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Ⅰ. 다윗의 친절이 무시됨 19:1-5
선한사람은 이웃에게 친절하게 되고 특히 감사하게 된다. 다윗은 하눈이 자기이웃이기 때문에 존경을 표하고자 하였다. 우리의 신앙은 함께 살고있는 자들에게 정중하고 온갖 친절을 베풀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신앙의 차이가 있더라고 그것이 친절을 베푸는데 방해물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외에도 다윗은 나하스의 아비가 그에게 보여주었던 친절을 기억하였다. 비천하고 악한 뜻을 품고있는 자들은 이유없이 다른사람들을 질투하고 좋지않은 의심을 품는 경향이 있다. 하눈의 방백들은 다윗의 사신들이 첩자로 온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치 다윗처럼 위대하고 강한사람이 그렇게 야비한 일이 필요하기나 한것처럼 그들은 주장했던 것이다. 그래서 하눈은 국제법을 무시하고 다윗의 사신들을 극악하게 대우하였다.

Ⅱ. 암몬자손을 패배시킴 19:6-19
죄인들의 마음은 무감각하게 되어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된다. 암몬자손은 '자기가 다윗에게 밉게한줄'(6절)을 알았다. 따라서 그들이 지혜로왔다면 평화조약을 제기하고 스스로를 낮추어 그들이 손상을 입힌것에 대한 어떤배상을 했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신에 그들은 싸움을 준비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윗의 손에 의하여, 다윗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파멸을 자초하였다. 용감한 사람의 용기는 어려움에 처할때 강화되고 고무된다. 요압은 앞뒤에 깔려있는 적진을 보고(10절) 후퇴할 생각을 하는대신 자기의 결심을 배가하였다. 그는 포위된 것을 알고도 태연자약했으며, 용감한 자답게 말했을뿐만 아니라 그렇게 행동했다. 그는 자기아우와 서로 도울것을 약속하였다(12절). 그리고 각자위치에서 담대히 행하도록 자기자신과 부하들을 격려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겼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13절). 암몬사람들은 자기의 위치를 지키기위해 온힘을 다하였다. 그들은 이전쟁에 전력을 기울였으나 목적이 악하였기때문에 최악의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결국은 의가 이기고 승리를 거둘 것이다. 아람사람들은 단지 용병으로서 암몬사람들을 도왔기때문에 그사건의 시비에는 전혀 관련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패하게 되자 그들의 명예를 되찾고자 한다. 따라서 그들은 유브라데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사람들의 지원을 요청한다. 그러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앞에서 여전히 도망하였다(18절). 아람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승리한 것을 알고는 암몬사람들과 동맹을 끊고 그들을 더이상 도우려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다윗으로 더불어 화친하여 섬겼다'(19절).

# 핵심
19:1-19
다윗이 암몬족을 정복한 사실에 관한 기록이다. 암몬족은 롯과 그의 작은딸 사이에서 난 아들의 후손이었다(창 19:38). 암몬족과의 전쟁은 다윗의 평화제의를 암몬왕이 모욕적으로 거절한데서 시작되었다.

