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지혜로의 초대 8:1-11
(1) 계시된 사실들은 쉽게 알수 있다. 왜냐하면 계시된 사실들은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한 일이기 때문이다(신 29:29). 또한 그것은 창조의 사역속에서 어느정도 드러나고 있으며(시 19:1), 인간의 양심과 영원한 이성, 그리고 선악의 법칙에서 좀더 분명하게 드러나고, 모세와 예언자들을 통해서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있다. 1절에서 지혜의 교훈이 크게 선포된다.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그렇다. 지혜는 소리쳐 부르며 소리를 아끼지 않는다(사 58:1). 레위인들은 저주와 축복을 큰소리로 외쳤다(신 27:14). 또한 인간의 마음도 때로 크게 이야기할때가 있으며, 양심이 속삭일때가 있는 것처럼 크게 외쳐댈때도 있다. 높은 곳에서 지혜가 선포된다(2절). 그가 길가의 높은 곳...에 서며. 율법을 받은 것도 시내산 꼭대기에서였으며 그리스도께서 그 율법을 해설하신 곳도 산상에서였다. 지혜는 공공연히 말한다. 진리는 구석진 곳을 찾지않으며 기꺼이 광명에게 호소하고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선포한다. 지혜를 발견하는 것이나 지혜가 지시하는바는 누구에게나 뚜렷하다. 지혜는 가장 요구되는 곳에 선포된다. 그래서 여러갈래의 길이 만나는 사거리에서 선포된다. 우매한 자는 성읍에 들어갈줄도 알지못한다(전 10:15). 그러므로 지혜는 지시해줄 준비를 하고 서있으며 '선견자의 집이 어디 있는지' 기꺼이 가르쳐주려고(삼상 9:18) '성문 곁과 문어귀'에 서있다. 아니, 지혜는 사람들의 집에까지 따라가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기를 "이 집에 평강이 있으라" 한다. 지혜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노라(4절). 내가 천사들을 부르는 것이 아니고(그들에게는 이런교훈이 필요없다), 마귀들을 부르는 것이 아니고(그들에게는 가망이 없다), 짐승을 부르는 것도 아니며 (그들에게는 능력이 없다) 너희 사람들을 부르노라!"고 한다. 지혜의 훈계는 그들을 지혜롭게 하려고 의도된 것이다(5절). 그것은 지혜의 능력을 가진자들뿐만 아니라 죄많은 사람, 타락한 사람, 어리석은 사람 즉 그것을 꼭 필요로하며, 그것이 없으면 파멸하게될 사람들까지도 계산에 넣고 있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5절). "너희가 아무리 어리석다할지라도 지혜는 너희에게 명철한 마음을 주려고 시도할 것이라."
(2) 계시된 사실들은 모두 수락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그것들은 '가장 선한 것'(6절)이며 가장 귀중한 것이다. 영존하시는 하나님, 불멸의 영혼, 영원한 상태에 관한 내용들은 가장 선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 사실들은 정직하며(6절), 다 의로운즉 그가운데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다(8절). 그안에는 우리를 곤경에 처하게 하는 일이었으며,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해치는 부당한 속박을 가져오는 일도 없다. 그 사실들은 명백한 진리이다.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7절).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예"요 "아멘"이다. 그럼으로 우리는 그의 말씀에 "예" 또는 "아니오"라고 해서는 안된다. 그 사실들은 매우 분명해서 이해하기 쉽다. 그책이 봉해져 있다면 그것은 알고 싶어하지 않는 자들에게 뿐이다.
(3) 그 사실들에 대해서 바르게 아는 것이야말로 이세상의 어떤 재물보다도 귀중하다(10,11절). 너희가 은을 받지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지혜는 본질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진주보다 귀중히 여겨야 한다. 지혜는 무엇보다도 값지며, 보석보다 더훌륭한 장신구가 된다.

Ⅱ. 지혜의 유익함 8:12-20
여기에서의 지혜는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안에 지혜와 지식의 온갖보화가 감추어져 있다. 지혜는 말씀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이시며 마음속에 계신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에게 계시된 그리스도일뿐만 아니라 우리안에 계시된 그리스도이기도 하다.
(1)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두뇌를 좋게 만든다(12절).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명철은 신앙의 산물이며 신앙을 꾸미는 장식품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섭리를 올바로 깨닫고 이 세대가운데서 선을 행하는데는 학자들의 학식이나 정치가들의 정책보다는 성경의 도움으로 얻어진 묘안이 훨씬 많다. 이 사실을 그리스도께 대해서도 적용할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를 파멸시키는 발명을 수없이 해왔지만 그리스도는 우리를 회복시키는 발명만을 하셨다.
