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옷을 입으라

[이사야 52장 1절~10절]
1절 -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낼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아니한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라
2절 - 너는 티끌을 털어 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3절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 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4절 -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전에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에 거류하였고 앗수르인은 공연히 그들을 압박하였도다
5절 - 그러므로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하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토록 더럽히도다
6절 -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을 알리라 내가 여기 있느니라
7절 -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8절 - 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보리로다
9절 -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내어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10절 -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말씀 포인트 : 새 옷을 입기 위해서는 더러운 옷, 낡은 옷을 먼저 벗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구원과 회복의 영광스러운 직분을 다시 위임하시려 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스라엘의 과거 티끌을 과감히 벗기고 아름다운 주님의 옷을 입히기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옷을 입고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에 대한 벅찬 감격을 노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좋은 소식을 전하고 구원을 공포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전하는 복음의 사람들이 될 것을 선언하십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이 아름다운 옷을 입고 보좌에 앉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요?(1~2절)
성경은 이스라엘이 먼저 깨어날 것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안주에서, 나태함에서, 안일함에서, 형식적 예배 가운데에서, 우상 숭배 가운데에서 깨어나 중심을 잡기 원하십니다. 새 옷을 입기위해 해야 할 일은 더러운 옷을 벗고 몸을 깨끗하게 씻는 일입니다. 요시야 왕은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통해 솔로몬 왕 이후 약 300년을 이어 내려왔던 모든 우상을 수거해 헐고, 빻고, 쏟아 버리고, 더럽게 하고, 깨드리고, 불살랐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그분의 백성이 해야 할 일은 단호하며 즉각적인 돌이킴과 회개입니다.

2)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새로운 약속은 무엇인가요?(6~10절)
첫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름’은 ‘존재’를 의미합니다.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존재를 새롭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둘째,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를 만방에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명이 있는 사람,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 일을 하나님이 맡기셨다면 그 일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스럽고 복된 일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구원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는 것처럼 흥분되는 일은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움직이시며 계획하시며 역사하시는 현장을 보는 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놀라운 복을 이스라엘에게 주기 원하십니다.

3) 우리 가족이 하나님께 받은 특별한 복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특별히 주신 복을 어떻게 세상에 전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옷을 입혀 주셨습니다. 그 옷의 이름은 그리스도입니다. 옷은 자격과 신분을 나타냅니다. 학생들은 교복을, 의사들은 가운을, 법관들은 법복을, 운동선수들은 운동복을 입습니다. 잠을 잘 때는 잠옷을 입습니다. 죄인들은 죄수복을 입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전신갑주를 입습니다. 의로운 일을 하기 위해, 거룩한 일을 하기 위해 그 옷을 입는 것입니다. 이 옷은 믿음의 전신갑주입니다. 이 옷은 세탁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 번 입으면 벗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옷은 어디서나 우리를 보호하고 지키는 방어 수단이 되고, 때로는 적들을 공격하여 섬멸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옷을 입고 구원을 전하고 선포하는 가족이 되기를 다짐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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