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스기야의 개혁

열왕기하의 많은 부분은 히스기야가 통치한 29년동안을 기록하는데 할애되었다. 히스기야는 다윗과 같은 마음을 가졌는데 이 민족의 절대적이고도 유일한 희망은 단순한 신앙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며 그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것임을 알고 있었다. 이사야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것을 증거하였는데 항상 히스기야 왕의 동의를 배경으로 하였다.
히스기야가 왕이 된후 시행한 개혁의 시작은 하나님의 전을 다시 열고 수리하는 것이었다. 그 목적은 하나님에 대한 예배를 부활시키고 이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다음으로 그가 한일은 제사장과 레위인을 한데 불러모아 그들을 권고하고 훈련하는 일이었다. 성전을 깨끗이 하는 일이 끝난 후에는 곧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뒤따랐다. 이 일이 있자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이 왔다. 그리고 참으로 오랜만에 큰 유월절을 지낸다. 칠일동안 계속되는 유월절이 무교절에 이어 있었던 것이다.
르호보암때 나라가 분단된 이후 최초로 유다와 이스라엘 두나라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했으며, 큰 기쁨의 찬양과 기도와 화목제가 드려졌다. 그리고 백성들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들을 제거하기 위해 그 축복의 장소에서 전국적으로 흩어졌다.
히스기야는 모든 것을 열심히, 성실하게 그리고 철저히 행하였으며, 모든 일을 여호와께 하는 것처럼 행하였다. 그가 형통하며 적군을 무찌르고 승리한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으며, 모세때는 구원의 도구였으나 당시 우상이 되어버린 놋뱀을 파괴했다.

2. 히스기야의 시련

산헤립이 유다와 싸우기 위해 왔을때 히스기야는 항복할 뜻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는 신앙과 기도의 사람이었으며 또한 일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유다를 지키기 위해 첫째, 물줄기를 끊어 침략군으로 혜택을 입지 못하게 했다. 그는 기혼의 상수로를 막아 그들로 인공 터널을 통해 성 저쪽으로 내려가게 했다. 그 다음에 그는 강한 성을 쌓았고 방어할 병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가장 강력한 성은 백성들의 마음에 쌓았던 것으로 그가 자신의 모범을 배경으로 하여 지혜와 용기의 말로 하나님을 믿는 그들의 믿음을 강화시켰던 때이다.
그러나 제2의 다윗이라 할수 있는 히스기야가 교만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신 영광을 자랑하였고, 그가 누리는 성공과 승리로 교만하여졌던 것이다. 또한 다른 민족들이 그에게 보였던 존경에 대한 자만심을 가졌고, 그의 물질과 소유로 자긍했다. 그리고 더욱더 큰 명예가 그에게 주어졌다. 바벨론 왕이 사신을 시켜 선물과 편지를 보냈는데 히스기야의 회복을 축하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전능과 구원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않는 대신 자신의 명예를 나타내는 견고한 그의 왕국에 주의를 돌렸다. 히스기야의 이러한 실수는 이사야로부터 날카로운 책망을 들었으며 모든 유다 방백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되었다. 다행히 히스기야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다윗처럼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

3. 유다의 말기

유다 왕국의 멸망은 히스기야가 죽은후 백년만에 일어났다. 유다가 멸망할 것이라는 수많은 예언은 이미 있었던 것으로 결국 심판은 다가왔다. 유다의 말기에 므낫세 왕은 회개한 후에 참회심의 증거를 보였다. 그는 그의 생애 마지막 동안에 자신이 행했던 나쁜 일들을 복구하려고 힘썼다. 그러나 그의 죄의 영향을 결코 완전히 제거할 수 없었다. 이것이 보편적으로 가장 두려운 죄의 속성일 것이다. 그의 아들 암몬은 므낫세 이상으로 악했고, 뒤를 이은 요시야는 유다의 선한 왕들 중 마지막 왕이다. 그의 개혁은 종말이 오기전에 유다를 여호와께로 돌이키려는 마지막 시도였다. 요시야는 그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한 것처럼 그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지하게 했다. 그러나 유다의 부흥 운동은 이 선한 왕을 오래살지 못하게 했으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 요시야의 죽음을 가장 슬퍼한 이는 예레미야 선지자였다.
여호야김은 우상을 다시 만들었다. 그의 통치 기간에 느부갓네살이 유다의 통치권을 애굽으로부터 빼앗았다.
여호야김이 느부갓네살을 배반하자 바벨론 사신들에 의해 다스리는 모든 나라들이 유다로 쳐들어와 멸망시켰다. 여호야긴 때는 일만명이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시드기야는 완고하고 굳은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께 대항한 것처럼 자신의 맹세를 무시하고 느부갓네살에 대항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죄에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오래 기다리고 인내함으로 호소하셨다. 그러나 갈수록 더욱더 죄에 빠졌고 결국 제사장과 백성들과 왕이 완전히 부패하였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성과 성전이 파괴되었으며, 나라가 멸망했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잡혀갈때 그의 요구대로 유다에 남도록 허락받았으며, 그달랴는 예레미야 선지자와 함께 남아있는 백성들에게 지혜로운 지도자 역할을 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