았다. 이것은 그들의 믿음을 시험해보려는 것이다. 그들이 요단으로 첫발을 내디딜때 담대하게 내딛었던 것처럼 이제도 또한 요단에 오랫동안 용감히 서게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을 보호해주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고있음을 알고있었다. 그것은 또한 백성의 믿음을 북돋워주는 것이다. 이로써 그들은 가나안으로 승리의 행진을 할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한 그들은 자신과 그 엄청난 물결 곧 자칫 잘못하면 그들에게 엄습할지도 모르는 그 물결사이에 끼어있는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받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 핵심
3:1-4:24
요단강은 약속의 땅 가나안의 경계를 구분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침내 이곳을 건넌사건은 홍해를 건넜던 기적에 비견된다(4:23). 요단강 도하의 기적은 4:24절 말씀이 밝히는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어 그분을 경외토록 하기 위함이다. 3장은 요단도하 사건을 순서에 따라 기록하고, 4장은 요단도하를 기념하여 길갈에 기념비 열두돌을 세운 사건을 소개한다.
체험의 지식(3:7)
“알게하리라”(7절) 또는 “알리라”(10절)는 말은 ‘체험으로 안다’는 뜻이다. 이러한 표현에는 신앙 영역에서의 지식이란 체험적으로 얻는 것이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하나님의 역사와 ‘지식’은 종종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출 8:10; 신 4:35). 따라서 이 지식은 지성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목격함으로써 알게되는 체험의 지식이다. 신앙의 영역에 있어 체험은 중요한부분을 차지한다.
# 묵상
아침일찍 일어난 여호수아 ( 3:1 )
이는 하루일을 시작하기전에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함입니다. 아침시간은 하나님과 조용히 그리고 솔직하게 만나는 시간입니다(시5:3). 또한 아침은 창조의 시간이며 희망의 시간입니다. 예수님도 늘 아침일찍 하나님과 교제하는 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막1:35).
언약궤와 백성사이의 간격 ( 3:4 )
이렇게 간격을 둔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거룩함이란 모든 더러움에서 순전하고 자유로우며 정결한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직접 대면할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교제할수 있게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방신의 차이 ( 3:10 )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지금도 역사하시며 우주만물의 운행과 인간의 모든 역사를 친히 섭리하십니다. 그러나 이방신은 죽은 신으로(시96:5; 115:3-7) 아무런 능력도 행치 못합니다.
난관극복의 비결 ( 3:13 )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용기가 필요합니다. 믿음은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주관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히11:8).
요단도하와 믿음 ( 3:14-17 )
강을 건너던 시기의 요단은 추수기로서, 강물이 불어나 넘치는 때였습니다. 요단도하는 홍해도하와는 달리 물이 갈라진후에 강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길때에 강물이 그쳤습니다. 이스라엘이 강물이 갈라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할때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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