# 묵상
완악한 암몬족 ( 19:1-3 )
암몬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과거의 은혜를 생각하여 조문단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암몬자손의 방백들은 다윗의 조문단이 조문을 핑계삼아 염탐하러 왔다고 여기고 경계했습니다.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악의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사람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입니다.
조문단을 모욕하는 하눈 ( 19:4 )
암몬왕 하눈은 다윗의 사절들의 수염을 깎고 의복을 찢어서 돌려보냈습니다. 하눈은 우호적인 국가의 사절에게 모욕을 줌으로써 친구를 원수로 만든 셈입니다. 우리도 이런실수를 범치않도록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암몬군대의 패배 ( 19:14, 15 )
이스라엘을 치려했던 암몬군대는 이스라엘 군대앞에서 힘도 쓰지못하고 도망쳤습니다. 이들은 그릇된 동기를 지녔고 악을 옹호했기때문에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의가 모든불의를 극복함을 깨닫고 개인의 기교와 힘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연합군의 패배 ( 19:16-19 )
암몬족을 도우러온 아람도 이스라엘에게 크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나라가 힘을 합쳐 이스라엘을 상대로 싸움을 벌였지만 이스라엘을 당하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17:20).
신의보다 실리를 따르는 아람사람들 ( 19:19 )
암몬족을 돕던 아람사람은 이스라엘에게 패배하고나서 다윗과 화친조약을 맺고 암몬족과 관계를 끊었습니다. 국가 대 국가, 인간 대 인간의 동맹이나 조약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야만 성립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사람을 믿거나 신뢰하지 말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 해설
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정복함 ( 19 )
본장 1절부터 20장 3절까지의 부분은 삼하10-12장과 동일한 내용이지만, 본장에서는 다윗이 밧세바와 저지른 범죄사건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이는 역대기기자가 하나님언약의 성취사로서 이스라엘역사를 투영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본장의 주요내용은 다윗에게 도전장을 냈다가 비참하게 패하는 암몬과 아람의 장면입니다.
1. 다윗의 신하를 모욕하는 암몬
1) 조문사절단을 보내는 다윗
암몬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조문사절단을 파견합니다. 암몬은 과거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속에 있던 족속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생전에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었던 나하스를 생각하고 암몬에 조문사절단을 파견했던 것입니다. 이에 다윗의 신복들은 왕의 명대로 적대관계에 있던 암몬자손의 땅에 이르러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나가 문상했습니다.
a.조문객을 보낸 다윗(삼하10:2)
b.은총을 베풂(삼하9:1)
2) 다윗의 신복들을 모욕한 하눈
하눈의 신하들은 은총을 베풀기위해 파견된 다윗의 문상객들을 정탐꾼으로 오해하였습니다. 하눈은 신하들의 말만듣고 다윗이 보낸 신복들을 정탐꾼이라는 혐의를 뒤집어씌워 엄청난 수치와 모욕을 주었습니다. 하눈은 다윗의 신복들의 수염을 깎고 엉덩이부분에서 옷을 잘라 하체가 드러나도록 한뒤 돌려보냈습니다. 파견된 사신에게 멸시와 조롱을 하여 모독한 것은 사실상 선전포고 행위라고 할수 있습니다.
a.정탐은 땅을 살피는 것(삿18:2)
b.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조언을 따름(왕상12:8)
3) 신복들을 여리고에 머물게 함
하눈에게 엄청난 멸시와 모욕을 당한 다윗의 신하들이 매우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은 사람을 통해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라고 하였습니다. 여리고는 암몬족속의 수도인 랍바에서 가까운 땅이었습니다. 다윗의 이같은 명령은 신하들의 수치를 가려주기 위한 조치와 암몬에 대한 보복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a.수염을 함부로 손상치 말아야 함(레19:27)
2. 이스라엘과 암몬의 전쟁
1) 전쟁준비를 하는 암몬
은혜를 갚기위해 파견된 조문사절단에게 심한 멸시와 모욕을 준뒤 이스라엘로 보낸 하눈은 이미 전쟁까지 각오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삼만삼천의 용병을 고용하여 전쟁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용병연합군들은 모압의 성읍인 메드바앞에 진 쳤고 암몬자손의 모든성읍은 모여와 싸우려고 진쳤습니다. 하눈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오히려 연합군을 모아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입니다.
a.다윗에게 미움이 된줄 앓(삼하10:6)
b.용병에 자주 응한 주변국가들(대상18:5)
2) 요압과 용사들의 작전
다윗은 하눈의 전쟁준비 소식을 듣고 즉시 요압과 용사의 온무리를 보내 전쟁을 준비하게 하였습니다. 요압장군은 이스라엘군대를 두대로 편성하여 자신은 아람군대에 주의를 기울이고 아비새군대는 암몬자손을 향하도록 했습니다. 작전을 세운 요압은 이스라엘군대에게 이스라엘백성과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할 것과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대로 행하시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a.군사를 나눔(대상19:11)
3) 이스라엘의 승리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암몬군대는 신앙으로 담대해진 이스라엘의 용맹스런 군사들을 보고 싸우기도전에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암몬을 위주로 한 연합군이 싸우기도전에 그기세에 밀려 도망한 것은 이스라엘군대에게는 하나님을 위한다는 뚜렷한 신앙의 이유가 있었지만, 암몬의 연합군은 뚜렷한 목적없는 외인부대였기 때문입니다. 결국 승리는 이스라엘군대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이승리로 아브라함과 여호수아에게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a.도망하는 연합군(대상19:14)
b.하나님의 약속(창15:18)
3. 아람과의 전쟁
1) 재침하는 아람
당시 강대국인 아람은 소국 이스라엘에게 패전한 것이 국가위신에 큰손상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람사람들은 유브라데 건너편에 있는 사람까지 불러모아 연합군을 편성하여 다시 이스라엘에 도전했습니다. 그연합군의 총지휘는 하닷에셀의 군대장관 소박이 담당하였습니다. 하닷에셀은 아람군대중 가장 세력이 컸던 군대인데 이미 이스라엘군대에게 한번 패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닷에셀은 지난번의 패전을 복수하려는 마음으로 연합군을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침략하였습니다.
a.하닷에셀 군대장관 소박(대상19:16)
b.헬람(삼하10:16)
2) 아람군대를 격퇴함
아람군대가 다시 침략하자 이에 다윗은 온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강을 건너 아람과 대진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직접 전투에 참가하여 이스라엘군대를 진두지휘하였습니다. 이전투에서 다윗과 이스라엘군대는 아람전차병 7,000명과 보병 4만 명을 죽이고 군대장관 소박을 죽이는 승리를 올렸습니다. 아람연합군의 재침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a.군대를 모으는 다윗(대상19:17)
b.전략을 주시는 하나님(삼하5:24)
결론
본장의 사건을 통해서 그릇된 판단은 무서운 결과를 낳게된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탈무드는 현인이 되는 일곱가지 조건을 제시하는 중에 '진실을 인정하라' 또 '자기가 알지못한다고 해서 남의 말에 쉽사리 귀기울이지 말라' 등의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사에 신중하게 판단하여 화를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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