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서는 초대교회 당시에 나타났던 이단들의 상황을 말하고 교회가 이들로부터 지켜야 할 것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유다서는 배교행전이라고 할 만큼 이단들에 대해 경계할 것을 말하고 있다. 본 서는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에 다시 재림할 때까지 교회가 겪어야 할 배교의 문제에 대해 기록한 유일한 책이라고 한다. 또한 본 서신에서는 이단에 대한 성도들의 자세를 설명하고 있다. 즉 이단들을 경계하며 성도들이 지니고 있는 신앙을 고수하여야 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1. 이단자들에 대한 확실한 심판(유1:1-7)
유다는 본 서신을 누구에게 보내고 있으며,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그리고 수신자들이 싸워야 할 근거는 무엇이라고 하는가? 유다가 말하는 이단자들의 특징은 무엇이며, 그들에게 대해야 할 성도들의 자세는 어떠한 것인가? 유다는 이단자들의 종말을 예를 들어 말한다. 어떠한 실례를 들고 있는가?
1) 전례되어 온 세 가지 심판의 모습
유다는 예수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한다고 한다(유1:1). 이 말은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사는 사람'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유다가 본 서신을 쓴 것은 성도들에게 구원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고, 예수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영지주의에 대한 성도들의 확고한 태도를 취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유1:3,4).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자들과 성도들이 싸워야 할 근거는 바로 믿음의 도라고 유다는 확실히 밝히고 있다(유1:3). 따라서 성도들은 경건한 생활(딤전5:7)과 깨어 있는 기도 생활(벧전5:8)을 통하여 이단들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여야 한다. 이단자들의 모습은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들의 모습에 대해 유다는 세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할 때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였던 자들의 멸망을 말하고(유1:5), 타락한 천사들의 모습(유1:6)과,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유1:7)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여기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 타락한 천사들의 모습과 같다고 한다. 즉 지옥을 연상케 하기에 적합한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곁을 떠난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신다고 한다(유1:15). 그 기준은 각자가 행한 보응대로 받게 된다.
2) 죄악이 자초하는 심판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으며 하나님께 불순종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들인 셈이 되는 것이다. 불의한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다. 그들은 반드시 자신들의 모습대로 심판을 받게 된다.
2. 이단자들의 죄악의 형태(유1:8-16)
유다는 이단자들을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이들은 어떠한 길을 걸어왔다고 하는가? 그 예를 설명하여 보아라. 유다가 구약의 세 인물을 예로 들면서 설명한 것은 무엇을 보여 주기 위함인가?
1) 불의와 불순종
유다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단에 대해 말하고 있다(유1:9). 이 말은 모세의 승천기라는 위경에서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크게 세 가지로 정의되고 있다. 먼저, 꿈을 꾸는 자들이라고 한다(유1:8). 이 말은 자신들의 환상이 계시인 것처럼 하여 사람들을 미혹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훼방하는 자라고 한다(유1:10). 마지막으로 이성 없이 행하는 짐승과 같다고 한다(유1:10). 이들의 모습은 구약에 나타나는 세 사람의 모습과 같다고 한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최악의 살인자인 가인과 탐욕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죄악된 길로 몰아넣은 발람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다가 멸망 당한 고라를 말하고 있다(유1:11). 이들은 모두 한 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바로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인 것이다. 이 불순종의 삶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멸망을 받게 된 것이다.
2)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삶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애굽으로부터 구원함을 받았다. 그러나 그들은 광야에 서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으로 인해(민14:1-45)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오늘날 성도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 불순종한다면 이들이 받은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3. 성도에 대한 권면(유1:17-25)
유다가 성도들에게 하고자 한 권면의 모습은 어떻게 보여지고 있는가? 성도들이 굳건히 자기 자신을 지켜 나가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하는가? 유다가 하는 권면은 오늘날 교회에 만연해 있는 그릇된 사상들에 대한 성도들의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
1) 신앙의 성숙
유다는 먼저 성도들에게, 사도들이 말한 것을 기억하기 원했다(유1:17). 이단자들은 당을 짓기 좋아하고, 육에 속하였으며, 성령이 없는 자라고 한다(유1:19). 따라서 이들에 대해 경계할 것을 말하고 있다. 유다는 이들에 대해 성도들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을 크게 네 가지로 말하고 있다. 첫째, 거룩한 믿음 위에서 자신을 건축하고, 둘째, 성령으로 기도하고, 셋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넷째, 예수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려야 한다(유1:20,21)는 것이다. 이단자들로부터 확실한 구원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으시다(유1:24,25). 오늘날 성도들의 생활이 믿음 위에서 건축되고, 기도하는 생활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 자신을 지켜 나가야 함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자
성도들이 이단자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영적 무장이 필요하다(엡6:10-20). 혹 이단자들에게 넘어간 성도들이 있을지라도 그들에게 바른 길을 인도하여야 하는 것이 성도의 바른 임무임을 깨달아야 한다. 따라서 성도들은 항상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늘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유다는 본 서신을 통하여 이단자들의 특징을 나열하면서 그들에 대한 성도들의 자세를 밝히고 있다. 이단자들은 성도 개인에게는 물론이요 예수그리스도의 공동체 내에도 크나큰 타격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종말은 하나님의 심판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어떠한 시대를 막론하고 성도들의 신앙은 이단들에 의해 항상 위협 당해 왔다. 따라서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성도들은 자기 자신은 물론이요, 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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