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엘리야가 아하시야의 죽음을 예언함 1:1-8
이스라엘의 악한왕 아하시야는 하나님의 섭리와 선지자에 의해, 즉 하나님의 채찍과 말씀에 의해서 징계를 당한다.
(1) 그는 어려운 형편에 처하게 되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동케 하는' 자들이 어떻게 잘되기를 기대할수 있겠는가?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거절했을때,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했으며 오랫동안 이스라엘의 왕들에게 바쳐오던 복종을 거절하였다(1절).
(2) 그는 어떤 내적원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심한 사고에 의해서 병에 걸렸다. 그 다락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2절). 아하시야는 모압을 진압하려 하지않았다. 그는 전쟁터에서 죽을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비록 집에 있었다할지라도 그는 안전하지 못했다. 왕궁이라고해서 항상 안전한 곳은 아니었다.
(3) 그는 근심중에 자신이 낫겠는지의 여부를 예그론의 신에게 묻기위해 사자들을 보냈다(2절).
1) 그의 질문은 매우 어리석었다. 이 병이 낫겠나(2절). 차라리 이렇게 묻는것이 자연스런 물음이었을 것이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나을수 있겠는가?"
2) 그가 바알세붑에게 사자를 보낸것은 매우 사악한 일이었다. 바알세붑은 바알신들중 하나로 "파리의 주"(the lord of a fly)라는 의미를 가진 신이었다. 아마도 바알세붑은 마귀의 권세나 제사장의 재주를 통해 큰파리가 윙윙거리는듯한 소리를 냄으로 자신의 답변을 주었거나 아니면 온나라에 들끓던 파리떼들을 제거했거나 파리떼가 가져오는 전염병을 퇴치시켜 주었던것 같다. 신약성경에서는 바알세붑을 '귀신의 왕'이라고 했다(마12:24).
(4)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왕이 보낸 사자들을 만나서 에그론의 신을 만나러갈 필요를 없애주는 답변을 주어 그들을 돌려보낸다.
1) 그는 충심으로 왕의 죄를 책망한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3절). 이는 즉 "너희는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여 에그론의 신에게 물으려하는 것이냐"는 말이다. 에그론은 블레셋의 아주 보잘것없는 마을(슥9:7)로서 오래전에 이스라엘에게 정복되었다. 왕의 죄는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야하는 영광을 마귀에게 준것이기에 악한 것이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일이 더욱 악한 것이라고 평한다. "네가 그렇게 한것으로 보아 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해줄수 없다고 생각했을 뿐만아니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전혀 계시지않다고 생각했음이 분명하다. 그렇지않다면 너는 신의 답변을 얻기위해서 그렇게 멀리까지 사자들을 보내지 않았을 것이다."
2) 그는 분명하게 왕의 운명을 말해준다. 가서 그에게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4절).
(5) 신복들이 왕에게 그말씀을 전하자 왕은 누가 그말을 하였는지 물었고 그사람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엘리야가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린다(7,8절). 그옷차림은 그가 전에 아버지의 궁전에서 보았던 엘리야의 옷차림과 똑같았던 것이다. 그는 털이 많은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두르고 있었다. 즉 검소하고 소박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Ⅱ. 불을 내린 엘리야 1:9-18
(1) 왕은 엘리야를 체포하라는 명을 내린다. 만일 에그론의 신이 그에게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면 그는 아마 그예언에 순응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와같은 여호와의 선지자의 말은 곧 그의 죄에 대한 책망이며 또한 그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기에 그는 참을수가 없었다.
(2) 엘리야를 체포하기위해서 오십명의 병사와 함께온 오십부장이 산꼭대기(어떤이들은 갈멜산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에 앉아있는 엘리야를 발견하고는 그에게 항복할 것을 왕의 이름으로 강력하게 명했다(9절). 이제 엘리야는 전처럼 동굴속의 은신처에 몸을 감추기는커녕 오히려 대담하게 산꼭대기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일단 경험한 사람은 더욱 대담해지게 된다. 오십부장은 그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렀다. 만일 그가 진정으로 엘리야를 선지자로 보았다면 그를 체포하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만일 그가 엘리야를 하나님의 말씀을 위임받은 자로 생각했다면 그는 엘리야에게 왕의 이름으로 명령하는 허세는 부리지 않았을 것이다.
