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교회의 확장에 대한 언약 60:1-8
복음의 성전이 대단히 광휘롭고도 광대하리라는 약속이 본문에서 주어지고 있다.
(1) 복음 성전은 매우 빛날 것이다. 네 빛이 이르렀고. 유대인들이 포로생활에서 돌아왔을때, 그들에게는 빛과 즐거움과 기쁨과 영광이 있었다. 그때에 그들은 여호와를 알게되었으며, 또한 그의 크신 인자하심을 즐거워하게 되었다.
1) 이빛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디로부터 오는가.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2절).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할' 것이다(1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실때, 그때에 여호와의 영광은 아침 햇살처럼 우리에게 임하신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나타나실때 그의 영광이 우리에게 보여진다. 그리스도께서 의의 태양으로서 나타나셨을때에 그리고 그분안에서 우리에게 저높은 곳으로부터 여명이 비추었을때, 그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에게 나타나며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을 우리가 보게 된다.
2) 무엇이 이빛을 가로막을수 있을 것인가.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그렇지만 어두움이 깜깜하게 뒤덮일지라도, 그리하여 만민을 가리울지라도 교회는 여전히 빛을 발할 것이다.
3) 이 일어나는 빛이 요구하는 의무는 무엇인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다시말하여 이빛을 받아 혼자만 밝아지는데에 그치지 말고 이빛을 반사하라. 일어나 그빛에서 뻗쳐나오는 광선들을 반사하여 발하라.
(2) 복음 성전은 대단히 광대할 것이다. 유대인들이 포로생활에서 돌아와 고토에 정착할때에 그땅의 많은 민족들이 스스로 그들에게 합세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좀더 확장된 의미로 본문을 보아야 한다. 즉 이것은 이방인들이 복음 교회에 들어오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떠한 특징 장소로 모은다는 의미가 아니다. 교회의 연합의 중심지가 되는 특정한 장소는 없다. 이약속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핵심으로하여 모여들며 믿음과 소망과 거룩한 사랑에 의하여 그로부터 이름을 얻은 가족의 일원이 되기위하여 나올 것에 대한 약속이다(엡 3:15).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읍 하늘의 예루살렘이라'는 말씀이 이예언을 해석하는 실마리가 된다(엡 2:19).
1) 무엇이 그렇게 많은 무리를 교회로 인도할 것인가.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3절). 이빛은 하나님을 그리고 인간에 대한 그의 선하신 의지를 밝히 나타내 보인다. 그리고 이빛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불멸의 삶이 드러나게 되었으며 또한 이빛은 인류가운데 진실로 선하게 감화받은 모든 자들을 교회로 와서 연합하도록 초대할 것이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순전함과 사랑, 천국을 향하는 마음, 그리고 부단한 인내는 교회가 비추는 광명이었고, 이광명은 많은 사람들을 교회로 이끌었다.
2) 얼마나 많은 무리들이 교회로 나아올 것인가. 큰'무리'가 나아올 것이다. 많은 수의 이방인들 혹은 열방들이 구원받을 것이다. 모든 족속들이 제자가 될것이다(마 28:19). 그들은 모든 곳, 사방으로부터 올것이다(4절).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그리하여 경건한 사람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오는' 것을 보라"(행 2:5). 가족이 되기로 결심한 자녀들로서, 모든 아들과 딸들이 참으로 진실한 태도로 올것이다. 그리스도의 가족에게 주어지는 존귀와 특권을 누리기 원하는 자들은 마땅히 그가족의 계율에 복종해야만 한다.
