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적 질병의 증세들 (피영민 목사)

 

[말라기 1장 1절~14절]

1절 -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절 -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절 -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절 -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절 -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6절 -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절 -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절 -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절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절 -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라기는 문자적 의미는 '나의 사자', '나의 천사'라는 뜻이다. 사람의 이름인지 아니면 일반 명사인지도 분명히 알 수 없다.

말라기는 세례요한이 등장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록된 선지서이다. BC 432년 경에 활동했다.

말라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인 질병이 어떤 것이었나를 증거하고 있다.

 

1. 영적인 무감각은 영적 질병의 중요한 증세이다.

  1) 2절에 "주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나이까?"하는 질문에 하나님은 택하심의 은혜를 주셨다고 대답하셨다.

  2) 야곱 자손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는 사랑을 받았다.

  3)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영적으로 무감각했다.

  4) 하나님의 은혜는 당연한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것이 없다는 마음은 영적인 질병이다.

 

2. 영적인 반항심은 영적 질병의 두번째 증세이다.

  1) 말라기 곳곳에 반항적인 말투가 드러나 있다.

    - 1:6후반, 1:7중반, 2:17중반, 3:8후반, 3:13후반

  2) 하나님을 향한 반항심은 죄성의 핵심이다.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의 명령에 반항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히 인정하고, 자신의 허물을 돌아보고, 회개했어야 영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4)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모두 인정하고 순종하여야 한다. 반항 정신은 모두 거부해야 한다. 

 

3. 영적인 부주의는 영적 질병의 세번째 증세이다.

  1) 모세는 제사장들에게 제물을 흠없고 점없는 것이라야 한다고 분명히 가르쳤다.(레 22:17~25) 왜냐하면 제물은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이요, 흠있는 제물은 예수님을 모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레위기 22:19~20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 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할 것임이니라

  2) 그러므로 제사장은 제물을 조심스럽게 살펴야 했다. 그러나 한사람도 제물을 살피지 않았다.

  3) 제사장이 부주의한 결과, 하나님은 제물을 받지 않으셨다.(10절 중반) 궁극적으로 예수님의 무죄성을 부인하는 복음의 부정이기 때문이었다.

  4) 건강한 영혼은 복음을 정확히 알고 조심스럽게 분별해야 한다.

 

4. 예배를 경멸하는 것은 영적 질병의 가장 큰 증세이다.

  1) 13절 전반에 예배를 번거로운 일로 여겼다.

  2) 예배는 성도의 특권이요 영광이다.

  3) 부흥이 일어날 때는 성도들이 예배를 즐거워했다.

 

사람의 영혼이 병들면 그 사람의 현세와 내세에 손해가 된다.

그러나,

  1. 하나님은 여전히 큰 임금이시고 (14절)

  2. 하나님의 은혜는 이방인에게로 돌려진다. (11절)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다. 감사와 순종과 분별력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최선의 사랑을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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