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잠언 십장 10:1-32
1. 부모의 기쁨과 근심(1)
혈연에 의해서건, 정치적인 관계에서건, 교회적인 관계에서건 부모된 자들이 받는 기쁨이란 자기의 보호아래 있는 자들의 선한 행실에 달려있다. 자녀들은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위해서 지혜롭게 처신하며 부모로부터 받은 선한교육에 맞춰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함으로써 부모가 치른 수고를 어느정도나마 보상하며 노년의 부모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은 젊은이들에게도 기쁨을 더해준다. 또한 자녀의 지혜와 선행을 기뻐하는 것은 부모의 도리이다.
2. 의인과 악인의 소욕(2,3)
이 두구절은 같은 취지의 내용이다. 부당하게 취한 재물은 아무런 유익이 되지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것을 날려버리시기 때문이다.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2절). 손익을 달아본다고 하더라도 재물로인한 이익으로는 악으로인한 손해를 결코 상쇄하지 못한다(마 16:26). 재물은 영혼을 유익하게 못한다. 여호와께서...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3절). 사람이 부정으로 모아놓은 재물을 하나님이 공의로 흩어버리시는 것을 종종 보게된다. 정직하게 얻은 재물은 하나님이 그것을 축복하시기때문에 유용하게 쓰인다.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즉 정당한 방법으로 얻고 간직하고 사용하는 재물은 재물의 목적에 부합되는 것이다. 재물의 목적은 우리를 살아있게 하며 우리를 방어해주는 것이다.
3.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4)
손을 게으르게 놀리고, 자기 일에 부주의하고 태만한 자는 틀림없이 가난하게 된다. 손을 속이며 놀리는 자들(이렇게 해석할수도 있다), 즉 속임수로 부자가 되려고 하는 자들은 그들이 얻은 재물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서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신임도 잃게됨으로써 마침내는 가난해진다. 근면하고 정직하며 신중한 자는 아마도 가진 것을 늘일 것이다. 이는 세상일에서 뿐만이 아니라 영적인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게으르고 사특한 자는 영적인 빈궁에 처할 것이나 열심을 품고 여호와를 섬기는 자는 믿음과 선행에 부요하게 된다.
4. 지혜로운 아들(5)
기회를 잘 이용하는 자들 즉 준비할수 있는동안에 나중을 위해 대비하고 수확기인 여름에 거두는 자들이다. 이같이 하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다. 그는 부모를 위해서도 지혜롭게 행하며 기회가 있을때면 마땅히 부모를 봉양한다. '자는 자'는 시간을 허비하고 일을 게을리한다. 특히 겨울을 대비해서 저장해야 할때는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다.' 즉 그는 어리석은 아들이며 겨울이 올때에 지혜를 얻는 자는 '여름에 거두는 자'이며 근면하다는 신임을 얻게될 것이다. 그러나 청년의 때를 빈둥거리며 보내는 자는 늙어서 나태함의 수치를 당하게될 것이다.
5. 의인의 복(6)
여러가지 축복이 하늘에서 내려와 선한 사람의 머리위에 눈에 보이도록 임한다. 축복이 머리위에 화관같이 임해서 그들을 존귀하게 만들 것이며, 또한 투구같이 임해서 그들을 보호할 것이다.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그들의 입은 그들이 행한 독으로인해 수치로 막힐 것이다.
6. 의인과 악인의 이름(7)
의인도 악인도 수명이 다하면 틀림없이 죽는다. 무덤에 누운 그들의 시체에서는 차이점을 찾아볼수 없다. 하지만 영의 세계에서는 양자의 영혼사이에 큰차이가 있다. 복된 사람들은 뒤에 복된 기억을 남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또한 영화롭게 하신다(시112:3,6,9). '의인을 기념할때 칭찬하는 것'은 살아있는 자들이 해야할 본분이다. 유대인들은 그렇게 해석하고 그것을 율법으로 준수하며 고인이 된 의인을 부를때에는 항상 "그의 기념이 복될지어다"하고 덧붙인다. 악인은 잊혀질 것이며 욕될 것이다.
7. 지혜자와 우매자(8)
순종하는 자는 다스림을 받는 것을 특권으로 여긴다. 또한 해야할바에 대해서 듣는 것을 특권으로 여긴다. 이는 그들의 지혜이다. 순종하는 자들은 마음이 지혜로운 자이며 견고하고 요동치 아니할 것이다. 다스림을 받지않고 어떤 멍에도 참지못하며 가르침이나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우매한 자이다. 즉 이들은 자신과 자신의 이익에 상반되게 행동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대체로 입이 미련한 자들이며 말은 많으나 헛소리뿐이며 자기 자랑만 하고 다닌다.