3) 그들은 무엇을 가지고 나아올 것이며 교회에 나아오면서 어떤 이익을 끼칠 것인가. 상인들은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릴' 것이다(23:18). "바다의 풍부(생선, 진주 등) 혹은 바다를 통해 수입되는 것이 네게로 돌아오며 네가 사용하게 되리라." 부요한 상인들의 재물들이 신앙과 자선행위에 쓰여지게 될것이다. 열방들의 강한 자들이 저희의 힘을 교회를 섬기는 일에 사용할 것이다. "열방의 군대가 너의 해안을 지키고 너의 전투를 대신 치러주기 위하여 네게로 오리라." 미디안과 스바 사람들의 금과 유향을 실은 약대, 곧 젊은 약대가 저희 나라의 가장 풍요한 산물을 가지고 올것인데 이는 서로 무역을 하기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이다. 이것은 동방 박사들이 그리스도께로 와서 '황금과 몰약과 유향'을 드렸을때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마 2:11). 수많은 제사들이 하나님의 제단에 드려질 것이며 그것이 이방인들이 드리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받아들여질 것이다(7절). 게달은 양으로 유명하였으며 아마도 가장 기름진 양들은 느바욧 산이었던 듯하다. 이양들이 하나님의 제단에 열납되기 위하여 드려질 것이다. 이예언의 말씀은 통치자 다리오왕이 강저편에서 칙령을 내려 예루살렘 성전에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양'을 제공하도록 명하였을때에 성취되었다(스 6:9).
4) 교회의 수가 증가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진정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그들이 황금과 유향을 가지고 나아왔을때 그것은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6절).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의 집이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 백성들에게 자기 영광을 나타내시며 그들이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것을 통하여 경배를 받으신다. 그리고 이방인들이 교회에 저희 헌물을 가져오는 것은 그집의 영광을 위해서이다(7절).
5) 교회는 저희의 수가 증가됨으로 기뻐할 것이다(5절). 그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이 즐거움에는 두려운 마음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무할례자들에게 가서 그들과 함께 먹는 것이 합당한 일인지 아닌지 의심스러워하면서 네 마음이 놀라리라." 베드로는 이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기에 이일에 대하여 그를 도와줄 하늘의 환상과 음성을 필요로 했었다(행 10:28). "이두려움이 극복될때 너희 마음은 모든 개심한 이방인들을 수용할수 있을만큼 넓어질 것이라. 교회로 나아오는 이들 개심한 양무리들은 크게 찬미를 받을 것이라"(8절). 저 구름같이...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뇨. 개심한 영혼들이 허다한 구름같이 날아올 것이다. 수많은 무리지만 일사불란하게 바람의 날개를 타고 나는 구름같이 몰려올 것이다. 그들은 '비둘기가 그보금자리로 날아오는 것같이 날아올' 것이다. 즉 순결과 겸손을 나타내면서 낮게 날아다니는 순전한 비둘기같이 날아올 것이다. 그들은 본능에 의해서 비둘기가 자기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로 그리고 교회로 날아갈 것이다.
Ⅱ. 새로운 개종자에 대한 언약 60:9-14
교회에 대한 약속들이 포로생활에서 귀향하는 유대인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되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폭넓은 의미에서 이것은 복음의 교회의 확장과 발전에 대한 약속이다.
(1)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대단히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다. "이제 모든 사람들이 너희를 환대하리라. 왜냐하면 너희가 포로로 있는동안에 내가 노하여 너희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희를 긍휼히 여기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이모든 자비가 너희를 위하여 예비되고 있는 것이라."
(2)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먼원방에서부터도 교회로 올것이다(9절).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복음을 환영할 것이다. '다시스의 배들이' 곧 수송선들이 복음의 전파를 위하여 교회의 사역자들을 먼지역으로 실어나를 것이다. 그들은 제물로 드릴 양들을 가져오기에는 너무나 먼거리에 떨어져 살고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은금을 아울러 싣고올 것이다.'
(3) 교회로 오는 자들은 환영을 받을 것이다. '네 성문이 항상 열려'있을 것이다(11절). "너희의 대적들을 두려워해야할 까닭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희의 친구들을 기다리는 까닭이라." 만일 우리가 어린 자녀들이나 늦게올 손님을 기다린다면 밤새도록 문을 잠그지않고 그들을 위하여 열어두는 것이 상례이다. 자비의 문은 밤이나 낮이나 항상 열려져 있으며, 그렇지않다면 최소한 두드리는 사람에게 이내 열려질 것이다.
