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고스의 이해

1) 헬라어에서의 로고스 개념
헬라인의 로고스(Logos) 관은 근본적으로 우주는 저절로, 자연히 존재하며 영속하는 것이라는 사상에 입각한 것으로써 이처럼 자연 발생한 우주와 역사속에 보편적으로 배재한 법 또는 신적 정신 또는 원리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로고스라고 생각하였다. 한편 이러한 로고스가 인간의 영혼의 이성에도 들어있기 때문에 인간의 영혼과 그를 반영하고 표현하는 인간의 말에도 로고스가 들어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우주 만물속에 보편적으로 내재해 있는 법 또는 원리인 로고스에 의하여 세계는 통일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또 로고스를 통하여 인간은 우주의 신적 원리 또는 정신과 교감할수 있다고 보았다. 이로 볼때 헬라어에서의 로고스는 자연 발생론적 우주관 및 범신론 사상에서 우러나온 개념임을 알수 있다.

2) 성경에서의 로고스 일반 개념
헬라인들은 자연 발생된 우주 만물들에 범신론적으로 깃든 우주의 이법 원리 등이 로고스라고 보았다. 그러나 성경은 절대 초월자로서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그것이 조화를 이루게 경륜하시는 하나님의 의지와 주권에서 우러나온 계시의 말씀과 우주의 운행속에 담긴 조화로운 섭리의 원리를 로고스라 칭한다. 우주 전체에 편제한 절대적 존재 자체가 아니라 절대 초월자이신 하나님의 의지와 주권을 선도하는 계시 또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시의 내용일 뿐이라는 것이다.

3) 로고스로서의 그리스도
① 로고스의 주체로서의 그리스도 : 예수는 인자이신 동시에 성자 하나님이신바 절대 초월자의 한분으로서 우주와 역사를 창조하신 분이며, 또 우주와 역사의 원리를 입법하신 분이시다. 또 그에 대한 주권과 의지를 말씀으로 선포하시는 주체의 한분이시다.
② 로고스의 전달자로서의 그리스도 예수는 성육신 이전에도 여호와의 사자로서 하나님의 주요, 계시의 전달자의 사역을 하였거니와 결정적으로는 성육신하셔서 하나님의 구속의 섭리를 복음으로 제자들에게 전달하셨다.
③ 로고스 자체로서의 그리스도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 계시의 궁극적 메시지는 결국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죄인의 구속이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그리스도는 로고스(Logos) 그 자체이시다. 이상의 세의미에서 주님은 전우주와 구원의 원리를 세우신 로고스의 근원이시며 그 로고스의 전달자이시며 로고스 그 자체이시다.

2. 신령과 진정으로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enpneuma ti kai alleqeia이다. 먼저 '엔'은 '~안에서(in)' 라는 뜻의 전치사이다. 그리고 '카이'는 '그리고' (and)라는 뜻의 단순 접속사이다. 한편 프튜마티의 원형은 '프뉴마'로써 이는 바람 따위가 '불다'(마7:25 ; 요3:8)라는 뜻의 '프네오'에서 유래하여 '영'(고전15:45 ; 갈4:6) 또는 '영혼'(마27:50) 및 마음의 '중심' (막2:8)이나 '귀신' (막1:6 ; 눅9:39)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간의 영혼이나 심령 및 귀신이 보이지않기 때문에 보이지않는 바람의 속성에서 이같은 의미가 파생된 듯하다. 그러나 문맥상 '신령'의 의미가 예배자의 자세와 관련되어 사용되었기 때문에 요4:23의 '신령으로'라는 뜻은 '귀신'이라는 의미보다는 인간의 내면 깊숙한 것을 뜻하는 '영으로' 또는 '마음의 중심으로'라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진정으로'에 해당하는 헬라어 'alleqeia'는 그 원형이 '알레테이아'이다. 이것은 '숨기다'(막7:24 ; 눅8:47) 또는 '알지 못하다' (행26:6) 및 '잊다' (벧후3:5,8)를 뜻하는 '란다노'에 부정적 의미를 갖는 접두모음 '아'가 합쳐져 명사화된 단어이다. 따라서 그 의미는 '숨김이 없는 상태' 또는 어떤 일을 '깨달아 아는 것' 및 하나님 뜻을 '잊지 않는 것'을 뜻한다. 개역 성경에서 '알레데이아'는 일반적으로 '진리'(요17:17 ; 벧전1:22) 및 '진실함'(엡5:9)으로 번역되고 있는데, 이것들은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는 뜻을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요4:23에 나타난 '진정으로'의 정확한 의미는 '있는 모습 그대로 숨기지 않고' 혹은 '사실을 정확하게 깨달아 알며 하나님의 뜻을 잊지 않고'라는 것이 된다. 결국 이상을 통해'신령과 진정으로'의 의미는 사람이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깨달아 알고' 하는 뜻을 풀어 설명하면 예수님께서는 장차 사람들이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 곧 사람의 그 마음 중심을 드리며 또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달아 예배드리는 때가 올 것이라고 예언하신 것이다.

3. 요한복음에서의 예수

요한복음에서 예수가 행하신 기적은 기적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적의 의미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난다. 기자 요한은 예수가 행한 모든 이적들은 하나님의 일이었음을 나타내는 표적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즉 요한은 '하나님의 일'로써의 기적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눈으로만이 그 참된 의미를 올바로 이해할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은 그의 기적을 통해 그가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고백할수 있어야 한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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