8. 바른 길과 굽은 길(9)
인간의 순전함은 곧 그사람의 안전을 보장한다. 하나님과 사람을 향해서 바른 길로 행하는 자 즉 하나님과 사람에게 충실한 자는 걸음이 평안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다. 그는 겸손하고 담대하게 계속해서 자기 길을 간다. 또한 그는 사단의 유혹과 세상의 환난과 세상 사람들의 비난에 대비해서도 단단히 무장하고 있다. 부정직은 치욕이 된다. 굽은 길로 행하며 하나님과 사람앞에서 속이는 자는 당분간은 그냥 지나칠수 있어도 정체가 드러나고야 만다.
9. 미련한 자의 해(10)
여기서는 음모를 꾸미고 자신을 가장하는 죄인들에게 화가 미친다고 말하고 있다. 해를 끼칠기회를 엿보고 있으면서도 전혀 관심이 없는 것같이 눈짓을 하며, 공범자에게 신호를 해서 자기를 도와 악한 계획을 실행하게 하는 자는 타인에게나 자신에게 모두 근심을 끼친다. 입이 미련한 자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패망하게 된다(8절). 그러나 이 경우가 눈짓하는 자보다는 덜위험하다. 입이 미련한 자는 눈짓하는 자만큼 타인에게 근심을 끼치지는 못한다. 짖는 개라고 항상 무는 것은 아니다.
10. 의인과 악인의 입(11)
선한 사람은 선을 전달하기에 얼마나 열심인가! 마음의 출구인 그의 입은 생명의 샘이다. 그의 입은 끊임없는 샘이어서 다른 사람을 교화할수 있는 선한 담화가 계속해서 솟아나온다. 악인은 악을 은폐하기에 즉 악으로 해로운 일을 하기에 얼마나 열심인가!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으며 호의적인 말로 모의하고 있는 악을 가장한다.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그런즉 폭력으로 얻은 것은 폭력으로 빼앗길 것이다(욥 5:4,5).
11. 미움과 사랑(12)
가장 해를 끼치는 것은 미움이다. 특별히 다툴만한 일이 없는곳에서도 미움은 기회를 노리다가 다툼을 일으킨다. 고자질과 악한 추측과 허위진술로 이웃의 싸움을 일으키는데서 쾌락을 느끼며, 숨어있던 불화의 불꽃을 당겨놓고 거기에서 말할수 없는 쾌감을 느끼며 자기 손을 녹이는 자는 가장 악한 성미의 사람들이다. 가장 위대한 화해자는 사랑이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즉 사랑은 불협화음을 내는 잘못된 관계를 다가리운다. 사랑은 잘못을 드러내거나 과장하지 않으며 가능한한 잘못을 덮어준다. 사랑은 잘못을 용서해준다.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실수로 그런 것이라고 말할수 있으며 여전히 친구를 사랑할때 사랑은 그 허물을 용서해주는 것이다. 사랑은 또한 우리의 허물도 가리며 덮어줄 것이다.
12. 명철한 자의 지혜(13)
지혜와 은혜는 선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명예이다. 지혜가 있다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지혜롭게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것은 더더욱 명예로운 일이다. 우매함과 죄악은 악인에게 해당하는 치욕이다. 지혜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13절). 그는 스스로 양심의 채찍에, 국가의 비난에,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에 나아가는 자이다.
13. 지혜로운 자의 지식(14)
(1) 자기를 보호해줄 유용한 지식들을 많이 쌓는 것이 바로 지혜로운 자의 지혜이다. '명철한 자의 입술에 지혜가 있는 것'(13절)은 그들이 지혜를 마음속에 쌓아두었기 때문이다.
(2) 마음속에 해악을 쌓아두는 것이 바로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이다. 그들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며, 언제고 당길수 있도록 "독한 말의 날카로운 화살"을 준비하고 있다.
14. 부자와 가난한 자의 재물(15)
부자들은 자기들이 부자이기때문에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고는 하나 그것은 부자들을 최악의 재앙에서 보호해주기에는 전적으로 무능하다. 가난한 자들은 자기들이 가난하기때문에 망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도 역시 착각이다. 가난은 의기를 소침하게 한다. 하지만 먹고 살것이 조금밖에 없더라고 만족하고 선한 양심을 지키며 신앙으로 살아간다면 그사람은 아주 안락하게 살수가 있는 것이다.