(2) 하나님의 지혜는 사람의 마음을 선하게 만든다(13절). 여호와를 경외하는데 존재하는 참된신앙은 인간을 가르친다.
1) 참된신앙은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며 영혼을 파멸케하는 죄악을 모두 미워하라고 가르친다. 즉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
2) 특히 보편적이고도 위험한 두가지 죄악 즉 교만과 격정을 미워하라고 가르친다.
(3) 하나님의 지혜는 사회적인면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14절). 하나님이신 그리스도는 힘과 지혜가 있다. 구주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지혜이며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그리스도는 훌륭한 모사이시며, 유일한 참지혜인 은혜를 주신다. 어떤 어려움을 당하게 될때에도 참신앙은 가장 좋은 묘안을 일러주며 사람들을 도와서 길을 평탄하게 만들어 준다.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15,16절). 치리자들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치리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분을 위해서 치리해야 한다. 신앙은 무엇보다도 정부를 지지하는 힘인 것이다. 다시말해서 신앙은 백성들에게 의무를 가르치며 그로인하여 왕들은 백성을 더욱 쉽게 통치할수 있다. 또한 신앙은 왕들에게 의무를 가르치는데 그로인하여 왕들은 마땅히 통치해야할바를 따라 백성을 통치하게 된다. 그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운데 통치한다면 그들은 곧 공의를 세우게 되는 것이다. 신앙의 통치아래 있는 자들이 통치를 잘하는 법이다.
(4) 하나님의 지혜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들을 모두 복되게 만든다. 그런 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랑가운데서 복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말씀하시기를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느니라'(17절)고 하셨기 때문이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 즉 나를 간절히 찾고, 다른 무엇보다도 먼저 나를 찾으며 청년의 때에 때를 놓치지않고 나를 찾기 시작하는 자들은 그들이 찾는 것을 구하게될 것이라." 그리스도는 그들의 것이 될것이며 그들은 그리스도의 것이 될것이다. 그들에게는 무한하신 지혜자가 유익하다고 여기시는만큼의 많은 부귀도 있을 것이다(18절). 지혜가 주는 부는 의로운 부이다. 즉 사기나 착취로 얻은 것이 아닌 정직하게 얻은 부이다. 그것은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 얻고 의로운 일에 자비롭게 쓰여진다. 그런즉 그 부는 장구한 부이다. 선하게 얻어진 재물은 선하게 사용될 것이며 자손대대에 이어질 것이다. 게다가 경건하고 자선하는 일에 쓰여진 재물은 최고의 흑자를 가져올 것이므로 장구한 재물이 될것이다. 그들이 이세상에서는 부귀를 얻지못하더라도 무한히 더나은 것을 소유하게 될것이다(19절). 즉 "내 열매는 금보다 나으며 더낫게 이용할수 있으며 적은 것으로도 훨씬 가치있는 것이 될것이라.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아서 무엇보다 유리한 장사가 될것이라." 그들은 지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행복할 것이다. 지혜가 그들에게 선한 길로 안내할 것이다(20절). 이것은 바로 '금보다 낫고 정금보다 나은' 지혜의 열매인데 그것은 우리를 의로운 길로 인도하고 우리에게 그길을 보여주며 그길로 앞장서서 간다. 그길은 하나님이 우리가 그안에서 행하기를 바라시며 우리를 원하는 목적지까지 인도해줄 길인 것이다. 그들은 이후에 하나님의 영광가운데서 행복할 것이다(21절). 그것은 본질적인 행복이며 외부적인 안락함의 지지없이도 존재하는 행복이다. 신령하고 영원한 것들만이 실제적이며 본질적인 것이다. 하나님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본질적인 기쁨이며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기쁨이다. 약속이 그들의 담보이며 그리스도가 그들의 보증인이신데 둘다 본질적인 것이다. 그 행복은 만족을 준다. 그것은 저희 손을 가득 채울뿐만 아니라 저희 곳간도 채워줄 것이다(21절). 이세상의 것으로는 인간의 배를 채울수 있으나(시 17:14) 곳간은 채울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재물을 오래도록 곳간에 안전히 보존할수 없기 때문이다.

