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대교회를 위협하던 이단들
1)영지주의(Gnosticism)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며 예수께서는 가면을 쓰고 오셨다고 하는 가현설을 주장하였다. 그들은 세상을 육적인 세상과 영적인 세상으로 구분하였으며 인간은 육적인 사람, 혼에 속한 사람, 영에 속한 사람으로 구분하였다. 인간의 구원은 영지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2) 마르시온주의(Marcionism)
마르시온주의에 의하면 구원은 원초적 복음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들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누가복음과 바울 서신만을 원복음으로 인정하였다. 그는 바울서신을 읽으면서 사랑의 하나님의 복음과 유대교의 율법은 서로 다른 모순이 있다고 보았다. 그는 기독교 진영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율법과 선지서를 보았는데, 이전과 달리 구약을 신약의 예고요, 전조로 본 것이 아니라 모세 언약 속에 등장하는 구약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예수와 바울의 하나님은 다른 존재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즉 구약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요, 저주를 내리는 하나님과 신약은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으로 같은 하나님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매우 엄격한 생활을 요구하였는데 부부간의 성생활이나 고기를 먹는 것 등에 엄격할 것을 요구하였다.
3) 몬타누스주의(Montanism)
'새로운 예언 운동'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기도 한 이 운동은 창시자 몬타누스의 이름에서 나왔다. 그는 자신을 동료들에게 자신이 선지자요 주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대언자라고 선포 하였다. 그는 교회의 경전의 기준을 12사도가 지은 것이어야 하며, 12사도의 직제자의 것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브리스길리와 막시밀라라는 예언하는 여자들이 있었다. 몬타누스는 세계가 종말을 당하게 되었음을 선언하고 새 예루살렘이 브리기아에 있는 페푸자라는 도시 근처에 임할 것을 예언하였다. 이들은 기독교 신자들에게 진지함과 도덕적 엄격함,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성령의 살아있는 임재와 권세로 힘입은 순수한 교회를 원했다.
2. 이단을 구분하는 기준
이단을 구분해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성경이다. 정경으로 받아들여진 성경 모두를 받아들이는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며 교회가 역사적으로 만들어낸 신조를 믿는가의 여부 그리고 감독이 있는 교회가 기준이 된다. 3인 이상의 안수를 받은 감독은 말씀 선포권과 성례 집행권을 가지는데 이는 사도적 전승이며 예수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3. 부도덕한 자들
성경에서 소돔과 고모라는 부도덕과 타락의 대명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적인 타락과 방종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 도덕적으로 불의한 이들은 사도들의 권위에 도전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못하도록 종용했다. 그들은 이성 없는 피조물들처럼 본능적으로 이해하며 타락한 자들이었다. 그들의 탐욕은 자신만을 위한 것으로 참사도들이 그들의 성도들을 위해 생활하는 것과 달리 거짓 교사들은 자신만을 위한 생활을 하는 것이다. 유다서에서는 이들의 형태를 세 가지로 들고 있다.
1) 가인형
그들은 물 없는 구름이요, 열매 없는 가을 나무이며 거친 물결이요, 유리하는 별들과도 같이 겉은 있으나 내용은 전혀 없는 존재들이다. 탐욕스러운 그들은 불평, 불만으로 가득 차있고 아첨하는 존재들이며, 돈을 탐한다. 이들은 필연적으로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다.
2) 발람형
발람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명을 어긴 거짓 선지자의 대표적 인물이다. 편법을 써서 위장하고 결국 이스라엘을 위험 가운데 빠뜨렸던 존재였던 것이다. 탐욕이 교회 내에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모든 성도들은 자신의 마음을 돌보아야 할 것이다.
3) 고라형
모세의 명을 거스렸던 고라는 유다에 의해 '당을 짓는자'로 불리운다. 자신이 으뜸이 되고자 하며 당을 지어 나누게 만든다. 교회가 당을 짓게 만들고 분파를 만드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는 일인 것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독단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러한 형태는 명성을 추구하는 이기주의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4. 전체적인 내용
유다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유1:4)들이 거짓 교훈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자들의 위협을 받고 있는 일단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본 서를 써 보냈다. 이 자들은 오만과 부도덕 및 차원 높은 지식을 가졌다고 자처하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 또 그들은 상당히 방종한 자들이었으며, 그들에게 유익이 된다면 흰 것도 검다고 할 자들이었다.
따라서 유다의 의도는 그러한 거짓 교사들을 더욱 엄히 경계하고 대처하도록 하는데 있었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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