15. 의인의 수고(16)
의인은 자기 손이 수고한 것만을 먹는다. 하지만 그수고는 생명에 이른다. 의인은 정직하게 생계를 유지하고 가족을 부양하는 것으로 족하게 여긴다. 이러한 생활태도는 자신을 생명에 이르게 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게 한다. 그는 '구제할 것이 있도록 하기위해' 수고를 한다(엡 4:28).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느니라. 악인은 재물로 정욕의 도구를 삼으며, 교만과 사치의 도구로 삼는다. 그것은 그에게 해를 끼칠뿐이지 유익이 되지 못한다.
16. 훈계와 징계(17절)
훈계를 받을뿐만 아니라 그것을 간직하고 그훈계를 따라 자신을 다스릴수 있도록 훈계를 지키며,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수 있도록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훈계를 지키는 자들은 의로운 자들이다. 훈계를 받지않고 아주 완강히 거부하는 자는 악한 자들이다. 그들은 마땅히 행할바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렇게함으로써 자신의 허물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길을 잘못든 여행자가 바른 길을 알려주는 것을 참지못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실수할 것이며 생명의 길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17. 미움과 참소(18)
악의는 아첨과 위선으로 위장한다 하더라도 미련하고 악한 짓이다. 자기를 아무리 모사로 생각한다해도 그는 미련한 자이다. 거짓된 입술은 그자체만으로도 악하지만, 악의의 가면을 쓸때에는 더더욱 악해진다. 참소하는 자 역시 미련한 자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조만간에 구름에 가리웠던 의를 빛처럼 드러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18. 말조심의 지혜(19)
대체로 말이 많으면 실수를 하게 마련이고, 말을 많이 하다보면 실없는 말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자기의 지껄이는 소리를 듣기 좋아하는 자는 자기가 지금 회개거리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지못한다. 그러므로 재갈을 물리듯 입술을 지키는 것이 좋다. 즉 '입술을 제어하고', 자신을 종종 억제하는 자가 현명한 사람이다.
19. 의인과 악인(20,21)
재산이나 세상에서의 지위를 보지말고 덕으로 사람을 평가하라. 선한 사람은 무엇인가 유익한데가 있다. 그들에게 말할수 있는 입이 있는한 그 입술로인해서 그들은 굉장히 유익한 사람들이 될것이다.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그들은 진실하며 교활하거나 악의라고는 없다. 그들의 말에 지혜롭게 귀기울이는 자들은 부요해진다. 혀로인해 그들은 유용한 사람이 된다. 의인의 입술은 여러사람을 교육하나. 왜냐하면 거기에는 생명의 양식이며, 영혼을 살찌우는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인은 아무데도 소용이 없다.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그들의 생각이나 사상, 목적, 그리고 그들을 잔뜩 지배하는 모든 것, 그들이 애착을 갖고있는 모든 것이 다 세상적이며 육적인 것들이다. 그래서 아무런 가치가 없다.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한 것을 말하며,' 하나님의 일을 알지도 맛보지도 못한다(요 3:31;고전 2:14).
20. 여호와의 복(22)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상재물에 마음을 두고있지만, 대체로 자기들이 바라는 그재물의 성격에 대해서 그리고 재물을 취득하고자 하는 방법에 있어서 잘못을 많이 범하고 있다. 바라는 재물을 얻으려면 세상에 집착해서 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만 가능하다(시 127:2).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오는 것에는 하나님의 표적이 들어있다. 즉 부하면 부할수록 대체로 탐욕과 욕망이 더강해지기 쉬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영혼을 극심한 탐욕으로부터 보호해준다.
21. 미련한 자와 명철한 자의 낙(23)
미련한 자는 행악으로 낙을 삼는 것같이 그에게는 죄를 짓는 것이 웃는 일처럼 즐겁다. 범죄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면 그는 그훈계를 농담으로 여긴다. 죄를 짓고나서도 책망하는 자를 비웃으며 양심의 소리도 웃어넘기고 만다(14:9). 지혜에는 그자체안에 훌륭하다는 표시가 있다. 명철한 사람을 칭찬할때 "그는 명철한 자요, 그에게는 지혜가 있다"는 말이상은 필요없다.
22. 악인과 의인의 성취(24,25)
(1) 악인에게는 크게 두려움이 될만한 화가 미칠 것이며, 의인에게는 바라는 것이상으로 길하게 될것이다. 악인이 자신을 속이는 헛된 망상으로 행악중에도 마음이 떠있을때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두려움으로 떨어야 할때도 한두번이 아니다. 악인에게는 그의 두려워하는 것이 임하거니와 의인도 두려워할때가 있는 것이 사실이나 그들의 소원은 하나님의 은총과 하나님안에서의 복을 향하고 있으며 '그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 그들이 두려워하던대로가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따라서 그들에게 이루어진다(시 37:4).