(4) 교회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교회에 도움을 줄것이다. 그래서 여기에서 이같이 말해지고 있다(10절). "너에 대하여 아는바가 없으며 네게 친절하지도 않던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왕들이 여러가지 일들에서 너에게 봉사할 것이라." 이약속은 바사왕과 그의 통치아래에 있는 지역의 치리자들이 예루살렘 주변에 성벽을 쌓는 느헤미야를 도와주었을때에 성취되었다. 교회에 속하지 않은 자들까지도 교회를 보호하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교회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할' 것이기 때문이다(12절).
(5) 풍성한 아름다움이 하나님께 경배드리는 의식에 곁들여질 것이다(13절). '레바논의 영광,' 곧 그곳에서 자라나는 강하고 장중한 삼목들이 옛적에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였을때와 마찬가지로(대하 2:16) '네게 이를' 것이다. 이것들과 함께 다른 목재들도 올것이며 조각하기에 합당한 다른 목재들도 이를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곳인 성전이 재건될뿐만 아니라 아름답게 꾸며질 것이다. 이와같이 성전은 '미석과 헌물로 꾸며졌었다'(눅 21:15). 거기서 그리스도께서는 그아름다움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심으로써 우리로하여금 거룩함이 지니는 아름다움안에서 이약속이 완전히 성취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을수 없게끔 하셨다.
(6) 교회는 진정으로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나타날 것이다(14절). 유대인들은 포로생활에서 되돌아온후 점차로 보다 주목할만한 위치에 있게 되었다. 한걸음 나아가 이예언은 교회를 대적했던 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로인하여 자기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을때에 성취되어졌다. "너를 괴롭게 하던 자들이 혹은 그들 자신들이 아니라면 그들의 자손이 너에게 몸을 굽혀 자기들이 우매했음을 사죄할 것이라. 그리고 너의 은혜를 청하며 너의 가족으로 받아들여 주기를 간청할 것이라"(삼상 2:36). 교회의 가난하고 압제받는 자가 저희에게 악을 행하던 자들에게 선을 베풀어줄 기회를 갖게되며 자기를 괴롭히고 멸시하던 자들을 구원시킬 기회를 얻게될 것이다. 자비를 베풀지않았던 자에게 자비를 베푸는 일은 선한 사람에게 즐거움이 되며 그사람은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Ⅲ. 교회의 영광과 복락 60:15-22
교회의 복되고 영광스러운 상태가 계속 예언되고 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포로생활로부터 귀향한후 때때로 누렸던 작고 미미한 외부적인 평화를 상징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인의 교회를 언급하고 있다.
(1) 과거와 비교할때 교회의 현재의 형편은 어떠한가.
1) 교회는 종래에는 경시받아왔었다. 그러나 이제는 영광을 받을 것이었다(15,16절). 예루살렘은 버려진바 되었었고 미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대대로 선한 사람들의 기쁨이 될터이었다. 그렇지만 예루살렘이 구가했던 아름다움이 얼마나 짧은 기간에 불과했는지, 그리고 이약속의 과대함에 비하여 그기간이 너무도 짧았음을 생각해볼때, 우리는 복음 교회의 영속적인 아름다움속에서 이약속이 완전히 성취되었으며 기독교 신앙의 영광스러운 특권과 이익을 얻게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복음 교회는 주위에 있는 자들에게 지지를 받을 것이다. 열방들과 열왕들이 기독교를 포용하게 될뿐 아니라 스스로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전력을 다할 것이다. 네가 열방의 젖을 빨며. 열방의 피를 빠는 것이 아니다. 피를 빠는 것은 복음의 정신이 아니다. 열왕의 유방을 빨고. "열왕들은 너를 양육하는 아버지같으리라." 교회는 또한 하나님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 네 구속자...인줄 알리라. 교회는 체험을 통하여 그사실을 알게될 것이다. 그들은 이전에 여호와께서 저희 하나님이심을 알았었다. 이제는 그가 저희의 구원자, 저희의 구속자되심을 알게되는 것이다.