(3) 엘리야는 자기의 직무를 입증하기위해 이 거만한 죄인들을 소멸토록 하늘로부터 불을 내리게 하였다. 이사건은 엘리야가 하늘로부터 불을 내리게해서 재물을 태운지(왕상18:38) 얼마 지나지않아서 일어났다. 그러나 그들이 그사실을 무시했기때문에 이제 재물위가 아니라 죄인들인 그들 자신위에 불이 내린 것이다(10절).
1) 선지자들은 하늘과 깊은관계가 있는 자들이다. 그들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이 원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그 원하는바를 실행시킨다. 엘리야는 단지 말만했으나 그말은 실제로 이루어졌다.
2) 하늘역시 선지자들과 큰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기꺼이 선지자들의 간구를 해결하고자 하시며 그들에게 가해진 유해를 보상하고자 하신다. 물론 엘리야는 하나님의 신의 감동에 의해서 이와같이 행하였으나 우리 구주께서는 전체를 따르지 못하게 하셨다(눅9:54).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결코 아니다. 너희는 너희가 어떠한 영을 받아야하는지 알지못한다." 이는 다시말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너희는 어떠한 영을 받아야하는지 생각지못하고 있다. 너희는 제자로 불리울 자들로 구약 율법시대와는 다르다. 두려움의 율법시대에서는 엘리야가 불을 요구하는 것이 충분히 합당했겠으나 성령과 은혜의 시대에서는 결코 그러한 것이 용납되지 않는다."
둘째, "너희는 이때에 어떠한 영을 받아 행해야할지 알지못하고 있다. 그것은 엘리야의 시대와는 다른 것이다. 그는 거룩한 열심히 그렇게 행했으나 너희는 감정으로 그렇게 하려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에 관심을 두었으나 너희는 단지 너희자신의 명성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
(4) 아하시야는 마치 전능한 힘에 의해 좌절할수는 없다고 결심한양 엘리야를 체포하기위해서 두번째로 병사들을 보냈다. 오십인과 또다른 오십부장이 보내졌다. 이번역시 지난번 만큼이나 무분별하고 오만했다. 그리고 더다급히 재촉하였다. "속히 내려오라(11절). 머뭇거리지 말라. 왕이 보고자 하신다." 엘리야는 조금도 개의치않고 또다른 불을 구했다. 그러자 그오십부장과 오십인은 그자리에서 죽임을 당했다.
(5) 세번째 오십부장은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과 엘리야의 자비에 자신을 내어맡겼다. 그는 자기선임자들의 운명을 보고는 깨달음을 얻었다. 따라서 선지자에게 내려오라고 명령하는 대신 그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그들 자신들의 응당받아야할 죄과와 선지자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자신과 그의 병사들의 생명을 살려줄 것을 간청하였다. 원컨대 나의 생명을…귀중히 보소서(13,14절).
(6) 엘리야는 이 세번째 오십부장이 요구한것 이상의 것을 들어주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순복하는 자들에게는 기꺼이 자비를 베푸신다. 어느누구도 자신들을 하나님의 자비에 내어맡겨서 무익하게 된적은 결코 없었다. 이 오십부장은 자기의 생명을 건졌을뿐만 아니라 자기의 뜻을 이루게까지 되었다. 엘리야는 천사의 명을 받고 그와 함께 왕에게로 내려갔다(15절). 엘리야는 담대하게 왕에게 나아가서는 전에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했던 것을 왕의 면전에서 다시 말하였다(16절). 즉 그가 정녕 그리고 곧 죽으리라고 말하였다. 그는 왕이 진노할 것을 두려워하거나 불행을 동정하여 선고를 내리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그에게 죽음을 언도하셨고 또한 그로하여금 에그론의 신이 자신을 구할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사람들을 보내게 하셨다. 이예언은 아하시야에게 청천벽력과 같았다. 그말씀이 선지자의 입에서 나왔을때 왕이나 주위에 있는 어떤신복들도 감히 그에게 어떤폭력도 가하지 못했으며 대꾸조차 하지 못했다. 마치 다니엘처럼 그는 아무해도 입지않고 그사자굴에서 빠져나왔다. 결국 며칠후 그예언은 성취되었다. 아하시야는 죽었고(17절), 아들이 없었으므로 그의 나라는 형제 여호람에게 넘어갔다.

