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장의 전체적인 내용
여러 서신들과 달리 바울은 갈라디아서 서두에서부터 강력한 역설을 시작하였다. 권위에 대한 단도직입적인 주장(갈1:1)과 칭찬의 말이 전혀 없는 것은 바울답지 않은 점이라 하겠다. 또한 바울은 점잖은 말을 골라서 하는 대신에 강경한 어조를 견지한다. 이렇게 바울이 강한 어조로 질책하는 이유는 갈라디아 교인들이 어렵게 복음을 받아들였는데 비해 아주 쉽게 복음에서 떠난 삶을 살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그 동안 그들에게 전한 복음이 헛될까 염려되어진 마음으로 이렇게 강경한 말을 한 것이다. 이렇게 갈라디아 교인들의 마음이 흔들린 이유는 율법을 의지한 유대인들 때문이었다. 그들은 바울이 사람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비난을 퍼부었다(갈1:10). 또한 그들은 바울을 하나의 엉터리 사도라 불렀고, 그로 인해 바울은 자신을 변호하지 않을 수 없었다(갈1:11이하). 그같은 비난에 정면으로 맞서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과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부여 받았음을 주장한다. 그리고 그가 전파하는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사도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며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었다고 증거한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말한 자신의 간단한 약력의 요점이었다(갈1:13-24).
2. 2장의 전체적인 내용
갈라디아서 2장에 나타난 바울의 예루살렘 방문은 행11:30에 언급된 방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 방문의 기회를 이용해서 다른 사도들에게 그의 지위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러한 행동은 걸맞지 않은 일처럼 보이나 바울은 결국 자진해서 자신의 지위를 확인하고자 노력하였다. 반면 사도들은 이방인들 가운데서 행하는 바울의 사역을 인정하는 일에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바울의 사역 가운데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었기 때문이다(갈2:7-9), 유대인으로서 베드로와 바울이 강조한 부분은 사람이 무릇 자기의 행위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갈2:15, 16). 덧붙여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유를 얻은 그들이 어찌 다시 율법의 올무에 스스로 다시 빠져 들어가고자 하는가에 대해 바울은 강하게 자유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바울은 그들의 실제적인 죄가 음식에 관한 율법을 범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얻기 위해서 율법으로 돌아가는데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3. 복음과 율법의 상관관계
초대교회 무수한 사람들이 복음을 알기는 하지만 복음의 깊은 의미는 알지 못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해서 베드로와 바나바 그리고 다른 유대인들이 복음을 알기는 했지만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비록 그들이 복음을 전파하기는 했지만 율법을 세움으로 복음의 진리를 폐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복음과 율법을 구별하는 방법은 복음은 하늘에 속한 것이요, 율법은 땅에 속한 것이므로 복음의 의와 율법의 의는 무한하고 근본적인 차이점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율법과 복음의 문제가 믿음이나 양심과 관련되어 야기된다면 우리는 언제나 율법을 철저히 배격하고 율법은 이땅에 속한 것이니 세상에 버려 두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에 속한 것이니 세상에 버려 두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의 사역을 수행할 때는 율법의 의의 등 불도 함께 켜야 한다. 따라서 율법과 복음은 서로 상반된 것이지만 자신의 죄를 깨닫고 양심의 잘못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것은 율법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러므로 복음과 율법은 궁극적으로 상반된다고 볼 수 없으며 우리의 신앙 생활에 필수적인 것이 된다.
4. 그리스도인의 세가지 신비
갈2:20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밝히고 있다. 이 선언 속에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경험 속에서 실감한 바와 같이 세가지 신비가 내포되어 있다. ① 법적인 신비 혹은 그리스도인의 법적인 신분에 대한 신비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 죄에 대해 죽은 사람이었으나 우리의 대리인 역할을 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우리대신 사형의 집행을 받으셨다. 이로 인해 우리는 율법의 징계로부터 자유로워졌으며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시 살게된 것이다. ② 영적인 신비, 혹은 그리스도인의 내적인 삶의 신비이다.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내면적인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부패한 옛 사람, 즉 죄로 물든 인간의 본성이 파괴되고 거룩한 생명의 새로운 원리가 마음속에 심기워지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안에 거하시는 것이다. ③ 실제적인 신비, 혹은 그리스도인의 외면적인 삶의 과정의 신비이다. 그리스도인은 육체를 지니고 이세상에 살고 있지만 실상은 육체와 세속의 지배를 받지 않고 무한한 자유인으로 살게 된다. 즉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게 된다. 그의 삶을 지배하는 원리는 그리스도의 법이며 그의 삶 속에서 추구하는 사랑의 대상은 그리스도의 인격이다.
출처 : 갓피플 자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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