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대의 조직
[역대상 25장 1절~17절]
1절 -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는 이러하니라
2절 - 아삽의 아들들은 삭굴과 요셉과 느다냐와 아사렐라니 이 아삽의 아들들이 아삽의 지휘 아래 왕의 명령을 따라 신령한 노래를 하며
3절 - 여두둔에게 이르러서는 그의 아들들 그달리야와 스리와 여사야와 시므이와 하사뱌와 맛디디야 여섯 사람이니 그의 아버지 여두둔의 지휘 아래 수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4절 - 헤만에게 이르러는 그의 아들들 북기야와 맛다냐와 웃시엘과 스브엘과 여리못과 하나냐와 하나니와 엘리아다와 깃달디와 로맘디에셀과 요스브가사와 말로디와 호딜과 마하시옷이라
5절 - 이는 다 헤만의 아들들이니 나팔을 부는 자들이며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왕의 선견자라 하나님이 헤만에게 열네 아들과 세 딸을 주셨더라
6절 - 이들이 다 그들의 아버지의 지휘 아래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의 전에서 노래하여 하나님의 전을 섬겼으며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지휘 아래 있었으니
7절 -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8절 -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막론하고 다같이 제비 뽑아 직임을 얻었으니
9절 - 첫째로 제비 뽑힌 자는 아삽의 아들 중 요셉이요 둘째는 그달리야이니 그와 그의 형제들과 아들들 십이 명이요
10절 - 셋째는 삭굴이니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과 십이 명이요
11절 - 넷째는 이스리이니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과 십이 명이요
12절 - 다섯째는 느다냐니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과 십이 명이요
13절 - 여섯째는 북기야니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과 십이 명이요
14절 - 일곱째는 여사렐라니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과 십이 명이요
15절 - 여덟째는 여사야니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과 십이 명이요
16절 - 아홉째는 맛다냐니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과 십이 명이요
17절 - 열째는 시므이니 그의 아들들과 형제들과 십이 명이요
* 주제별 목록 작성
찬양대
1절 :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
1, 3, 6절 : 악기를 연주하면서 찬양하는 사람들
7절 :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해진 사람들
* 도움말
1. 군대 장관(1절) : 원문의 의미로 볼 때, 군대를 직접 지휘하는 관리들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이스라엘 통치에 참여했던 각 지파의 대표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예배 지도자’(공동번역).
2. 신령한 노래(1절) : ‘신령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한니브임’은 어원상 ‘예언’의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찬양 가사들은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에 그 영감의 기초를 두고 있었던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예언하는’(1절, 공동번역), ‘영감받은 노래’(2절, 공동번역), ‘prophesy’(K.J.V, N.I.V).
3. 나팔을 부는(5절) : 원문의 의미는 ‘뿔을 높이 들다’. 성경의 다른 표현들을 참조할 때, ‘힘(권세)를 주다’의 의미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 아들들을 주셔서 영광을 높여 주셨다’(공동번역).
* 말씀묵상
다윗은 군대 장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신령한 노래’로 구별하여 섬길 사람들을 조직했습니다(1절).
1. 신령한 노래
본문에서 “신령한 노래”로 번역된 히브리어의 어원은 ‘예언’입니다(도움말 참조). 우리가 흔히 찬양이라고 부르는 시와 노래들은 근본적으로 ‘예언’적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즉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시와 노래들이 바로 찬양인 것입니다. 많은 문학적, 음악적 장르들이 ‘찬양’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지고, 불려지지만 성도들은 이를 분별하는 분명한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단지 우리들의 문화적 욕구를 표현하기 위한 것은 진정한 의미의 찬양이 될 수 없습니다. “여호와 찬송하기를”(7절)이라는 표현에 잘 드러나 있듯, 찬양은 하나님을 위한, 하나님을 향한 시와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2. 다윗의 의사 결정
예나 지금이나 아무리 참모들이 인사 자료를 검토하고, 추천했다고 해도 공식적으로는 최종 인사권자가 임명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본문이 굳이 “군대 장관들로 더불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윗의 의사 결정 과정의 단면을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었지만, 그 권력을 다른 사람들과 충분히 나누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일단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7절), 곧 성전에서 찬양하기에 충분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은 그 외적 기준을 불문하고 모두 제비를 뽑아 직분을 정했습니다. 어떠한 기득권과 차별이 개입될 여지가 없어진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 중심적인 행정과 소위 민주주의에 중심을 둔 인본적인 행정 사이의 갈등을 탁월한 균형 감각으로 조화시켜 나갔음을 발견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도움질문]
* 본문 관찰
1.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 자손의 임무는 무엇입니까?(1절)
2. 헤만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5절) 그의 아들들이 맡은 직분은 무엇입니까?
* 깊은 묵상
1. 수금과 비파와 제금으로 드리는 노래의 성격은 무엇입니까?(1절, 메시지, 도움말 참조)
2. 성전 찬양대의 구성원은 어떤 사람들입니까?(1, 3, 6-7절, 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 적용 질문
내가 올려 드리는 찬양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신령한 노래’입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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