2) 교회는 이전에는 궁핍하였었다. 그러나 굴욕으로부터 일으킴을 받은 자들은 이제 지갑속에 동전대신 금전을 가지며 집에는 놋그릇 대신 은그릇이 있게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신약 교회의 영적인 영광은 유대 교회의 외적인 호사와 광휘를 능가할 것이다. 우리가 할례대신 세례를 받고 유월절대신 주의 만찬을 나누고 레위 제사장직 대신 복음의 성직을 갖게 되었을때, 우리는 놋을 대신하여 금을 갖게된 것이다. 르호보암이 금방패대신 놋방패를 세웠을때 죄는 금을 놋으로 바꾸어 버렸다. 그러나 되돌아왔을때 하나님의 은혜는 놋을 다시 금으로 바꿀 것이다.
3) 교회는 과거에 저희 자신의 방백들에게 압제를 받아왔었다(참조. 59:14). 그러나 이제 그와같은 모든 고통과 슬픔은 제거될 것이다(17절). 내가...화평을 세워 관원을 삼으며. 그들은 '화평을 세울' 것이다. 다시말하여 그들은 신실하게 저희의 복지를 꾀하며 그로 말미암아 저희는 낙을 누리게될 것이다.
4) 교회는 과거에는 주변에 있는 자들에게 모욕을 당했었다. 침략을 받아왔으며 약탈을 당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을 것이다(18절). 다시는 강포한 일이 네 땅에 들리지 않을 것이요.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자신의 소유를 즐기게될 것이다. "거기에는 황폐와 파멸이 다시 없을 것이며 네가 네 성벽을 구원이라, 네 성문을 찬송이라 칭할 것이라."
(2) 장차에는 어떻게 될것인지가 비교되고 있다. 이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는 더한층 나아가 천국의 영광과 행복까지 볼수 있게 된다. 이것은 지상에 있는 교회의 융성한 모습으로 상징되고 있다. 선지자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유대 교회의 축복에서 그리스도 교회의 영원한 영적인 축복에 대한 언급으로 넘어가듯이 예언은 때때로 전투적인 교회로부터 승리하는 교회로 진행된다. 승리하는 교회, 오로지 그곳에서 모든 약속된 평화와 기쁨과 영광이 온전하게 될것이다.
1) 하나님께서 여기에 약속된 행복의 전부가 되어주실 것이다(19절).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우상숭배자들은 해와 달을 섬겼었느니라(어떤이들은 그것을 가장 오래되고 그럴듯한 우상숭배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제 이것들은 더이상 네 빛이 되지 아니할 것이라. 이것들은 더이상 우상이 되지 아니할 것이며 오직 여호와께서 번창한 낮에나 역경에 처한 밤에나 네게 영영한 빛이 되실 것이라."
2) 여기에 약속된 행복에는 어떠한 변화도 있을수 없다(20절).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해가 네게 영원히 비추이리라. 때때로 빛이 가리워지거나 이따금 구름이 끼거나 하는 예전의 해와 같지 아니하리라. 반드시 저물어 이내 너를 어두움과 추위가운데 남겨두는 태양과는 달리 그분 자신이 태양이 되시리라." 그는 스스로 모든 빛들의 아버지이시며 그분에게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약 1:17). 천국의 위로와 기쁨, 그리고 영혼을 위하여 예비된 햇빛과 같은 영광, 영화롭게될 몸을 위해 예비된 달빛과 같은 영광, 그모두가 결코 중지되지 않을 것이다. 네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임이니라.
