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눈을 들어 산을 보라 (피종진 목사님)
[시편 121편 1절~8절]
1절 -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절 -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절 -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절 -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절 -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절 -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절 -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절 -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할렐루야!
사람이 무엇을 보게 되는 것은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보는 내용에 따라 그 사람의 사상의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항상 보는 사람은 아름다운 것, 선한 것, 착한 것, 겸손한 것, 의로운 것, 영광스러운 것, 빛나는 것을 봄으로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이고, 악한 것, 더러운 것, 속이는 것, 거짓된 것, 교만한 것, 남을 해치고, 저주하는 것을 바라보고 따르는 사람들은 그 마음이 어둡다는 증거이고 악한 성품을 지닌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눈을 들어 산을 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산은 항상 시온 산을 상징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념으로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산(聖山)을 의미합니다. 즉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사드린 모리아산, 엘리야의 제단에 하나님께서 불로 임한 갈멜산 등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산을 보라’는 것은 하나님 중심으로 마음을 기울이고 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눈을 들어 산을 보라’는 어떤 의미인지 성경 말씀을 통해 상고하면서 볼 수 있는 영의 눈이 열려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첫째, 눈을 들어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환난, 고난, 역경, 슬픔, 괴로움, 위험, 원통함, 억울함, 비참하고 불쌍한 많은 것들을 바라보면서 삽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의 눈을 떠서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또한 그런 삶이 있는 자만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2)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 46:1)고 하셨으며,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 62: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되시는 하나님(시33:20)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믿음으로 전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른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각자 개인주의에 빠지고 자기에게 유익되는 일이면 공의와 정의에서 돌아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어제도 오늘도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영원토록 변치 않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여러분 마음속에 평안을 주고 기쁨을 주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본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길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것은 이 세상에서 최고의 안전을 보장받음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둘째, 눈을 들어 내 사명지(使命地)를 바라보라는 말씀입니다.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 4:35)아멘.
추수할 때가 되었어도 농부가 밭에 관심이 없으면 곡식이 썩어지고 열매를 거두지 못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사명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항상 내 사명이 무엇이고, 사명지가 어디인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날마다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시고, 역사하시고, 그 길을 인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달란트대로 다양하게 사명을 주셨고, 각자 자기 사명의 길을 걷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사명지를 발견하고 그 길에 생명을 걸고 나갈 때 하나님의 보좌가 움직이고, 천군천사가 움직이고, 그 사명에 승리자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십니다.
자기 사명지에 대해 관심 있어야 합니다.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정성을 다하고, 마음과 뜻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십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엡 1;8) 아멘.
주님께서는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의 자리로, 하나님의 사명자가 되기 위해 불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명을 위해 살 때는 힘들어도,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기 때문에 마음에 위로와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명을 위해 태어났다.’라고 고백하는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사람위에 사람 없고 사람아래 사람 없다.’ 라는 말이 있지만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사는 사람은 귀한 것이고, 그 맡겨진 사명에 달란트의 비유에서와 같이 사명을 위해 이윤을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 맡겨진 사명지에서 이윤을 남기는 사명자가 되길 축원합니다.
「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잠 27:23) 아멘.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사 60;2) 아멘.
이 세상은 점점 어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아메리카 아시아까지 신앙이 흔들리고 영적인 것을 잃어버리고 신앙에 뿌리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기도의 불이 꺼지고 전도의 열정은 없어지고 영적인 것은 모두 사라지고 혼탁한 세상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4:7) 아멘.
주님께서는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깨어나고 한국교회와 모든 세계 교회가 깨어나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시 107:10,11) 아멘.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신앙의 뿌리가 내려지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라고 외친 이사야가 되십시다.
셋째, 눈을 들어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고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1) 아멘.
인간의 뜻과 하나님의 뜻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은 영원히 동일하시고 변치 않는 알파와 오메가의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아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그 뜻을 따라가야 합니다. 요즈음 동성연애 차별금지법등 성경 말씀에 반대로 도전해 오는 세력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땅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눈을 들어 헛된 것을 바라보지 말고 도우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맡겨진 사명지를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똑바로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그곳에 함께 하시고, 영원토록 승리하게 하시며 존귀와 영광을, 권세와 축복으로 세세토록 함께하실 줄 믿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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