# 핵심
1:1-18
아하시야가 병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에게 도움을 구했다. 엘리야는 그가 죽음을 맞게되리라고 예언했다. 그예언대로 아하시야는 끝내 병에서 회복되지 못했다.
바알세붑(1:2)
문자적으로 ‘파리들의 주’(lord of flies)라는 의미. 이 이름에 대해서는 두가지 해석이 있다. 하나는 ‘높은곳의 주’(lord of the high place)라는 뜻인 ‘바알세불’이라는 이름을 히브리인들이 경멸하는 뜻에서 이렇게 불렀다는 해석이다. 또하나는 질병을 다스린다고 믿어졌던, 파리형상의 우상을 가리킨다고 보는 해석이다.

# 묵상
아하시야의 잘못 ( 1:1-4 )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로 그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그는 병이 났을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방의 다른신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병을 주심으로써 당신의 은혜를 보여주시고자 할때가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 ( 1:9-12 )
하나님은 모든생명을 창조하신 창조주로서 무엇보다도 생명을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도 인간에게 생명을 주고 더풍성히 얻게하기 위함입니다(요10:10). 그러나 하나님은 그생명이 하나님을 거역하거나 교만하게 행동할때는 취하시기도 하십니다(행5:1-11).
오십부장의 태도 ( 1:9-12 )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지않았고, 인간왕만을 두려워했으며, 왕의 악한 명령에도 복종했고, 엘리야에 대한 태도가 불손하므로 결국 불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왕앞에선 엘리야 ( 1:13-16 )
왕이 곧 죽게될 것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기때문에 어떤권력자나 위험속에서도 담대히, 정직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할 사명이 있습니다. 죽기까지 증인의 사명을 다해야함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을 전하라고 하시면 목숨을 걸고 전해야하는 것입니다(암3:8). 결코 벙어리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 해설
아하시야에 내린 재앙 ( 1 )
열왕기하는 계속되는 분열왕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합의 아들인 아하시야는 부모로부터 전혀 신앙교육을 받지못하고 오직 우상숭배하는 것만 가르침받은 왕이었습니다. 따라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아합의 경우처첨 그또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수는 없었습니다.
1. 병든 아하시야에게 임한 예언
1) 병든 아하시야
여로보암과 아합의 악행을 그대로 전수받은 아하시야에게 두가지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그 첫번째는 모압이 이스라엘에 반기를 들고 독립을 쟁취했다는 것입니다. 모압은 아하시야의 조부인 오므리에 의해 정복당한후 아합때까지 거의 400년간을 이스라엘의 속국으로 지내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합이 죽고 연약한 아히시야가 이스라엘왕으로 즉위하자 곧바로 반란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둘째로 아하시야가 다락난간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부상은 치명적인 것이었기에 그는 자신의 사자들을 블레셋의 성인 에그론에 보냈습니다. 그곳에는 바알세붑이라는 우상이 있었는데, 이우상에게 치유의 능력이 있을것으로 아하시야는 믿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곳의 선지자들로부터 치유되리라는 희망의 소식을 듣고자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아하시야의 생각은 그가 하나님앞에 얼마나 불신앙적인 삶을 살고있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좋은예라 할수 있습니다.
a.이스라엘을 배반한 모압(왕하3:5)
b.병이 낫겠나 물어보라(왕하8:7-8)
2) 엘리야에게 임하신 여호와
아하시야가 자신의 사자들을 에그론에 보낼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나타나 아하시야에게 전할 예언을 말하도록 시켰습니다. 그예언의 내용은 여호와를 무시하고 그를 경배치않은 왕에게 죽음이라는 재앙이 임할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결국 아하시야는 바알세붑에게 계시를 구하고자 했으나 여호와께서 미리 응답해주신 결과가 된 것입니다.