Ⅲ. 지혜의 영원함 8:21-31
여기서 지혜는 인격적인 속성과 행동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 신적인격체는 하나님의 아들임이 분명하며 여기서 지혜에 대해 설명하는 주요사항들이 성경의 다른곳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 구절은 요한복음의 첫 네구절에서 가장 잘 설명되고 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하나님의 아들에 관해서 살펴보자.
(1) 그의 인격과 명백한 현존 : 그는 하나님과 하나이시며 또한 동일하시다. 그러면서도 그는 자신의 위를 가지셨다. 여호와께서 그를 가지셨으며(22절), 여호와께 세움을 입고(23절), 났으며(24,25절), 그의 곁에 있었다(30절). 즉 그는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히 1:3).
(2) 그의 영원성 : 그는 아버지에게서 낳다. 즉 여호와께서 그를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로 가지셨으며, 자기품에 품으셨다. 그는 아버지의 독생자로 나셨으며 세상이 생기기전부터 나셨다. 말씀은 영원하시며 세상보다 먼저 시간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존재하셨다. 그러므로 영원전부터 존재하셨다는 결론이 분명해진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영원한 작정의 시작 즉 '일하시기전'에 그를 가지셨다. 이 조화에는 시로 시작이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안에 있는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 자신과 같이 영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언어를 사용하셔서 말씀하신다. 지혜는 자신을 가리켜 '만세전부터, 땅이 생기기전부터, 사람이 생기기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노라'(23절)고 설명한다. 그때는 바다가 생기기전이었으며(24절) 물이 모일만한 깊음이 있기전이었으며 물이 솟아나올 샘도 있기전이었으며, 눈에 보이는 피조물을 창조하기위해 하나님의 신이 운행할 수면도 없을때였다(창 1:2). 산이 세우심을 입기전에(25절) 영원한 말씀이 나셨다. 세상에 아직 인간들이 땅을 갈곳도 생기기전이었으며, 세상진토의 가장 높은 곳인 산이 벽처럼 둘러있는 들도 아직 생기지 않은 때였다. 또한 진토의 가장 근원되는것,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것을 구성하는 원자도 아직 있지않은 때였다. 인간을 세상진토의 근원으로, 생기있는 진토로, 극히 정교한 진토로 이해할수도 있다. 영원한 말씀이 계셨으니 사람의 생명이 그에게 있었다.
(3) 그의 창조사역 : 하나님의 아들은 단지 세상이 있기전에 존재하셨던 것만이 아니라 세상이 창조될때 구경만 하시지않고 직접 그일에 참여하셨다. '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모든세계를 지으셨느니라'(엡 3:9;히 1:2;골 1:16). 세상을 창조하시던 첫째날에 하나님은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셨으며, 그 한말씀으로 빛을 창조하셨다. 그 전능하신 말씀이 바로 이 영원한 지혜인 것이다.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때에 내가 거기에 있었고. 하나님이 하늘을 무한히 펴시며, 궁창으로 해면을 두르시고(27절) 그 휘장으로 사면을 둘러막으시던 창조 둘째날에도 그는 마찬가지로 그일에 참여하셨다. 그는 또한 위에 있는 구름을 견고하게 하심으로 궁창위에 있는 물을 모이게 하고, 물을 뿜어내는 바다의 샘들을 힘있게 하시고(28절) 그물을 받아들이는 바다의 한계를 정하심으로써 궁창아래 있는 물을 모이게 하던 셋째날에도 함께 그사역에 참여하셨다.
(4) 아버지는 아들안에서, 아들은 아버지안에서 무한히 즐거워하심 : 내가 그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30절). 그는 영원한 세대를 통하여 아버지에게서 났고 영원한 작정에 의하여 아버지곁에서 양육되었다. 그는 아버지가 행하시는 것을 보고 그대로 행하셨으며(요 5:19)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셨고, 아버지에게서 받은 계명을 따라 행하셨으며, 이 모든것을 "양육받은 자"로서 하셨다. 날마다 그 기뻐하신바가 되었으며.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참조. 사 42:1). 이 말씀은 인간의 구원이라는 위대한 사역에 관해서 상호간에 얻으셨던 만족으로 이해할수도 있다.
(5) 그가 인류에 대하여 품으신 은혜로운 관심(31절) : 지혜는 땅의 풍요로운 산물을 기뻐하신 것이 아니라 인간의 구속과 구원을 기뻐하셨다.

