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 기초한 균형 잡힌 사랑

[요한이서 1장 1절~13절]
1절 -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2절 -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3절 -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4절 -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5절 -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대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6절 -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7절 -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8절 -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할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9절 -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10절 -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절 -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12절 -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3절 -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 네게 문안하느니라

 

우리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랑은 그분의 계명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들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입니다. 온전한 상을 받으려면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고, 거짓 교훈을 가진 자를 영접하지 말아야 합니다.

 

1. 새 계명의 실행 (1~6절)

사랑과 진리는 대립하지 않고 서로 보완합니다. 사랑에만 치우치면 방종이 될 수 있고, 진리만 강조하면 지나치게 엄격할 수 있습니다. 사랑에 기초한 진리, 진리에 기반을 둔 사랑만이 하나님의 온전한 성품을 드러냅니다. 당시에 복음을 받았지만 영지주의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진리와 사랑' 가운데 거해야 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 받은 계명'대로 행하고, 사랑이 성경의 진리에 기초한 것임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계명을 따르면 잘못된 길로 가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호기심이나 신비로운 경험, 교묘한 논리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삼가야 합니다. 종교적 체험이나 새로운 이론을 좇다 보면, 말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과 진리 안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말씀하신 계명은 무엇인가요? 그 계명을 좇아 살아가고 있나요?

 

2. 적그리스도에 대한 대처법 (7~13절)

비성경적인 교훈을 주장하는 이단은 단호하게 대적하고 추방해야 합니다. 틈을 보이면 악한 사상이 공동체 전체를 부패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의 사도인 요한도 예수님이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미혹자들, 즉 적그리스도에 대해서만큼은 전혀 연민을 보이지 않습니다. 성경을 왜곡하는 자들은 교회에서 엄격히 단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수고와 인내를 통해 얻은 신령한 은혜들을 모두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교훈'을 소유하지 못한 자들이 찾아올 때는 상대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 쫓아내야 합니다. 연약하고 미성숙한 사람은 사랑으로 끝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고의로 복음을 왜곡하고 공동체를 파괴하는 자들은 단호히 물리쳐야 합니다.

최근 잘못된 사상과 다른 교훈을 전하는 이단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그들을 단호하게 물리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과 공의의 하나님이 한 분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으며, 균형 잡힌 신앙과 영적 지식으로 날마다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출처 : 생명의 삶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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