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통을 풀어 살게 하라 (피종진 목사)
[사도행전 2장 24절~29절]
24절 -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5절 -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절 -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7절 -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신 것임이로다
28절 -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29절 -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아무리 환경이 좋고 안전한 곳이라 할지라도 고통이 있게 마련이다.
- 로마서 8: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다 탄식과 고통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당하고 탄식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고통당할때 그 고통에서 살려주시고 해방시켜주시기를 원하신다. 본문 2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고 말씀했다.
‘고통’이란 헬라어(오디나스)에 보면 ‘사냥꾼의 덫’이란 의미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를 사망의 덫으로부터 풀어내셨다. 사망은 모든 인간들을 옭아매어 절대 빠져나갈 수 없도록 만드는 덫이다. 그러나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사망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영원한 생명이 되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 인간에게 찾아오는 고통은?
① 마음의 고통
- 로마서 9:2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마음이 평안하면 밥맛도 있고, 잠도 잘 자고, 사람들을 만나면 반가워한다. 그러나 마음의 고통이 있으면 모든 것이 다 귀찮아진다. 꽃을 봐도 아름답게 안 느껴지고, 음악을 들어도 시끄럽게 들리며, 반가운 사람이 찾아와도 반갑지 않다. 우리는 항상 마음에 즐거움과 평안, 기쁨과 소망이 넘쳐야 한다. 마음에 평안이 있으면 얼굴이 환하다. 그러나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바람빠진 풍선처럼 인상도 찡그러지고 어깨도 축 늘어지곤 한다.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빌2:5),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신6:6).
- 빌립보서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신명기 6: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② 육체의 고통
- 욥기 33:19 혹은 사람이 병상의 고통과 뼈가 늘 쑤심의 징계를 받나니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깨닫고 돌이켜 다시금 하나님께로 나아가도록 하기 위하여 때때로 인간에게 육체의 고통을 주어서 징계하신다. 육체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영혼이 잘되어야 한다.
- 요한삼서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③ 영혼의 고통
- 이사야 38:15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신토록 방황하리이다
영혼의 고통이란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이 고통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보다 더 처절한 절망감을 안겨준다. 영혼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특별히 우리가 이러한 마음의 고통과 육체의 고통, 영혼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1. 주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 사도행전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어떠한 고통이 있을지라도 주의 이름을 부르면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순간마다 주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 어린아이들이 두려울때 엄마 아빠를 부르듯이 말이다.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하나님이 반드시 건져주신다.
- 시편 107: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을때 그들을 그 고통에서 건져주셨다.
- 시편 118: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고통 중에 있는 분이 계신가?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란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줄 믿는다.
2. 성령의 부으심을 받아야 한다.
- 사도행전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하나님의 영이 있는 곳에 자유함이 있다. 주의 영이 없는 곳에는 사탄과 마귀가 역사하여 고통이 있게 된다. 성령의 부으심을 받게 되면 고통에서 해방을 받을뿐만 아니라 나이와 사회적 지위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게 된다.
성령은 생명이다. 성령은 생명이기 때문에 죄와 사망의 법이 가로막을 수 없다.
- 로마서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또한 성령은 능력이다.
-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3. 철저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
- 사도행전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회개란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불신앙의 죄에서 돌이키는 상태를 가리킨다. 죄를 철저히 회개할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죄는 인간의 행복과 축복을 가로막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단절시키며, 인간을 고통 가운데 있게 한다. 고통 중에 있거든 먼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죄를 살펴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악한 죄인일지라도 하나님께 그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면 그를 구원해주시고, 모든 죽음과 저주의 고통에서 건져주신다.
고통에서 놓여 해방 받기를 위해서 주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성령의 부으심을 받고, 철저한 회개가 있는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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