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세에 내 영을 부어주리라 (피종진 목사님)

[사도행전 2장 16절~21절]
16절 -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절 -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절 -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절 -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절 -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절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눈동자같이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품 안에 있는 자식처럼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요즘에 사람들이 ‘말세’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또한 성경 말씀에도 말세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크게 약속하신 말씀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행 2:17)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무엇 때문에 말세에 모든 육체에 성령을 부어주시는지 본문 말씀을 통해 상고하면서 하나님의 영의 부음을 받는 장본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모든 육체가 성령의 역사 안에 거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 2: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안에’라는 말씀을 성경에 많이 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품을 떠났을 때 하나님 안에 거하지 못했고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신을 섬기고 이방인들의 풍습을 쫓을 때에도 하나님 안에 거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역시 「내 안에 거하라...」 (요 15: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말세에는 ‘모든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도 우리 육체가 모두 성령의 역사 안에 거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며,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① “자녀들은 예언한다.”라고 말씀한 ‘예언한다.’의 뜻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된다.’라는 뜻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만민들에게 선포할 수 있도록 그 모든 사명이 성령에 사로잡힐 때 그 속에 열매가 맺히고 역사하심이 나타나 보장해 주시고 축복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는 육성과 인간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덕, 윤리, 철학, 명언으로 교육을 받더라도 그것이 사람의 영적인 심적 본질까지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사람은 육신의 근성 즉 본질은 나면서부터 감사와 은혜를 모르고 인내심도 약하고 또 넓은 마음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성령 안에 거하게 되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 모든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므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게 되고 좋은 것, 올바른 것, 정의로운 것을 생각하게 되며 하나님 앞에 영광된 것을 생각하게 되어 하나님 앞에 바른 인격적인 삶으로 육체도 살고 영혼도 새로워지며 마음도 아름다워지는 삶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하나님 말씀 한 절이라도 심겨진다면 그 말씀이 그 자녀에게 축복이 되고 큰 보화가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② “젊은이들은 환상을 본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에서 ‘환상’이란 비전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호라오(헬)’로 ‘체험한다. 깨닫게 된다. 알게 된다.’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성령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면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알고, 깨닫고, 체험하여 실천하게 됩니다. 먹어봐야 맛을 알고 건너봐야 깊이를 알며 겪어봐야 사람 마음을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신앙생활을 통하여 성령을 받고 체험한 것만큼 자기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이적을 체험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되고 사랑을 체험할 때 주님의 넓은 마음을 알게 되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신 것을 체험할 때 만세반석 위에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신.구약 성경 속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주님의 사명을 감당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가 여러분에게도 임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③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에서 ‘늙었다.’란 말은 ‘프레스뷔테로이(헬)’로 ‘장로’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성경적으로 굉장히 존경하는 표현으로 쓰는 말이고 존칭으로 높이 칭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꿈을 꾸다.’라는 말은 ‘sweet dream(단꿈)'으로 일평생 신앙생활을 하면서 땀 흘리고 수고하여 심은 것을 거두어서 하나님께서 주신 행복을 누리고 상급을 누리는 축복받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에서 ‘지혜롭다, 어리석다, 바보 같다.’라는 표준을 어디에 잣대를 댑니까? 심은 것을 거둘 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고, 심지도 않고 거두려고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심고 거두는 아름다움이 성령의 역사 안에서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둘째, 주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행 2: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어려울 때마다 더욱더 “주여!”라고 부르며 주님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안 믿는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을 찾을 줄도 모르고 혹 부른다 하더라도 어색해서 주님을 제대로 부르지도 못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쁜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시고 우리가 자녀이기 때문에 부를수록 편안하고 안정감이 들며 소망이 넘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라고 말씀하셨고,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전 12:3) 아멘.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 1:9) 아멘.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믿으므로 자녀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부를수록 기쁜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헤아릴 수 없는 은혜와 축복인 것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라고 말씀했고,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 50:15) 아멘. 이와 같이 우리가 어려울 때마다 주님을 찾고 부르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삶에서 날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첫 마디로 어떤 말을 하십니까? 바로 “주여!”라고 부르면서 엎드리며 기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난밤에도 보호해 주신 것 감사드리고 하루 일과에 동행하며 지켜주실 것에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온전히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을 맡길 때 우리의 무거운 짐, 모든 염려, 행사를 맡아주셔서 책임져 주시고 역사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복음성가 ♪방황하는 나에게 주님 오셔서 못 박힌 손 내밀며 오라 하시네.~~ 할렐루야! 우리는 항상 주의 손을 붙잡고 주님께 가까이 나가야 합니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8,9)아멘. 우리 신앙생활의 연속은 주님을 부르는데서 이루어집니다. 날마다 쉬지 말고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를 사로잡아 성령의 역사 안에 우리가 거하면 하나님께서 보장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기사와 능력을 나타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행 2:19,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기사와 능력을 자녀에게 나타내게 하시며 주님의 권세를 누리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너희들도 내 이름으로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병이 낫게 되고 너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역사 안에 거하게 되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사와 표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7,18) 아멘.
하나님 능력으로 많은 환자들이 낫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 공포로부터 평안을 얻고 축복을 받게 됩니다. 오늘 성령이 있는 곳에는 거친 광야도 옥토 밭으로 바뀌고 성령이 함께한 자녀에게는 강퍅한 마음이 있을지라도 백합꽃 향기를 발하는 화원처럼 만들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라고 간절히 기도드려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성령을 여러분의 육체에 부어주셔서 역사가 나타나 사로잡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영원한 약속이고 변치 않는 약속입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모든 육체에게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육체가 성령의 역사 안에 거하게 하기 위해서이고, 주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이며, 기사와 능력을 나타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임하여 주님의 축복이 영원토록 여러분에게 임하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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