Ⅳ. 지혜의 훈계 8:32-36
지혜가 말씀하시는 내용의 의도와 취지는 우리 모두를 신앙의 법에 전적으로 복종시키고 우리 마음과 생활속에 잘못된 것을 교정하려는 것이다.
(1) 지혜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목자의 음성을 아는 양같이 그리스도의 음성을 깨달으라는 권면이 주어진다.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32절). "기록된 말씀을 읽고 선포하는 말씀아래 앉아서 이 두가지로 하나님을 송축하고, 이 두가지로 말씀하시는 그에게 귀를 기울이라." 지혜의 자녀들은 지혜에 귀기울임으로써 지혜를 인정하라. 기꺼이 지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33절). "훈계를 들으며 마치 그것이 필요치않은 것이나 좋아하지 않는것인양 버리지말라. 그훈계는 호의로 네게 준 것이니라. 만약 그것을 거절한다면 위태하게 되리라." 거지가 적선을 받듯, 소송 의뢰인이나 환자가 충고를 받아들이듯 '날마다 그 문곁에서 기다리며' 지혜를 듣고 종처럼 겸손하고 참을성있게 '그 문설주옆에서 기다려서' 지혜를 들으라. '그의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아침에 나아가더라'(눅 19:48;21:38)는 말씀에서 볼수 있듯이 그의 말씀을 들으려고 기다리던 사람들과 같이 우리도 지켜보며 기다리도록 하자.
(2) 지혜에 귀기울이는 자들은 누구나 행복해진다는 확증이 주어진다. 그들은 구하는 것을 찾게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찾던 것을 발견한다할지라도 과연 그것이 그들의 수고를 보상해줄 것인가? 그렇다(35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즉 모든것을 얻을 것이다. 그리스도는 지혜이시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얻는 사람은 생명을 얻는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생명이신 까닭이다.
(3) 지혜와 지혜의 권고를 거부하는 자들에게 임할 재앙이 있다(26절). 그들은 자멸한다. 또한 그들이 지혜의 충고에 전혀 귀기울이지 않았으므로 지혜도 그들을 막지않을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 범죄하며, 그리스도의 권위를 무시하고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이 지닌 목적을 모두 거스려 행동한다. 그리스도께 범죄하는 자들은 자기 자신을 가장 해롭게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아. 네가 스스로를 패망하게 하였도다."

# 핵심
8:1-36
지혜를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지혜가 세상의 도덕, 통치, 성공의 근간이자 나아가 창조와 생명의 원리임을 강조한다.

# 묵상
지혜자의 말 ( 8:1-9 )
본문은 지혜의 우수함과 그기원 지혜로부터 얻는 유익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선하고, 지혜로우며, 진실하고, 의롭습니다. 지혜란 남을 교묘히 속이거나 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앞에서 하늘과 땅에 대고 말하되 공명정대하고 떳떳한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모든 사람에게 비추는 등불처럼 진리의 빛을 밝히 드러내야 합니다(마5:15).
지혜가 부르는 사람 ( 8:4 )
본문에서 사람들은 존귀한 자들을 말하며, 인자들은 낮은 신분의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혜는 신분에 관계없이 온인류를 상대로 부르짖습니다.
지혜를 구하는 자의 태도 ( 8:17-21 )
본문은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이 물질적인 풍요까지 받는다고 증거합니다. 지혜를 사랑한다는 것은 여인을 사랑하는 것처럼 기쁘고, 즐겁고, 낭만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고난과 역경의 길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간절한 마음으로 헤쳐나갈때 커다란 복을 얻을수 있습니다.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그리스도 ( 8:22-31 )
지혜는 그리스도의 선재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창조의 근원이자 인간적 지혜를 초월하는 신적인 속성입니다. 따라서 지혜란 궁극적으로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이며, 실제로는 하나님을 계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지혜의 근본이 되십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지혜의 차이점 ( 8:22-31 )
하나님의 지혜는 창조의 지혜이지만 인간의 지혜는 창조세계의 반영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막대기라면 인간의 지혜는 그 그림자입니다. 만일 그림자가 그실체를 제대로 반영시키지 못하면 그것은 허상이요 거짓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영위해야 합니다.
지혜를 얻은 자에게 주어지는 은총 ( 8:35-36 )
지혜를 얻는 자가 여호와께 은총을 얻는 이유는 참지혜이신 그리스도를 영접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어리석음을 고백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그리스도를 모신 자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포기하고 그리스도의 지혜로 무장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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