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y
(1~11절)
인류 구원을 바라시는 간절한 마음 - 요나는 니느웨 구원을 선포하신 하나님의 조처에 불만을 품고 하나님과 쟁론을 벌이며 자신의 목숨을 거두어 달라고 탄원하기까지 했다. 이에 하나님은 하찮은 '박 넝쿨'의 가치를 인식시킴으로 영혼 구원의 정당성을 주장하셨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므로 이를 인식한 인격은 하나님의 주권적 활동에 대해 잠잠히 기다리며 그분의 영광스러운 경륜을 찬미해야 할 것이다(시 37:7; 애 3:26).
[1절]
심히 싫어하고 노하여.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멸망치 않고 용서해 주신 사실에 대해 마땅치 않게 생각했을 뿐 아니라 분개하기까지 했다. 그가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스라엘의 적대국인 니느웨의 멸망을 바란 그의 편협한 성격 탓이었다. 그는 40일 후 니느웨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었는데(3:4) 그것이 거짓으로 돌아가게 되자 그의 체면과 자존심이 크게 실추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 요나는 니느웨 성읍이 구원받은 기쁜 사실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선지자적 위신만을 생각하며 극한 분노를 터뜨렸다.
[2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내가 알았음이니이다. 요나는 자신의 불순종과 고난의 체험을 통해(1, 2장)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성품을 이해했다. 따라서 그가 자신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호소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기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처사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염두에 두지 않는 극단적인 이기심의 발로였다. 여기서 참 신앙은 전인격으로 표출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약 2:26).
[4절]
너의 성냄이 어찌 합당하냐. 죽여달라고 간청한 요나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반문적 답변이다. 즉 이 말속에는 니느웨가 용서받은 사실에 대해 그가 분개하는 것은 편협된 국수주의 또는 선민 의식에서 나온것으로 옳지 못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처럼 자비심이 결여된 기도(잠 21:13)나 정욕에 따라 구하는 기도(약 4:3)는 응답 받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게 된다.
[5절]
초막을 짓고 그 그늘 아래 앉아서 니느웨가 멸망되기만을 학수 고대하였다. 이처럼 요나는 하나님의 책망마저 망각한 채 니느웨의 멸망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어리석음을 자행했다. 이는 그의 완고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전혀 깨닫지 못할 정도로 영적 지각력이 무뎌졌기 때문이다. 그는 수만의 생명보다 자기 의지의 실현을 더 중시했던 이기적인 신앙인이었다.
[6절]
박 넝쿨. 하나님께서는 이 넝쿨 식물 위에 역사하셔서 요나가 뜨거운 햇빛을 받아 탈진하지 않도록 넝쿨을 무성하게 급성장시키셨다. 결국 요나가 소유한 평안과 휴식은 모두 하나님께서 제공하신 것으로서 박 넝쿨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없이는 인간이 이 땅에서 생존할 수 없음을 시사해 준다. 사실상 하나님께서는 공의대로 인간을 다스리셨다면 니느웨 주민 이전에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요나가 먼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7~11절)
박 넝쿨의 비유 - 하나님께서 박 넝쿨을 예비해 주셨다가 하루 만에 시들게 해버렸는데 그 이유는 요나가 더위를 피하게 해준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기보다는 자신의 안락만을 기뻐했기 때문이며, 니느웨의 수많은 백성들과 육축들이 박 넝쿨보다 더욱 귀하다(11절)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였다.
[8절]
뜨거운 동풍. 소위 쉬로코(Sirocco)라고 불리는 이 바람은 북아프리카에서부터 지중해 연안으로 불어오는 열풍으로서 일사병을 유발하는 매섭고도 타는 듯한 열기를 지니고 있다. 이 바람은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준다.
[9절]
성내어 죽기까지 할찌라도 합당하니이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고통을 주신 이유를 깨닫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책망에 대해 항거하는 불손을 저지르고 있다. 즉 그는 박 넝쿨을 마르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알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뜨거운 열기로 인한 고통에만 집착하여 불평을 쏟아 놓았던 것이다. 그가 이렇게까지 강퍅한 태도를 보이게 된 이유는 그의 마음이 온통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11절]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 이는 사리 분별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가리키나 영적으로는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영적 미숙아를 지칭한다. 한편 평균적인 인구 비율를 감안해 볼 때 니느웨의 인구는 어린아이의 다섯 배 정도, 곧 60여 만 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나는 이렇게 많은 생명의 멸망을 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 해설
박 넝쿨의 교훈 (6~11절)
전날 소명을 저버린 요나에게 하나님은 대자연을 동원하여 엄정한 재판장으로서 나타나셨다. 그러나 이제 종교적 편견에 빠져 불평하는 요나에게 하나님은 박 넝쿨을 소재로 실물 교육을 시키는 자애로운 부모와 교사로서 나타나신다. 결국 이 교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사역의 보편성 및 우주성이 인간의 왜소한 편협심과 극명하게 대조되고 있다.
# 핵심
1~11절
니느웨에 대한 편견과 미움을 가진 요나에게 하나님은 박 넝쿨, 벌레, 태양과 동풍 등 자연적인 상황의 변화를 통해서 중요한 교훈을 베푸셨다. 대다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만이 하나님의 백성이며 또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나님은 요나로 하여금 그러한 민족적 편견에서 벗어나도록 하신 것이다.
# 묵상
요나의 불평 (1~4절)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멸망시키지 않는 것에 대해 불평했습니다. 니느웨의 회개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에 대한 심판을 유보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요나는 하나님의 초월적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깨닫지 못하고 배타적이고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만을 위한 하나님이 아닌 만민의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박넝쿨의 교훈 (5~11절)
하나님께서 니느웨를 용서하신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요나에게 박넝쿨로 중요한 교훈을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을 귀히 여기시고 구원하시는 것이 합당함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주권은 전 우주에 미치며, 하나님의 구원 대상은 오직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전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교훈을 통해 만민에 대한 당신의 사랑과 구원 의지를 계시하시고, 인본주의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신앙 자세를 꾸짖고 계십니다.
출처 : 바이블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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