a.디셉사람 엘리야(왕상21:17)
b.죽음에 대한 예언(왕하1:16)
3) 예언을 들은 아하시야
엘리야는 에그론을 향해가는 아하시야의 사자들을 만나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전해 주었습니다. 이에 왕의 사자들은 발걸음을 돌려 아하시야에게로 와서, 왕이 죽게될 것이라는 엘리야의 예언을 그대로 전해 주었습니다.
a.블레셋의 오대성읍중 하나인 에그론(수13:3)
b.예언하는 엘리야(왕상17:1)
2. 아하시야의 신하들에게 내린 재앙
1) 예언자가 누구인지 알게된 왕
예언을 전해 들은 아하시야는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누가 감히 왕의 죽음을 함부로 말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괘씸하기 그지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이런말을 할수 있는 사람은 엘리야밖에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는 엘리야를 직접 만나지는 않았으나, 아버지인 아합때에 그에 대한 소문을 들어 잘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자들에게 그에 대한 외모를 말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듣고보니 엘리야가 분명하였습니다.
a.허리에 가죽띠를 한 요한(막3:4)
b.디셉사람 엘리야(왕상17:1)
2) 신하들에게 내린 재앙
아하시야는 즉시 엘리야에 대한 체포령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오십부장은 오십명의 군사를 이끌고 엘리야에게로 갔습니다. 이들은 엘리야를 잡고자했으나 그만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 다죽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비극을 보고서도 아하시야는 또다시 군사를 보냈으나 이들도 똑같은 죽음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권능에 도전하는 결과가 죽음뿐임을 명백히 보여준 사건들입니다. 이처럼 죄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까지도 파괴하는 힘을 갖고있는 것입니다.
a.심판의 불(마25:41)
b.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불(출9:24)
3. 아하시야의 죽음
1) 무릎꿇은 오십부장
두번의 비참한 죽음앞에서 아히시야는 더욱더 분노하여 또다시 오십명의 군사와 오십부장을 엘리야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세번째로 온 오십부장은 이전에 있었던 사건들을 잘알고 있었기에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진정한 마음으로 여호와께 경의를 표하고 엘리야의 권위에 순종한다는 의미로 엘리야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는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이며,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심판하고 계심을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이전 오십부장들처럼 죽기를 원치않았기에, 엘리야에게 자비를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a.경의를 표하기위해 무릎을 꿇음(롬14:11)
b.무릎꿇고 기도한 다니엘(단6:10)
2) 죽음을 선포하는 엘리야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말하였습니다. 곧 두려워말고 오십부장과 함께 아하시야에게 가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두려움없이 왕에게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엘리야는 먼저 왕을 책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을 의지한 왕의 불신앙적 범죄행위를 지적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죄의 결과로 왕이 죽게될 것임을 단호하게 선포하였습니다.
a.두려워말라(수1:9)
b.엘리야에게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왕상19:7)
3) 아하시야의 죽음
엘리야의 예언이후로 아하시야는 그예언대로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고 끝내는 죽고 말았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는 진리가 아하시야의 죽음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예언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하시야가 죽자 그의 동생인 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하였습니다. 이는 아하시야에게 아들이 없었기에 동생이 계승한 것입니다. 이때 유다는 여호사밧의 아들인 여호람이 아버지인 여호사밧과 공동섭정 2년째가 되는 해였습니다. 결국 이스라엘과 유다는 같은 이름을 가진 왕들이 나란히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a.유다왕 여호람(왕하8:16)
b.왕이된 여호람(왕하3:1)
결론
아하시야의 죽음은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통치했던 오므리왕가, 곧 오므리, 아합으로 이어지던 왕가의 몰락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아하시야는 선왕인 아합의 통치와 그비극적인 결말을 목격하면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우상숭배의 폐단을 막았어야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또한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죄에 대해서는 단호하셨습니다. 그분은 회개치않는 자에게는 무섭게 징계하십니다. 그래서 결국 아하시야는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목숨을 잃었고, 이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가 얼마나 준엄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건이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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