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이사야 54장 1절~8절]
1절 -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절 -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절 -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4절 -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5절 -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6절 -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과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7절 -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8절 -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말씀 포인트 : 본문은 이스라엘의 해방과 환희를 노래한 이사야 52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말씀입니다. 선택받은 모든 성도가 메시아의 대속적 승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 회복될 것을 약속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에는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좋은 아버지, 즉 하나님이 계심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크게 번영할 것과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과 이스라엘이 죄악으로 인해 잠시 버려졌지만 다시 회복될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을 것입니다.
1) 이스라엘이 장막 터를 넓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2~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장막 터를 넓히고 휘장을 널리 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좌우로 퍼져 나가고, 이스라엘 자손이 뭇 나라를 차지하며, 버려졌던 성읍들이 회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제부터 이스라엘의 지경을 넓게 하시고 새로운 땅과 나라를 주실 것이라는 복된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의 터를 넓혀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경계는 우리가 측량할 수 없을만큼 넓고 큽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터를 넓혀야 합니다. 날개를 펴고 날아올라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크게 세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이스라엘의 큰 수치와 부끄러움은 하나님에 의해 어떻게 회복되나요?(4, 7~8절)
죄인의 특징은 부끄러움과 두려움입니다. 수치와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의 특징은 숨는 것입니다. 사람 앞에 나타나는 것을 꺼리고, 사람들을 피해 다닙니다. 이스라엘에게는 부끄러운 과거가 있었습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수치 가운데 두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과거를 묻지 않으십니다. 부끄러움을 보지 않으십니다. 허물을 덮어 주시고, 수치를 가려 주십니다. 버려진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모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영원한 자비로 긍휼히 여겨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런 놀라운 말씀은 이스라엘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 주었을 것입니다.
3) 우리 가족이 갖고 있는 수치와 부끄러움 중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회복시켜 주셔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기도합시다.
사람들에게는 감추고 싶을만큼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경험들이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품고 있는 수치스러운 일도 있습니다. 수치감은 인격에 손상을 입은 상처로, 자신의 존재를 부끄러워하게 되는 병입니다. 그러나 수치감은 감추면 감출수록 증상이 심각해질 뿐입니다. 수치감은 인정과 존중, 격려와 축복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의 칭찬과 인정을 받을 때, 특히 하나님의 인정과 격려를 경험할 때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와 우리 가족의 수치를 다루시기를 원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꼭꼭 감추었던 수치를 덮어주시고, 상처를 치유하시며,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해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 가족은 그 수치와 직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루시기 원하시는 나의 수치감, 하나님이 다루시기 원하시는 우리 가족의 수치감은 무엇인지 진실한 마음으로 나누어 봅시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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