(3) 이행복에 대한 자격을 구비한 자들은 결코 그행복의 소유권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21절). 이 새예루살렘을 기업으로 얻을 그들은 '다 의롭게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모두 의롭게 되기때문에 '영영히 땅을 차지할' 것이다. 왜냐하면 죄이외에는 그무엇도 그들에게서 그땅을 박탈할수 없기 때문이다.
(4) 교회의 영광이 언급되고 있다.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그리고 나는 그들을 그러한 자로 인정하리라."
(5) 그들은 과거보다 더욱 영광스럽게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그들안에서 과거보다 더욱 영화롭게 되실 것이다. 그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바벨론에서 돌아온 포로들은 기이하게도 더많은 수를 이루며 강력한 나라를 형성하였다. 그리스도 교회도 처음에는 작은 수, 매우 작은 규모에 불과했었다. 그들 교회의 수는 한때 120여개에 불과했었다. 그렇지만 교회는 '천을 이루었다.' 그들이 하늘나라에 이르렀을때 그들은 애초의 미미했던 시작을 되돌아 보며 어떻게 그렇게 성장하였는지 기이하게 여기며 놀라게될 것이다. 그약속은 지체되는 것처럼 여겨질수도 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약속을 이행하실 것이며 '속히 이루실' 것이다. 그는 자신의 지혜로 정하신 때에 그약속을 이루실 것이다. 그때는 우리의 우매함이 규정하는 시기가 아니다. 그리고 이일은 진정으로 속히 이루어질 것이다. 비록 그시기가 지체되는 것처럼 보여질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때라면 지체되는 것이 아니다.
# 핵심
60:1-22
이스라엘이 맞을 궁극적인 승리와 영광, 나아가서 하나님의 백성이 맞이할 최후 승리와 영광이라는 벅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나님의 빛(60:1)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그분께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요일 1:5). 빛이신 하나님은 또한 그의 백성을 향해 자신의 빛을 발할 것을 요구하신다. 이는 세상이 아담의 타락후에 하나님의 빛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태양빛을 비롯한 자연계의 빛은 예전 그대로 있지만, 하나님 본래의 빛은 사람들에게 가려지고 말았다. 인간의 심령은 영적 암매상태에 처하게 되었으나 하나님은 때가차매 빛이신 그리스도를 이세상에 보내주셨다(요 8:12). 성도는 이빛을 심령속에 모신 자들이며, 곧 하나님의 빛을 찾은 자들이다.
# 묵상
항상 열려있는 이스라엘의 성문 ( 60:11 )
그이유는 사람들이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이스라엘이 열방의 왕들을 포로로 끌고오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노를 그치시고 은혜로 긍휼히 여기시는 때가 도래하면, 모든 열방이 하나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이스라엘로 나아오며, 하나님의 증인들에게 봉사하기위해 모여오므로 성문을 잠가둘수 없다는 것입니다.
열방의 젖을 빨게될 이스라엘 ( 60:16 )
예전에는 이스라엘을 억압하던 자들이 이제는 그 앞으로 재물을 가져오며 이스라엘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로 그죄에서 돌이키게 하시기위해 이방 민족을 통해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은혜로 그들을 신원하셨고 만방에 이스라엘의 도우시는 자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성벽을 구원, 성문을 찬송이라 칭함
끊임없이 계속되는 폭력, 재난, 성벽과 성문파괴 등은 환난이 모두 끝남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시온으로 돌아온 자들과 열방중에서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는 자들에 의해서 새로 세워진 성벽과 성문은 이스라엘에게는 곧 구원과 영광을 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가난과 억압에 찌들린 현재가 아름답고 풍성한 미래로 바뀔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서, 메시야 도래로인한 하나님나라의 완성을 암시합니다.
땅을 차지할 사람 ( 60:21 )
의로운 사람들, 온유한 사람들,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들입니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인정된 성도들이 하나님나라를 그기업으로 물려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진정한 후사로서 하나님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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