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함께 하시는 하나님 (옥한흠 목사)

 

[이사야 41장 8절~16절]

8절 -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절 -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10절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1절 -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절 -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허무한 것 같이 되리니

13절 -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4절 -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15절 -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라

16절 -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리겠고 회오리바람이 그들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강한 것 같지만은 내면으로는 참 약한 존재입니다. 얼마나 인간이 나약한가 하나님께서는 본문 가운데 14절에 참 기가 막힌 말씀을 한마디 하셨어요. ‘지렁이 같은 너 야곱’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얼마나 인간이 나약하면 지렁이라는 말로 표현을 할까요? 이와 같이 나약한 존재인 우리가 새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한편 이런 나약한 인간을 향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엄청난 말씀이 나에게 큰 능력과 기적으로 다가오기 위해서는 우리가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우리가 잘 모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그는 거짓이 없습니다. 사무엘상 15장 29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이니이다’.

둘째, 우리 믿음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의 약속은 틀림 없습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은 그대로 하실 테니까요. 문제는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처럼 믿어야 되는데, 믿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는데, 우리가 그 함께 하심의 연습을 얼마나 잘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동행의 연습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이란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 말씀을 가지고 또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 동행 연습을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꾸준히 지속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더 가까이 계심을 느낍니다. 등 뒤에서 밀어주는 하나님의 힘은 더 강하고, 견고해집니다. 그리고 앞에서 당기는 힘도 더 강력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곁에 계실 뿐만 아니라 언제나 우리와 함께 살아계십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 약속을 가슴에 담고 이 한해 출발을 제대로 하면, 우리가 한 해 동안 실패자가 절대로 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따를 것입니다. 우리 이상의 삶을 살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것 이상으로 우리는 한 해를 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적이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2002.1.6)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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