(2) 악인의 번영은 곧 끝이나지만 의인의 행복은 끝이없다(25절).
23. 게으른 자(26)
게으른 성향을 가진 자들은 심부름 보내는데 적합치 못하다. 그러므로 그런 자들은 사역자나 그리스도의 사자가 되기에는 적합치 못하다. 게으른 종은 주인에게 '이에 초같고 눈에 연기같이' 쓸모없고 성가시다. 이에 식초가 묻은 것같이 주인의 화를 돋굴 것이며 연기가 나서 눈에 눈물이 나듯 일에 태만한 것을 봄으로써 근심을 끼치게될 것이다.
24. 의인과 악인의 소망(27,28)
신앙은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소망을 이루게 한다. "좋은 세월을 보기원하는 자가 누구인가? 그는 경건할지어다. 그러면 그의 날이 길뿐만 아니라 복될 것이다."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은 인간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희망을 무참히 밟아버린다.
25. 의인과 악인의 결말(29,30)
정직에는 강건함과 안정이 뒤따른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며' 정직을 더 굳건하게 해준다. 자비를 베푸시든, 환난을 주시든, 하나님이 정직한 자에게 주시는 모든것은 그를 마땅히 행할바에 충실하도록 격려하며 낙심하지 않도록 용기를 부어준다. 선한 양심은 죄에서 깨끗케 해주며 위험한 시기에도 담대하게 해준다. '여호와의 도'에서만 발견할수 있는 '여호와로인한 기쁨'은 우리의 산성이다(8:10). 의인은 영영히 이동되지 아니하여도. 파멸은 악의 확실한 결과이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들은 근절되고 말것이다.
26. 의인과 악인의 말(31,32)
지혜로운 말을 한다는 것은 지혜롭고 선한 사람들이 받는 칭찬이자 증거이다. 선한 사람은 이야기하는 가운데 지혜를 내어서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한다. 그는 '기쁘게 할것을 알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대화가 어떤 것인지를 안다. 악하게 말하는 것은 악인이 행하는 죄악이며 패역이다.

# 핵심
10:1-32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의인과 악인의 삶의 특성과 그결과를 대구적으로 나열하면서 지혜롭고 경건한 삶이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내용이다.
부요와 가난(10:15)
이 구절은 부요와 가난에 대해서 현실위주로 진술하고 있다. 곧 이세상에서 부한 자는 물질이 없어서 겪게되는 온갖 괴로움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반면, 가난한 자는 물질적인 부족에서 파생되는 여러가지 고통을 당하게 된다. 이것은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성경은 물질을 의지하는 삶이 하나님께 이르는 것을 방해하는 심각한 걸림돌이 될수 있음을 경고함과 동시에(참조, 마 19:24) 가난함이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의지하게 하는 축복이 될수 있음을 강조한다(참조, 눅 6:20).

# 묵상
의인의 세가지 덕목 ( 10:1-5 )
의인에게 두드러지는 세가지 덕목은 부모에 대한 순종과 의리 그리고 부지런함입니다. 부모를 기쁘게 한다는 것은 효의 참된 시행자라는 뜻이며, 의리는 사람을 죽음에서 벗어나게 할수 있게하며, 부지런함은 지혜의 아들이라는 증거입니다. 이렇듯 의인은 생활가운데서 삶으로 그의가 드러납니다.
의인과 악인의 길의 차이점 ( 10:6-11 )
본문에는 의인과 악인,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다른 사람에게 생명과 기쁨을 주지만, 악인은 패망과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의인의 대표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위해 죽임을 당하셨지만, 사탄은 죽음의 칼로 우리를 위협합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아 하나님의 일을 분별하고 의의 길을 걷기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미련한 자와 명철한 자의 즐거움 ( 10:23 )
미련한 자는 행악을 즐기고 명철한 자는 지혜를 즐깁니다. 계산이 빠르고 똑똑한 자가 지혜로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뜻대로 행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두려움의 이유 ( 10:24 )
범죄에는 반드시 형벌이 따르게됩니다. 두려움이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는 정서로써, 진리를 따르지않는 자들이 범죄한 사실을 자백하지 않을때 생깁니다. 따라서 두려움은 범죄의 결과입니다. 성도들은 환난이 닥쳐도 담대하게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정직한 자와 악한 자의 경계 ( 10:29 )
세상사람들은 정직과 악을 구별할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도가 시행될때야 구별될수 있습니다. 오늘날 가치관이 혼란하고 선과 악이 뒤섞여 구분할수 없는 것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도를 행하는데 게으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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