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위해 택한 길

[사도행전 25장 9절~22절]
9절 - 베스도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더러 묻되 네가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사건에 대하여 내 앞에서 심문을 받으려느냐
10절 - 바울이 이르되 내가 가이사의 재판 자리 앞에 섰으니 마땅히 거기서 심문을 받을 것이라 당신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불의를 행한 일이 없나이다
11절 - 만일 내가 불의를 행하여 무슨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기를 사양하지 아니할 것이나 만일 이 사람들이 나를 고발하는 것이 다 사실이 아니면 아무도 나를 그들에게 내줄 수 없나이다 내가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한대
12절 - 베스도가 배석자들과 상의하고 이르되 네가 가이사에게 상소하였으니 가이사에게 갈 것이라 하니라
13절 -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14절 -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이르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15절 -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16절 -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17절 -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18절 - 원고들이 서서 내가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혐의는 하나도 제시하지 아니하고
19절 -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뿐이라
20절 - 내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심리할는지 몰라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21절 -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22절 -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이르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 주제별 목록 작성
베스도
9절 :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려고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보내려 한 자
10-11절 : 로마 황제 앞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는 바울의 요청을 받은 자
12절 : 배석자들과 의논한 후 바울의 요청을 수락한 자
13절 : 아그립바와 버니게의 문안 인사를 받은 자
14-22절 : 바울의 일로 아그립바에게 자문을 구한 자

* 도움말
1. 무슨 사죄를 범하였으면(11절) : “사형당할 만한 무슨 죄를 범하였으면”이란 뜻이다.
2. 가이사께 호소하노라(11절) : “로마 황제에게 상소하겠습니다”라는 말이다.
3. 아그립바 왕(13절) : 헤롯 아그립바 1세(12:1)의 아들인 아그립바 2세이다. 그는 갈릴리와 베레아 지방의 분봉왕으로 봉직했다.
4. 버니게(13절) :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딸이다. 그녀는 처음에 숙부인 헤롯 칼키스와 살다가 그가 죽자 친동생인 아그립바 2세와 동거한 부도덕한 여자이다.

* 말씀묵상
베스도는 재판관으로서 바울이 로마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유대 총독으로 부임한 지 며칠 안된 그는 유대인들의 분노를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바울에게 산헤드린 공회에서 재판받도록 권유했습니다(9절). 베스도는 빌라도처럼(마 27:24) 유대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종교 문제를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자기는 더 이상 그 일에 관여치 않으려 한 것입니다.

 

1. 로마 황제에게 상고한 바울
바울은 자신이 산헤드린 공회에서 재판받을 경우 불의한 판결을 받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는 로마 전도를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로마 시민권을 내세워 로마 황제에게 재판받게 해 줄 것을 요구했고 베스도는 이 같은 바울의 요구를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여 허락했습니다(10-12절). 유대인들은 동족인 바울을 죽이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자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인 베스도는 바울에 대해 다소 공정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는 간접적이나마 이방 선교의 정당성을 시사해 줍니다. 복음은 처음에 유대에 전파되었으나 유대인들이 배척하므로 점차 사마리아와 소아시아, 그리스를 거쳐 결국 당시의 세계 중심지인 로마에까지 전래된 것입니다.

 

2. 아그립바의 자문을 구한 베스도
베스도가 바울을 로마 황제에게 보내면서 제출할 보고서를 준비하는 동안, 갈릴리와 베레아 지방의 분봉왕인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문안 인사하러 왔습니다. 이에 베스도는 바울에 관한 일로 아그립바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13-22절). 이는 유대인들 때문에 바울을 무죄 석방할 수 없었으며, 그렇다고 해서 바울의 죄목을 함부로 결정해 보고서에 기재할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바울은 아그립바의 심문을 받게 되는데 이 또한 아그립바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도움질문]
1. 베스도가 바울을 산헤드린 공회에서 재판받게 하려 한 까닭은 무엇입니까?(9절)
2. 베스도는 재판 결과 바울이 무슨 일로 유대인들에게 고소당했는지 알았습니까?(18-19절)
3. 바울은 속히 풀려나기보다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 황제에게 상고했습니다. 이 사실은 당신에게 어떤 도전을 줍니까?

제공:프리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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